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과학 자습서 4-1 - 2012 초등 우공비 과학 자습서 2013년-1 4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의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참고서와 문제집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요즘은 갈수록 교과서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는 것 같다.

교과서에 정작 적혀져 있는 내용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담겨져 있는 내용은 전보다 훨씬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 속에 담겨져 있는 그 많은 내용들을 모두 알지 않으면 아이들은 수업을 따라가기가 힘들어진다.

그만큼 필요한 참고 서적들이나 배경 지식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다.

그 차이를 아이가 혼자서 스스로 채워나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아이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부모가 도와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니 역시 교과서 공부를 도와줄 부교재가 꼭 있어야 한다.

고민하는 나의 눈에 띄인 것이 바로 초등 우공비 자습서였다.

예전에는 전과를 많이 사용하였는데 선전에 나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전과 대신 우공비 자습서.

그말처럼 교과서 공부를 도와줄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져 있다.

준비 학습 - 주요 내용을 담은 그림, 학습 주제

개념 학습 - 개념 익히기, 교과서 탐구 들여다보기, 실험 관찰 한눈에 보기, 개념 탄탄 다지기

정리 학습 - 핵심 개념 되짚어 보기, 중간 확인 평가, 교과서 단원 마무리, 단원 평가

이런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교과서의 내용들을 잘 익힐 수 있도록 한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구성만 살펴보았다.

1. 각 소단원이 들어갈 때마다 있는 네 컷 만화.

아무래도 아이들의 눈이 제일 먼저 가는 부분이고 그 단원에서 배울 내용을 흥미롭게 유도하고 있다.

2. 본문에 나온 내용에 더해서 알면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는 '배경지식 넓히기'

본문에 넣을만한 내용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알아두어야 할 만한 내용들이어서 한 번쯤 읽어보게 하면 좋다.

3.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관찰에 관해서 자세히 쓰고 있는 부분으로 '실험 관찰 한눈에 보기'

실험을 하고 나서 어떻게 정리해야 할 지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4. 단원의 중간 중간에 있는 '핵심 개념 되짚어 보기' 페이지로 그림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5. 중요 부분이 색연필로 칠한 듯 다른 색으로 칠해져 있는 포인트 부분도 눈에 띈다.

6. 해설부분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으로 '왜 정답이 아닐까요?'가 있다.

아이들이 정답 찾기는 잘 할 수 있지만 정작 다른 문항들이 왜 답이 아닌가에 대해서는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문제에 대해서 어렴풋이 알고 있고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 그냥 단순히 눈에 익은 답을 찾은 경우들이 그것일텐데 이 부분이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도 능히 그 이유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나같은 경우는 아이가 문제를 풀면 채점을 하고 틀린 부분을 설명해 주는데, 굳이 본문을 넘겨 보지 않더라도 정답이 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던 부분이다.

비슷한 내용으로 '더 알아볼까요?'도 있다.

답에 대해서 부가적으로 알려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방학을 이용해서 선행학습으로 미리 풀어보았다.

아직 배우지 못한 내용이지만 앞부분은 쉬워서 그런지 별 어려움없이 풀어 나갔다.

잘 몰랐던 부분은 엄마와 같이 풀어 보면서 익혀나갔다.

한 단원이 여러 개의 소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내용을 익힌 후에는 바로 바로 문제풀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어떤 책들은 한 단원의 내용을 모조리 적어 놓고 문제가 뒷부분에 있어서 아이가 지루해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아이도 신나게 문제를 풀어 나갔다.

아이의 한 학기 교과서를 책임질 수 있는 초등 우공비 자습서 시리즈.

부가 설명이 많이 필요할 듯 보이는 과학을 살펴보니 다른 과목들도 잘 구성되어져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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