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중국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4
이자벨라 칼루타 지음, 야첵 암브로제프스키 그림, 김영화 옮김 / 풀빛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는 이번에는 중국으로 가 본다.

중국은 우리 역사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이고, 모를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나라이다.

그 만큼 우리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치에 많은 영향을 끼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책으로 만나 본 중국은 역시 우리와 비슷한 부분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친숙한 나라였다.

물론 봄이면 악화되는 황사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문제나 정치적인 문제등으로 인해서

중국에 대해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다 하더라도 말이다.

중국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빨강, 용, 복주머니, 기름진 음식 등이 생각난다고 했다.

이 책속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내용이다.


중국 사람들은 정말 용을 좋아한다고 한다.

힘과 부를 상징한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명절인 춘절에는 꼭 용춤을 춘다고 하는데, 영상매체에서 용춤을 추는 사람들을 몇 번은 보았을 것이다.

이 책은 삽화의 그림체가 특색있어서 눈에 띈다.


또, 중국은 못먹는 음식이 없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중국 요리사들은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요리를 한다고 한다.

기름기 가득하지만, 정말 다양한 중국요리들은 무척이나 구미가 당긴다.

그 유명하다는 베이징 덕 같은 요리들은 말이다.

또, 중국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상징이 바로 흑백의 귀염둥이 판다이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판다는 중국에서는 고양이곰이라는 뜻의 슝마오라고 불린다고 한다.

판다가 보고 싶다면 중국으로 고고?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ipanda.com에 접속하면 판다의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시다면 고고.

이 밖에도 황제가 살았던 금지된 도시 쯔진청에 대해서 나와 있는데, 그 엄청난 규모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궁궐이지만 거의 100개의 건물과 9000개가 넘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도시라고 불린다고 한다.

또, 중국의 위대한 발명품들인 나침반, 화약, 종이, 인쇄술도 등장한다.

만리장성, 비단길, 병마용 등.

중국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것들에 대해서 쉽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중국 여행을 끝냈다면 중국의 문화나 역사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적힌 책을 선택해서 읽으면 더 좋겠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중국으로 향하는 것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