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구독] 월간우등생논술 1년(초등 전학년) (2018)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논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아이들에게 논술에 대한 재미를 알려 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할만한 우등생 논술 5월호를 아이와 함께 살펴 보았다.

우리 아이처럼 아직 특별한 논술 공부를 하고 있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이런 잡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형들때부터 여러 번 접해보아서 그런지 아이도 친숙하게 생각하는 책이다.

비록 아직은 관심가는 부분들만을 중점적으로 살펴 보기는 하지만 말이다.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면 여전히 학습만화를 지목한다.

이번 호에서 관심가는 부분들을 찾아 보았다.

우선 많은 양을 차지하는 만큼 읽을 거리가 많은 특집 기사는 사투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언제 들어도, 아니 언제 읽어도 정겨운 팔도강산의 사투리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다.

읽다 보면 왠지 음성지원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같고,

읽어도 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를 사투리들도 보인다.

훈민정음에 나온 글귀를 그대로 옮겨와 응용한 '사투리 서로 사맛디 아니할세'는 정말 맞는 말이다.

특히 정말 이국의 언어같은 제주도 사투리는 들어봐도 도대체 무얼 말하는지 어려울 때가 많다.

사투리를 멀리하고 표준어만을 쓰던 분위기에서 사투리 자체로 가진 가치를 평가하는 분위기들도 전해준다.

다음으로는 어린아이도 예외없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에펠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페이지들이 있다.

아이가 언젠가 에펠탑에 대해 듣고 와서 철로 만들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싫어했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에펠탑이 어떤 이유로 세워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세하게 알려준다.

끔찍하다 여겼던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이 되고 파리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한다.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 주제인 가상화폐에 대한 내용들도 나와서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했다.

어렵다면 어려운 내용들을 사진과 만화를 포함하여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어서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서 가상화폐는 실질적으로 많이 쓰이게 될테니 미리미리 알아두면 유익하리라 생각한다.

우등생 논술에 포함된 역사섹션 '물음표로 읽는 한국사'는 늘 유익하다.

이번 호에는 6.25 전쟁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리고, 새로 시작한 '라이브 한국사' 만화도 아이의 관심을 역사로 돌리게 하는 데 한 몫을 한다.

이버 호에는 독립운동가 안창호와 일제가 우리나라를 장악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살펴 보면서 관련 도서들도 함께 읽어 주었다.

그 외에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 만화 '토요 식당'에서는 이번에는 김치전을 만들어본다.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김치전.

책에서 알려 주는 대로 다음에 아이와 함께 꼭 만들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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