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키즈 2011.10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간단하게 말하자면 구성이 참 여러 가지로 다양하다.


한마디로 과학과 논술을 같이 잡을 수 있는 책이다. 

그저 눈으로만 보는 책은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는데, 우등생키즈는 많은 부분에서 아이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책의 첫 부분에는 '자기주도학습 계획표'가 있어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차례부분을 살펴 보면 크게 바르니아(사회, 도덕), 탐구리아(과학), 문자리아(국어, 논술), 숫자리아(수학), 즐기리아(예체능)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렇듯 이 한 권의 책에 모든 과목이 다 들어 있다.

아직 저학년인 아이들은 모든 분야를 골고루 다루고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좋다.

특정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다양한 곳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흥미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니까 말이다.

 

'바르니아'부분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읽었다.

특히 목욕하고 나온 개, 썬더가 귀엽다면서 자주 쳐다 보곤 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면서 무척이나 세세히 그림을 살펴 보았던 '특집, 세계의 불 축제'

세계의 다양한 불놀이를 알아 보는 시간이었다.

불꽃의 모양이 어떻게 그렇게 나오는지, 어떻게 저렇게 여러 가지 색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그저 예쁘다고만 생각했던 불꽃놀이에 저런 과학이론이 숨겨져 있다니 새로웠다.





문자리아에서는 '명화 명작 동화' 코너에서 클림트를 만나볼 수 있었다.

환상적인 그림에 내용도 환상적인 동화였다.





책의 제일 뒷부분에는 별책으로 '알파맘스쿨'이라는 책자가 붙어 있다.

부모들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이다.







 





 

이번 호에는 특히 우리 막내가 좋아하는

'로보카 폴리 교통 안전 지킴이'가 있어서

막내의 손길에 늘상 시달리다

급기야는 찢어지는 수난도 겪었다.

책 속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 만화도 제법 많이 수록되어져 있다. 

다 보고 난 아이에게 무엇이 제일 재미있었냐고 물으면 선뜻 만화라고 대답한다.

아마 자신이 흥미가 가는 부분만을 읽어 본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이 한 권의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이들에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과학과 논술, 그리고 다른 과목들까지를 어렵지 않게 접하게 해 줄 수 있는 잡지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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