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3 - 두 고양이 이야기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호세 가리발디 채색 / 보물창고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가 바로 <도그맨>이다.

눈 앞에 보이면 알아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책이다.

물론 웃음은 당연지사.

벌써 3권을 만나게 되었다.

수술 자국이 선명한 도그맨의 다양한 포즈들.

3권은 특별히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썼다고 나온다.

그리하여 <두 고양이 이야기>가 탄생했으니

여기서 두 고양이 중의 한 고양이는 당연히 도그맨의 악당 캐릭터인 페티.

그렇다면 또 다른 한 고양이는 누굴까?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이다.

그 과정이 전혀 예사롭지 않은 ​꼬마 페티.

앙증맞은 꼬마 페티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또 3권에서는 2권에 나왔던 휙휙이가 재등장한다.

더 업그레이드된 슈퍼 사이보그 휙휙이로.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들과 함께 하는 도그맨 3권.

당연히 재미지지 않겠는가.

도그맨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재미 중의 하나인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페이지.

앞뒤로 열심히 넘겨보는 아이의 모습은 언제봐도 신나 보인다.

​책을 다 보고 나면 이 팔랑팔랑 부분만 꾸깃꾸깃.

각 장의 도입부가 또 재미있다.

영화의 한 페이지인냥 흥미롭다.


아이가 가장 재미있었다는 부분이다.

건물이 살아서 움직이는 부분이 재미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만드로이드와 건물이 싸우는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단다.

책의 뒷 편에는 책 속 캐릭터를 그리는 방법이 나와 있다.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캐릭터들이니 그리면서 함께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더불어 우리 집 멍멍이에게 책을 큰 소리로 읽어 주면 아주 좋은 여러 가지 효과들이 있다고 한다.

멍멍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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