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의 부동산 투자전략 - 트럼프와 부동산 고수 90명에게 배운다
도널드 트럼프 지음, 안진환.김유리나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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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퍼. 그의 이름은 부동산의 귀재란 말과 동일시 된다. 그는 아직 젊은 나이에 벌써 엄청난 부동산 왕국을 이루었다. 종잣돈을 받기는 했지만, 그것을 부풀린 속도는 엄청나다. 그는 그야말로 부동산 개발에 관한한 천부적인 능력을 지닌 사람이다. 이 책은 그의 친구들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조언이다. 글로벌 시대라고 해서 부동산의 투자원칙에 특별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제목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해외부동산 투자에 관한 특별한 내용이 있지도 않다. 사실 이 책의 내용자체가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지나칠 만큼 원칙적이다. 그리고 바로 그 원칙에 충실하다는 점이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든다. 세계 부동산 계의 고수들이 사용하는 투자방법들이 우리들도 흔히 다 들어보았음직한 별스럽지 않은 원칙을 지키는데 있다니... 사실 원칙을 지키는 것은 쉽지가 않다. 누구나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남보다 앞서가는 지름길이 없을까 기웃거리고 싶은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고수들은 원칙을 지킨다. 그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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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마케팅
홍성용 지음 / 삼성경제연구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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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마케팅이란 공간적 구성의 차별화를 통해서 마케팅을 실현하는 전략을 말한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스페이스 즉 공간이란 것이 소비자들의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특별한 장소는 사람들의 마음에 특별한 느낌을 가지게 만든다. 그래서 그곳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고, 그곳에서 무언가 추억에 남는 것을 가지고 싶어 하고, 그곳의 유니크 한 문화에 동조함으로써 자손을 차별화하고 싶어 한다. 스페이스 마케팅은 사람들의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스페이스 마케팅은 감성마케팅이 이른 최고의 정점으로 생각된다. 소비자들이 처해있는 공간이라는 요소가 지니는 감성적 요소를 최대한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주요사례들은 소비자에게 특별한 느낌으로 인식될 수 있는 공간구성의 요소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웅장하고 특별한 디자인의 공간, 소박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공간, 세대별로 그 문화의 아이콘이 되는 공간, 무엇인가로 특징 지워지는 힘을 가지는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마케팅의 새로운 요소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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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의 아름다움
필립 시먼스 지음, 김석희 옮김 / 나무심는사람(이레)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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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한번 나고 한번 죽는다. 그것은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변함없는 진리이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진리만을 찾아라면 나는 그것을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말로 표현할 것이다. 내일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지 않을지는 모른다. 혹 지구가 불의의 사고로 파괴될지도 모른다. 엄청난 지진과 해일이 일거나, 하늘에서 불타는 별똥별이 우리들의 수도위에 떨어질지도, 언제 핵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변함없이 모든 사람은 죽는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언제인가’라는 것이 다른 뿐이다. 삶이란 태어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한발씩 달려가는 끊임없는 과정이다. 손자를 보고 기뻐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바로 그 손자의 미래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다. 언제나는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끊임없이 죽음으로 향해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안다. 그러나 그것은 저 멀리, 언젠가 다가올 일로, 어쩌면 더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더 많은 것을 꿈꾸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언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의 삶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의 기록이다. ‘당신은 몇 년 후 죽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들은 사람의 삶은 그 이전의 삶과의 연속선 상에 있으면서 그렇지 않다. 그 말을 들었다고 그의 삶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아침과 저녁은 일정한 분량으로 시간을 차지하고, 저녁에 물드는 석양은 하루에 한번씩 찾아올 뿐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대하는 내면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매 순간을 살아가는 만큼 매 순간 죽음을 향해서 다가가는 삶이다. 그 순간. 사라져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사랑하는 삶. 그래서 소멸해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삶. 