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아 멈추어라 - 불가능에 도전하는 믿음
스티븐 퍼틱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한권의 책이 나를 많이도 바꿔 놓았다.

성경인물 중 가장 좋아하는 여호수아를 필두로 하여 엮어진 내용이라 더욱 솔깃하여 읽어 내려갔다.

창세기 1장 1절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부터 요한계시록 끝절까지 모든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믿는 신앙인으로서 나의 생각이나 말투나 행동은 꼭 하나님을 완전 믿음으로 믿지 않아 보이는 다시 말해 몇 십 퍼센트 부족한 신앙인으로 이제껏 살아왔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지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명, 건강, 물질, 자식, 언어, 생각 등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기신 것을 잘 사용하는 바른 청지기의 자세로 살아가지 못했던 내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웠다.

성경인물로 여호수아가 너무나도 위대해 보였으나 이제는 같은 신앙인으로서 분발해야겠다는 신념도 생겼다.

같은 평범한 인간으로서 작은 믿음에서 시작하여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선함을 굳게 믿어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신앙인으로 살아야겠다는 포부가 생겨났다.

내 개인적으로는 여호수아가 태양을 멈추어 달라는 기도에 그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믿음을 가지고 행동을 취했다는 대목에서 큰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태양을 멈추는 기도가 이제 여호수아와 같은 거목만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나와 같은 작은 믿음을 가진 신앙인도 담대함으로 구하면 된다는 믿음이 생겼다.

물론 담대함의 기준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숙지하고 말이다. 누구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대담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대목에서 또한 힘이 된다.

지금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바라는 여호수아의 때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나는 오늘 주목하고 있다. 믿음없는 모세때의 이스라엘 민족이 아닌 담대한 여호수아의 때 말이다.

꼭 스티븐 퍼틱의 기도처럼 내가 매일 출근하는 회사에서 태양이 멈추기를 기도할 것이며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도록 모범적인 삶으로 세상에 오직 당신만 남길 수있는 족적을 남길수 있기를 기도하며 모든 일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묻어 나오길 기도할 것이다.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아닌 주님께서 영광받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의지가 생겼고 성령께서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실 것을 믿는다.

무엇보다 이 한권의 책으로 변하는 나를 발견해서 기쁘다.

나의 모습이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이 되어 주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주위에 이 책을 꼭 전하고 싶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이들이 넘쳐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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