iToon English Science School 2012.1 - 영어판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에게 잡지 한, 두권은 필수라는 생각들이 많다.

과학잡지 하나, 논술 잡지 하나.

하지만 우리 아이들같은 경우는 잡지가 있어도 잘 보지 않는다.

물론 아예 흥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개의 경우, 휙 펼쳐저 보면서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부분의 사진이나 그림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다.

거기에 중간에 조금 있는 만화만 열심히 본다.

그래서 솔직히 구독하기가 망설여진다.

그런 면에서 아이툰 과학스쿨은 구매 의사를 일으키는 잡지이다.

책에 보면 이렇게 쓰여져 있다.

'과학과 영어를 하나로! 신개념 감성 과학학습만화 매거진' 

바로 많은 내용이 만화로 이루어진 책이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은 이 잡지를 열심히 들여다본다.

또 영어 잡지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한글로 된 책을 먼저 본 후 영어를 본다면

굳이 영어 단어를 모르더라도 유추할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신기해하고 욕심나했던 부분이 바로 기타옷이다.

하나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갖게 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를 불태울(?) 수 있게 했던 페이지다.

드라이아이스에 대해 배운 적이 있는 큰 아이는 이 부분들도 열심히 들여다 본다.

드라이아이스의 온도가 몇 도인지 입에서 척척 나오는 것을 보니 자신이 관심있는 부분은 열심히 보았나보다.

그러면서 드라이아이스는 녹으면 물이 되지 않는다고 동생을 가르치기도 한다.

잡지의 뒷부분은 '몰입영어시간'으로 꾸며져 있다.

바로 만화로 영어공부하는 시간이다.

대화하는 내용이 많아서 즉시 생활에 쓸 수 있는 영어들이 많다.

'말풍선 채우기'와 같이 아이들이 직접 영어를 써 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다.

이렇게 한 권을 다 보았다면 영어로 된 책을 펼쳐서 다시 한 번 본다.

아이들은 같은 그림을 가진 책이 두 권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흥미로워하면서

같은 페이지들을 열심히 찾는다.

그렇게 뒤적거리다 보면 영어도 좀 눈에 들어오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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