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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수준 수학 심화 1-1 - 2012
최용준.영재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제목만으로도 우리 아이가 최고수준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은 문제집이다.
책의 구성을 우선 살펴본다.
일단은 각 단원의 '핵심정리'를 해준다.
책의 한 페이지 분량으로 간단하다.
1단계는 '유형탐구'
각 단원에서 출제되는 문제의 유형을 몇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본다.
여기는 아이가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그 단원의 기본이 되는 내용이니 절대 몰라서는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2단계는 '정답률 30%이하'
학교 시험에 많이 출제되는 유형들처럼 보인다.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아이가 혼자서 풀어나갈 수 있었다.
각 유형별로 확인할 수 있는 문제들도 수록되어 있다.
3단계는 '최고수준 문제'
이제는 엄마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구하는 아이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아마 우리 아이는 아직 최고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했나보다.
한 번 더 생각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아직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는 다소 버거운 부분이기도 했다.
아이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된다면 이 문제집으로 우리 아이의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의 실력이 그다지 높지 않다면 이 문제집을 풀어 보는 것이 아이에게 좌절감을 맛보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가 최고수준 문제를 70% 정도는 혼자서 풀 수 있는 능력이 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아직 수준이 초보 수준이라 그런지 뒷부분의 문제들은 엄마와 같이 풀어나가야 했다.
문제에 쓰여진 많은 글자들을 보고 우선 시각적으로 힘들어 했고 '최고수준 플러스'와 서술형 문제는 거의 손을 대지 못했다.
너무 단계가 높은 문제들은 아이를 위해서 살짝 넘어가는 센스도 발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페이지당 문제수는 적절한 듯 보인다.
여백도 적당하게 보여서 시각적으로 답답함을 보이지는 않았다.
책의 뒷부분에는 '창의 사고력 키우기'와 '창의 사고력 실전 문제'가 있어서 아이의 창의력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