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 십 대의 우상이 된 축구의 마법사 - 꿈을 향한 슈팅 4

네이마르 : 십 대의 우상이 된 축구의 마법사 ㅣ 꿈을 향한 슈팅 4
다리우스 투지메크 지음, 이성모 옮김 / 다봄 / 2017년 12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이름쯤은 줄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 중의 한 명이 네이마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부터 공을 유난히 좋아했다고 한다.

공을 54개까지 모은 적도 있다고 하니 공에 대한 그의 열정이 대단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네이마르의 어린 시절을 살펴 보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서나 축구를 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돈에 대한 소중함도 알고,

자신의 동료는 물론 상대 선수들까지 존중하는 스포츠의 덕목을 몸으로 보여 주는 선수다.

열한 살에 산투스 FC와 계약을 했고 12살에 15세 이하 팀에서 활동했는데

동년배 선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고 한다.

열여섯 살에 산투스 1군에 합류했다고 하니 그의 뛰어난 기량을 알 수 있다.

어린 나이에 큰 구단에서 활동했던 네이마르가 아직 어리다는 것을 감안해서

레알 마드리드라는 구단으로의 영입 기회를 포기했던 아빠도 참 멋진 분이었다.

이런 가족들 덕분인지 레이마르는 가족에 대해 무척 소중하게 대한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어린 나이라는 것은 그만큼 자신을 절제하기 힘들다는 것이고

아무리 훌륭한 기술을 가진 선수라도 실수는 있게 마련이다.

네이마르도 큰 잘못을 저질렀고, 그로 인해서 또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삶에서 한 번은 하게 되는 잘못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뒤의 행보가 결정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니 더 좋은 길을 위한 디딤돌로 삼는 것이 가장 좋은 법이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점점 성숙해지는 그의 모습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통해

우리는 삶의 목표를 향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책 속에서는 네이마르가 태어난 브라질, 활동했던 산투스와 바르셀로나, 파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네이마르가 활동했던 경기의 주요 장면들이나 눈에 띄는 그의 헤어 스타일까지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네이마르는 드리불이 멋진 훌륭한 선수이며 앞으로 또 우리에게 얼마나 멋진 장면들을 보여줄지 기대만발이다.

최고이면서 여전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멋진 축구 선수 네이마르.

그의 활약을 앞으로도 눈여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