그 삶은 아름답지만 힘든 삶이다. 그러나 그 삶은 이 책의 저자같은 사람만이 누리는 삶이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나고 한번 죽는다. 그것은 누구도 바꿀 수 없는 변함없는 진리이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의 진리만을 찾아라면 나는 그것을 ‘모든 사람은 죽는다’라는 말로 표현할 것이다. 내일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지 않을지는 모른다. 혹 지구가 불의의 사고로 파괴될지도 모른다. 엄청난 지진과 해일이 일거나, 하늘에서 불타는 별똥별이 우리들의 수도위에 떨어질지도, 언제 핵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변함없이 모든 사람은 죽는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언제인가’라는 것이 다른 뿐이다. 삶이란 태어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한발씩 달려가는 끊임없는 과정이다. 손자를 보고 기뻐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바로 그 손자의 미래이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그렇게 걱정하지 않는다. 언제나는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고, 끊임없이 죽음으로 향해하고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안다. 그러나 그것은 저 멀리, 언젠가 다가올 일로, 어쩌면 더 연장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더 많은 것을 꿈꾸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언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의 삶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사람의 기록이다. ‘당신은 몇 년 후 죽을 것입니다.’라는 말을 들은 사람의 삶은 그 이전의 삶과의 연속선 상에 있으면서 그렇지 않다. 그 말을 들었다고 그의 삶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아침과 저녁은 일정한 분량으로 시간을 차지하고, 저녁에 물드는 석양은 하루에 한번씩 찾아올 뿐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대하는 내면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매 순간을 살아가는 만큼 매 순간 죽음을 향해서 다가가는 삶이다. 그 순간. 사라져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사랑하는 삶. 그래서 소멸해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삶. 그 삶은 아름답지만 힘든 삶이다. 그러나 그 삶은 이 책의 저자같은 사람만이 누리는 삶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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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산사태처럼 온다
박관용 지음 / KD Books(케이디북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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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에서나 배울 점은 있다. 나와는 상당히 다른 관점을 가진 보수주의적인 관점에서 쓰여진 이 책에서 나는 오히려 상당히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통일은 훨씬 더 빨리, 갑작스럽게, 그래서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 통일에 관한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이 있지만 지금 언론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동북공정과 연관하여 중국이 무너진 북한에 진주하며 북한에 대한 종주권을 강하게 행사하는 것에 대한 우려들이다. 실제로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그런 시나리오는 미국적인 관점에서 나온 우려라고 생각된다. 난 요즘 점진적인 통일을 생각한다. 연방제에 의한 통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끊임없이 주장해 온... 그러나 통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급격한 북한의 붕괴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군부에 대한 통솔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내부 봉기도, 미국의 선제공격도 가능하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우리들에게 바람직하지 않다. 준비되지 않은 급격한 통일은 급격한 변화와 준비되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통일만 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처럼 생각하는 낭만주의자들의 주장보다는 훨씬 가치가 있다. 그의 지나친 보수적인 관점은 걷어내고 읽으면 된다. 이 책의 내용을 거꾸로 읽어서, 그런 갑작스런 통일이 오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할 계기가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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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가와시마 류타 지음, 홍승연 옮김 / 윌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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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트레이닝 하라. 두뇌도 사용하지 않으면 녹슨다. 그래서 지금 당신의 두뇌나이는 몇 살인가. 두뇌의 나이는 실제나이와 일치하지 않는다. 두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치매가 빨리온다... 요즘 유행하는 한 게임회사의 광고 CF내용과 거의 흡사한 책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 책을 쓴 사람이 바로 그 프로잭트를 관리한 사람이었으므로. 신제품이나 브랜드가 세상에 선을 보일 때 흔히 그 신제품을 광고하기 위한 내용의 책이 나오곤 한다. 유명한 커피 브랜드의 경우도 그렇고, 성공전략을 분석하는 마케팅 관련 책자라는 것이 사실은 홍보용 책인 경우도 많다. 어떻게 생각하건 그 책이 가진 내용이 좋으면 그만이다. 이 책도 그렇다. 책의 목적이 한 경영자의 회고담이고, 충고인지, 이 책이 그 상품의 판매를 위한 홍보용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이 책에서 무엇을 얻어낼 수 있는 것인지. 그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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