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10 과학영웅 5 - 전설의 정글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5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벤 10을 한 번 접한 아이들은 그 열기를 잊지 못하고 뒷 이야기를 찾는다.

아이들의 그 요구에 응해주는 것이 바로 엄마의 할 일.

이제 5권에서는 정글로 간다.

맥스의 할아버지가 젊었을 적 지구를 지키는 거대한 비밀 조직 '배관공'의 일원이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같이 활약했던 친구에게서 영상이 도착한다.

그 친구는 전설의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냈다면서 황금의 사원을 보여 준다.

그 때 갑자기 나타난 괴물과 한 소년에 의해 영상은 끊어진다.

소년이 남긴 한 마디 '정글의 평화를 방해하는 자들에게 죽음을...!'

할아버지의 고물 비행기를 타고 아마존으로 출발.

하지만 아마존에 도착하니 벤의 옴니트릭스가 이상해져서 변신이 조절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 갑자기 공격해오는 원주민들.

아마존강을 건너는 킬고어 대령의 배를 얻어 타고 희귀한 분홍빛 돌고래를 보게 된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던 순간, 킬고어 대령의 일행들이 분홍 돌고래를 잡을려고 한다.

방해하던 벤 일행들은 강속에 던져지고, 물 속에는 악어떼와 식인 물고기 피라니아에게 공격을 당한다.

킬고어 일행은 아마존 원주민의 전설 속 괴물 마핀구아라를 찾고 있다고 한다.

 

몇 사람의 이기심으로 인해 아마존의 밀림이 파괴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책 속의 킬고어 대령같은 사람이 현실 속에도 많을 것이다.

보호해야 할 희귀동물들을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죽이거나 잡아가는 사람들은 더 많은 지도 모른다.

그건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전 세계의 동물들이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다.

이제까지 사라진 동물들이 수도 없이 많다고 하고, 앞으로 멸종될 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수도 없이 많다.

지구는 사람들만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좋겠다.

과학 선생님이 들려 주는 보충 수업도 읽어 보면 많이 도움이 된다.

기후별로 나누어진 지역, 아마존 지형, 아마존 식물에 대해서 알려준다.

우리 아이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세계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이다.

아이들은 그 꽃의 향기(?)에 대해 글이 쓰여져 있어서 직접 맡아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고기 썩은 냄새라고 하니 과히 향기롭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