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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ㅣ 오스왈드 챔버스 시리즈 20
오스왈드 챔버스 지음, 스데반 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스왈드 챔버스의 책 중 “도움의 장소”가 최고의 책이라고 나름 자부했는데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읽고 나서 그에 버금가는 책으로 꼽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이처럼 잘 표현하고 드러낸 책은 성경책을 제외하고는 본 적이 없었는데 정말 최고라고 생각된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믿음보다 위대하고 소망보다 위대하며 당신이 언급할 수 있는 그 어떠한 것보다 더 위대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 그 자체이다.” 이 말에 너무도 동감하며 우리 주님께서 오늘날 하시고 싶으신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또한 “우리 안에 있는 영적인 생명의 실체가 하나님께 드려졌는지를 알고 싶으면 불확실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이 은혜로운지를 보면 된다.”는 말에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하나님께 가치있는 성도란 어떠한 교리나 신앙적 바른 상식을 쫓는 길이 아닌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과 늘 동행하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며 예수님께서 몸소 보이신 대로 행하고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대로 따르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에서 서술된 내용들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놀라우면서도 너무나도 세심한 교훈들까지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지금 나의 영적인 상태를 점검하게 된 계기도 된 것 같고 나름대로 영적인 교만상태에 있었던 부분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오스왈드 챔버스가 나타내려는 성령님께서 2011년 12월 현재의 나에게 찾아오셔서 동일하게 교통하게 하심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난 나름대로 영적으로의 성숙은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자유하여 최고의 영적인 고지에서 자리잡아 하나님께 찬양하고 경배하며 기쁨을 누리는 것으로만 생각해왔고 그 고지를 흔드는 어떠한 것이 감히 방해하려할 때 주님의 힘으로 승리하지 못하고 피하려고만 했던 것을 성령께서 알게 하셨다.
주님께서는 지금 평안의 자리에서 안주하려고 하는 나에게 도전을 주셨다.
사실 지금의 내 주위에는 영적인 전쟁이 너무나도 처참하게 펼쳐지고 있었는데 사탄은 얼마나 즐거워하고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니 주님께 너무도 큰 죄를 지은 것 같다.
주님께서 수많은 유혹과 시험을 받으시고 그것들을 다 이기신 것처럼 내 안에서 살아 역사하셔서 이기게 해주실 뿐 아니라 내 주위의 상황과 환경을 바꿔주실 것을 확신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언급된 것처럼 나의 자아를 주님께 내려놓고 심령이 가난한 자로 돌아가야 할 것으로 본다.
어떠한 상황에도 어김없이 나오는 나의 자아가 주님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잘못된 영적 타락이라 생각되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했으니 온전히 주님께 난 할 수 없어요 주님 저의 생각과 상황을 주님의 뜻대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하고 기도하고 싶다.
나의 심령이 주님의 영으로 기름부어져서 주님의 역사하심을 주님 안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세상사이지만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믿기에 사도바울처럼 강하고 담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늘 세상것으로 유혹하는 악한 영을 대적하며 승리할 수 있도록 은혜 부어주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