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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초보 주식투자 1일 3분 - 화장실 휴식 시간에 주식투자했더니 월수입 5백만 원 달성!
하야시 료 지음, 노경아 옮김, 고바야시 마사히로 감수 / 지상사 / 2021년 4월
평점 :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힘들어지는 경제 때문에 주식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더 늘었다.
하지만, 익히 알다시피 이익을 남기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이고
대다수는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다.
직장에 다니랴 주식 차트와 그래프 분석하느라 피곤함은 극에 달하는데
얻는 것은 없다면 그렇게 허무할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우리의 생각을 간단하게 무너뜨리는 책을 만났다.
<월급쟁이 주식투자 1일 3분>
하루에 3분만 투자하면서 월급의 배 이상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는 저자이다.
주식투자하면 자연스럽게 떠 오르는 컴퓨터 앞에서 종일 그래프만 쳐다보고 있는 장면 없이
화장실에 앉아 있는 3분만 투자하면 된다고 하니 얼마나 끌리는가.
어려웠던 집안 형편 탓에 무언가 부업을 해야만 했던 저자는
책에 나온 방법으로 해서 넉넉함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이런 삶은 '회사원으로 살면서 부업으로 수입을 늘리라'는 책의 저자와
억대 트레이더를 만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런 주식 투자를 위해서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은
'절대 공부없이 주식투자를 시작하지 말라!'이다.
일단 하고 보자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절대 금물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 열심히 살펴야 할 것은 바로 차트라고 한다.
다른 복잡한 것들은 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책을 읽으면서 절대 거래하면 안 되는 날이 있어서 의아했는데,
읽어 보니 이해가 갔다.
바로 그 날은 결산 발표일로 2~3일 전에는 보유한 주식을 정리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이야기하는 주의점,
바로 절임주에 발목 잡히지 않기 위해 출구를 꼭 정하라는 것이다.
이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주식 투자를 오래 하기 힘들다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또 지키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이 초보자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따로 초보자를 위한 조언 세 가지도 정리해 놓았다.
꼭 읽어본다.
뒷 부분에서는 당장 쓸 수 있는 실전 기술들을 전수해 준다.
또 번외편에 나오는 여러 조언들까지 완벽하게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든 다음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주식투자를 해 보자.
초보자들이 주식투자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책이라 생각된다.
하루 3분 여유가 없는 사람은 없을테니 조심스레 주식 투자에 손을 뻗어볼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