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제목만 보아도 어떤 책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이 한국인의 입장에서 좀 아쉽다고 생각되기도 했었지만,

우리 나라 경제가 일본을 뒤따라 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앞으로의 나의 경제생활에 더 도움이 될 책인 듯도 하다.

저자의 경험으로 터득한 비법을 남김없이 쏟아 부었다고 하니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1장에서는 우선 왜 1인 기업을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준다.

간단히 말해서 앞으로의 경제 성장이 좋아지지 않고, 노동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삶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살아가는 삶을 추구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1인 기업을 할 생각이라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절대 회사를 크게 키우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크게 키워서 체인을 내야겠다거나 큰 건물로 옮겨야겠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혼자 경영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여러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정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금 관리법이 나온다.

눈에 띄었던 항목은 바로 '최소한의 매출을 목표로 삼는다.'였다.

생활에 필요한 최저비용을 계산하고 '이 정도 매출이면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금 관련 주의 사항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공과사를 혼동하지 않는다'이다.

당연한 것 같지만, 1인 기업이라면 좀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한다.

4장에서는 시간 활용법이 나오는데, 무척 새로웠던 것이 바로 '노동시간은 제로에 가깝게 만든다.'였다.

그 만큼 생산성을 높이라는 말인데, 우선 노동시간을 제한시키는 것을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1인기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한 가지.

바로 건강해야 한다.

무언가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1인 기업을 고려해본다면 조금은 더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물론 1인 기업도 철저한 계획하에 시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 계획에 작지만 알찬 이 책이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저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