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서랍에 넣어두었던 책갈피를 찾았다.
남편과 둘이 떠났던 터키여행에서 사 온 책갈피이다.
평소엔 그냥 아무거나 잡히는 종이를(공과금고지서나 책의 띠 따위...) 책갈피로 썼는데 찾은 김에 추억이 담긴 책갈피를 쓰고 있다.
책을 워낙 여러권 한꺼번에 읽는지라 가지고 있는 책갈피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책을 즐겨 읽는 다른 사람들의 책갈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런것도 재미 삼아 릴레이 같은거 해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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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2015-02-06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들어갈수록 예전에는 별것 아닌것 같았던 이렇게 사소하지만 추억이나 사연이 깃든 물건들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실 것 같아요.

앤의다락방 2015-02-07 10:33   좋아요 0 | URL
맞아요 보물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저에게 소중한 추억이 담겨있으니 추억도 함께 발견한 기분이랄까요^ ^

라로 2015-02-07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자몽사랑님과 동감입니다. 저런 작은 것들이 나중에 큰 애정을 불러들이는 것 같아요~~~.^^ 더구나 그런 것을 소중히 간직하는 마음이 더 보기 좋아요~~.^^

앤의다락방 2015-02-07 10:34   좋아요 0 | URL
네~^ ^ 정말 작은 책갈피일뿐인데 그것하나로 좋운 추억을 기억할수 있으니 정말 소중하게 느껴져요^ ^

책방꽃방 2015-02-07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요런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는걸요. 저도 이제부터라도 어딜가든 책갈피를 구해봐야겠어요. 가끔 예전 책을 펼치다보면 책갈피를 발견할때가 있어요. 가끔 책띠지로 책갈피를 만들어 쓰거든요. 별건 아닌데 반가운 생각이 들어요!^^

앤의다락방 2015-02-07 10:36   좋아요 0 | URL
책방꽃방님 댓글보니 책갈피를 만드는 것도 나름 재미있고 기억에 남겠네요! 책갈피를 좀 만들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