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대처를 위한 바이블로 클리닉
김주원 지음 / 대장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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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대처를 위한 진검승부’를 읽고 어느 정도 분별력의 감이 생겼던 나로서는 이번의 ‘이단대처를 위한 바이블로 클리닉’이 이단대처를 위한 분별력에 확신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족 중 누님이 세분 계신데 그중 둘째, 셋째 누님이 구원파에 빠져 있어서 더욱 이 책에 대한 가르침이 나에게는 소중하며 어떻게 그들을 바라봐야 할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특히, 그들과 만나면 귀가 따갑게 들었던 구원이야기에 혹 동요될지 모른다는 나 자신의 염려가 이제는 그들의 실체를 알게 되고 성경에서 어떤 구절이 그들을 말해주고 있는지도 알았기에 이제는 온전히 그들의 영혼을 품고 기도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미혹의 영에 사로잡혀 아직은 그곳에서 안타까운 나날을 보내는 누님들이지만 나는 주님 안에서 희망을 버리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행 6:1-6)에서 니골라 집사의 사도들에게 택함 받음과 (계 2:6. 2:14-16)에서 주님께 니골라당의 질책과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을 보면서 구원파 이단의 영, 육 분리 이원설을 알게 되었다.

구원파가 주장하는 내용들이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를 알게 되자 초대교회 때부터 이단의 활동은 사탄의 역사에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결국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함(엡 6:12)을 알게 되었다.

이단은 크게 율법주의. 무율법주의, 영지주의, 신비주의로 4가지로 분류하는데 그 중 구원파는 무율법주의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이단 중에서도 그동안 주목받지 않아서 신앙인들로 하여금 무관심의 대상이었던 것 같다.

그러한 이유로 지금은 더 무섭고 더 교활한 이단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영락없는 사탄의 계략이 아닐 수 없다고 본다.

비단 구원파 뿐 아니라 신천지등 요사이는 이단의 활동이 너무나 두드러지고 정통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의 잦은 구설수로 인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사리판단이 많이 흐려졌다고 본다.

우리 정통교회 신앙인들이 너나할 것 없이 모두 회개하고 주님의 말씀안에서 승리해야한다고 본다.

말씀뿐 아니라 이단에 대한 교육을 통해 교활하고 더러운 사탄의 계략을 미연에 차단하여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 것으로 본다.

‘이단대처를 위한 바이블로 클리닉’은 그러한 예방을 위해서는 좋은 예방주사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

“그런즉 선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의 말씀처럼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오직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높이는 자세가 필요할 줄로 믿는다.

이단에 대해서는 들으려고 하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깝다.

혹 우리 주위에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면 모두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줄로 믿는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딛 3:10)는 말씀이 있으며, 바울의 골육과 친척에 대한 간절한 소원(롬9:1-5)도 있다.

모두 맞는 말씀이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이단에서 빠져나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많은 간증들을 보았다.

나는 이단에 대한 사탄의 올가미가 깨어지기를 오늘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영원토록 찬양받기 합당하신 살아계신 아버지여 모든 영광 홀로 받으시옵소서.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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