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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펀드 ㅣ 직장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리즈 1
박경회.이형관 지음 / 새로운제안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는 현재 펀드의 열풍속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금리 시대에다 자꾸만 치솟는 물가에 인플레이션을 가만하면
은행이자 4%,5%는 가정생활을 꾸려갈수도 없다.
거기에다 부동산투자는 많은 자금에다 좁은 땅덩어리에 더이상 투자할곳을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이니 자연스레 초보자도 쉽게 할수있다는 펀드로 눈길이 가는것은 당연지사.
어렵고 자칫 쪽박을 찰수있는 주식투자를 전문가들이 대신 투자를 해주니 위험부담도 덜고 직접투자보다 수익률 또한 높으니 일석이조가 아닐수 없다.
나또한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자그마하게 4개정도로 가입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나 부족한 지식에 이것저것 가입은 했지만 제대로 상품을 선택한것인지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상태에서 환매를 해야하는지
주거래은행 말만 믿고 덜컷 가입한 상품이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으니
초보에다 소심한 더구나 종자돈으로 투자를 시작한 나로써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상태에서 이책은 구세주와 같았다.
한마디로 펀드계의 효자손 같은 책이다.
이런 저런 재테크에 관련된 책들을 섭렵해보았지만 주가 재테크이다보니 한분야가 아닌 여러분야에 대해 서술되어있고 펀드를 하라고만 하지 구체적으로 어떤게 펀드인지 정확성보다는 생소한 용어들만 남발해서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었다.
그렇다고 은행에 가서 뭍기는 왠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펀드하냐 라는 말이나 들을것 같고 지식이 없으니 고객의 사정보다는 추천하는 상품만 가입하게 되고 운용사에 가자니 직장인이다보니 여건도 녹녹치 않고 더군다나 금액도 작으니 더욱 발을 내딛기가 어려웠던 참이다.
실제로 나는 지금도 반신반의하면서 가입한 상품이 제대로 (-)를 달리고 있어서 낭패를 보고 있는 상태이다.
처음 이책을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괜찮은 펀드나 소개하고 약간의 설명을 곁들인 분위기에 편승해서 판매부수나 올릴려고 만든 책일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니다. 내 가려운곳을 꼭집어 긁어주었다.
내가 너무나 궁금했고 잘못알고 있던 지식들이 이 한권에 들어가 있다.
총6개로 분류되어 있으며 어떤 상품이 아닌 펀드의 기초부터 해서 환매까지 저자 혼자서 어려운 용어로 떠들어 댄것이 아닌 투자자들로부터 수도없이 받은 질문을 토대로 전적으로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게끔 쓰여져 있다. 거기에 이해를 돕기위한 예제는 기초가 부족한 나에게 더할나위 없는 이해의 정확성을 전달하였다.
1장 가장 중요한 도대체 펀드가 무엇인지 펀드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펀드투자의 기초가 다루어져 있다.
2장은 적립식 펀드 투자이다. 거치식이나 임의식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수 있는 평균좌수를 지향하는 방식이다. 적립식 펀드의 장점, 주의사항등 적립식 펀드를 중점적으로 설명을 한다.
3장 펀드가입이다. 펀드가 무엇인지 알았으니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펀드를 골라야 하고 어떤 종류의 펀드를 고를것이지 운용사는 어디로 정할것인지 펀드가입에 대한 주의사항을 서술하였다.
4번째는 가입만 해놓고 관리를 하지 못하면 아무소용이 없다.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5장 파생상품이나 채권투자가 아닌 이상 주식시장을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 주식에 대한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지수라는 것이 무엇인지 대한 개념설명이 되어있다.
마지막 6장은 수익이나 손실을 보았다면 언제 환매해야 하는지에 대한 환매시기와 환매시 주의사항을 얘기하였다.
쉬워서 인지 단숨에 읽어나갔다. 그러나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책이니 만큼 한번이 아닌 다시한번 꼼꼼히 챙겨보아할것 같다.
지금 펀드 가입을 망설이고 있거나 가입은 했지만 기초지식이 부족하신 투자자들이라면 이책이야 말로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