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비문학 설명문 -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권장 초등 고학년 필수(초고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국어 독해는 갈수록 그 중요도가 올라가고 있다.

국어 독해 기본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다른 과목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특히 스토리텔링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더 말할 이유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조하지만, 그 분야가 문학에 관한 내용일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교재는 무척이나 반갑다.

비문학 독해를 할 수 있는 귀한 교재이기 때문이다.

책 자체적으로는 25일 완성을 계획하고 구성되었지만, 아이의 능력에 맞추어서 진도는 나가면 된다.

단계가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진도 나누기에 어려움은 없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리와 적용.


본 원리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어떤 내용을 배울 것인지에 대해 요약한 페이지가 있다.

여기에서 한 번 읽어보고 넘어가면, 본 내용을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쉽다.


제일 먼저 학습만화를 이용해서 원리를 위한 개념을 알아본다.

역시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데는 만화만한 것이 없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읽으니 유용하다.

특히 만화 속에 요점이 들어 있어서 도움이 된다.

원리의 순서에 맞추어서 '원리 연습'을 하는 시간이다.

간단한 만화로 아이들의 시선을 먼저 끌어준 후에 본 내용으로 들어간다.

짧은 독해로 아이들이 원리를 이해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길이가 짧기 때문에 부담없이 풀어 나갈 수 있다.

원리를 다 배웠으면 이제 적용으로 넘어간다.

원리와 마찬가지로 배울 내용을 간단히 알려 주고 시작한다.

다섯 개의 원리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다섯 가지 영역별 지문으로 읽게  구성했다.

'원리로 읽기'에서는 이제 장문의 지문을 접하게 된다.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긴 지문만 보아도 거부감을 느끼게 되는데, 

앞에서 짧은 지문으로 연습하고 넘어왔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게 느끼지는 않는 것 같다.

가끔 틀리는 문제도 있고, 쉽게 풀어 나가는 지문도 있다.

지문이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많은 양을 하루에 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다.


이제 '적용'을 통해서 원리를 잘 공부했는지 확인해본다.

25개의 지문을 통해 적용을 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설명문에 관해 친숙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독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지만, 이 책을 내밀면 기쁘게 받아 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 그만큼 이 책이 아이에게 부담없이 다가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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