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서 쫄지 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고 싶다 - 마음에 꽂히는 스피치의 정석
박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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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소신을 마음껏 자신있게 펼치는 사람들이 부럽다고 느낀 적이 많이 있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혹시 앞에서 말할 일이 있어도 목소리는 또 왜 이렇게 작은지

학창 시절을 떠올려봐도 학습부장이라고 앞에 나가서 말을 해도 작은 목소리 때문인지 아이들은 듣는듯 마는듯 하니

반장이라도 나서서 조용히 시켜줘야 했던 기억이 있다.

사람들의 쳐다 보는 눈을 보면 할 말도 생각이 나지 않고 얼른 들어 가고만 싶었던 기억들 뿐이다.

책에 보면 이런 부정적인 기억들이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나는 원래 이런 성격이니 어쩔 수 없어!'하고 피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살다보면 피할 수 없는 순간이라는 것들이 다가오기도 한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좀 더 잘 말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보아야 한다.

바로 이 책이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쓰여진 책이다.

전문 프레젠터로 활동했고 스피치에 관한 수많은 강연을 하고 책을 쓴 저자가 자신의 경험들을 버무려서

사람들 앞에서 쫄지않고 당당하게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 주는 책이다.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었는데, 왜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지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식으로 무슨 말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심리적으로는 몸이 주는 신호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이 기본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그런 감정들을 개념화, 즉 구체적으로 적어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실질적인 지침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 자신의 인상도 관리가 필요하다. 

아무리 말을 잘 한다고 해도 인상이 좋지 않다면 그다지 호감적으로 들리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책에 공명발성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새로웠다.

또, 중요한 것 한 가지 더.

부정확한 말소리를 교정하는 습관 7가지가 있다.

말을 할 때 웅얼웅얼거리거나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꼭 실습해봐야 한다.

이건 우리 아이에게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더 주의깊게 읽어 보았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역시 무엇이든 소리내어 읽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재료는 신문이라고 한다.

많이 읽어 보자.

파트 4에서는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잘 설명되어 있다.

훈련하는 방법도 있으니 따라서 해보면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나도 말을 잘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으면 절대 바뀔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다.

몸으로 해보고 또 해봐야 그런 바램을 이룰 수 있으니,

꼭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을 따라해 봐야겠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말하는 나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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