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모포시스 - 사도행전 토기장이 성경만화 시리즈 2
뉴라이프선교회 & 모퉁이돌선교회 지음, 고즈미 시노자와 그림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큰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 된 '메타모포시스'

'메시야'에 이은 성경만화 시리즈 두 번째이다.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란 애벌레가 나비가 되는 탈바꿈, 즉 변형이란 뜻이다.

복음과 성령의 역사로 세상을 바꾸는 힘을 느낄 수 있다.

이 만화는 사도행전에 대한 내용으로 초대교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자 실망하고 등을 돌렸던 많은 사람들이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임을 믿고 다시 돌아온다.

죽은 유다를 대신할 사도로 맛디아가 뽑히고, 예루살렘으로 향한 사도들.



오순절에 제자들이 기도함으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리다 불꽃으로성령을 받는 장면이다.


말씀으로 읽어도 가슴 벅찬 장면을 그림으로 생생하게 보니 더 은혜스러웠다.

나에게도 불꽃같은 성령이 임하시기를 절실히 기도하게 된다.



돌에 맞아 처절하게 순교하는 스데반의 모습이다.


죽음의 앞에서도 죄인들을 걱정하는 그의 모습에 진실한 믿음의 사람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눈이 멀게 된 사울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될 사람을 선택하신 예수님의 손길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적으로 갖은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예수님을 끝까지 전하는 제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성령의 사람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 바울의 모습에서 굳센 믿음을 볼 수 있었다.

큰 아들은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인물로 역시 베드로와 바울을 꼽았다.

사도행전을 주로 한 내용이기 때문에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 관계로 아이도 여러번 읽고 있다.

동생에게 자신이 아는 것을 가르쳐주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꿋꿋하게 전하던 사도들의 모습을 보았다면, 너무 엄마의 과장된 바램일까?

서평을 쓰기 위해 책장에서 빼내어 왔더니 또 그틈에 가져가서 열심히 읽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입가에 절로 생긴다.

책을 다독한만큼 더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새겼을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성경을 아직 많이 읽지 않은 아이인데, 이 성경만화시리즈로 인해 아이가 말씀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커다란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참 기쁘다.

말씀으로 승리할 수 있는 우리 귀한 아이들이 되길 기도하며 나 또한 그러길 기도한다.



마지막으로 '할렐루야'를 외치는 바울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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