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중국의 위험한 관계 미디어워치 세계 자유·보수의 소리 총서 7
앙투안 이장바르 지음, 박효은 옮김 / 미디어워치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의존도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 부동산을 소유하지 못하나, 오히려 중국인들은 내국인들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국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이젠 언론에서 중국인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고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중국인들은 환율이 폭락한 터기의 부동산을 사들였으며, 이제는 전쟁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러시아의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중국 어선은 지속해서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하고 있고,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인 유학생들은 우리나라에서 폭력 시위를 벌였다. 사드 사태 때는 중국에 진출한 많은 기업이 피해를 봤으며, 특히 롯데의 손해는 극심했다. 이럴 때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나 기업이 중국에서 이런 일을 벌였어도 무사했을까? 앙투안 이장바르(박효은 역)의 『프랑스와 중국의 위험한 관계』 이 책은 우리나라가 아닌 프랑스에서 중국과 공산당이 어떻게 침투하고 있는지, 또 어떻게 이익을 편취하고 프랑스를 악화시키고 있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이런 분석은 중국 바로 옆에 이웃해 있고, 중국의 위협에 날이 갈수록 더 커지는 상황에 있는 우리나라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약 2,600년 전의 손자(손무)는 ‘힘으로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야말로, 최상의 병법이라고 말했다’ 지금 중국의 침공은 이렇게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자본이 침투된 언론사들은 중국과 공산당에 유리한 기사를 쓰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중국과 중국인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계속해서 내고 있으며, 기존의 있던 정책마저 바꾸고 있다. 합법적으로 인수한 가능한 기업들에 대한 침투는 더욱 노골적이다. 이 책은 프랑스 에어버스에 대한 중국 자본의 침투를 분석했다. 우리나라 쌍용자동차가 중국 상하이 자동차에 팔렸다가 어떻게 되었는가? 매각 당시 우리나라 언론들은 상항이 차를 집중 조명했으며, 긍정적인 기사를 쏟아냈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이 책은 프랑스에 중국에 절대 지켜야 할 기술로 원자력 등을 들고 있으며, 중국의 러시아화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 상하이차의 쌍용차 매수와 사드 사태 이후의 중국의 행적을 보면서 아직도 중국몽을 외치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책을 보면서 사태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터 드러커의 경영 수업 - 기본부터 실전까지 일러스트로 이해하는
후지야 신지 감수,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한경쟁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업이 원하는 조건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창출하는 것이 기업의 목적이자 생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격 외에도 다른 조건으로 제품을 차별화해서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마케팅은 고객으로부터 시작되며,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되어야 한다. 많은 기업이 시장 조사를 위해 리서치를 의뢰하지만, 피터 드리커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한다. 그는 기업이 직접 시장에 나가서 조사하고 고객과 만날 것을 주문한다.

『기본부터 실전까지 일러스토로 이해하는 피터 드리커의 경영수업』 후지야 신지(서희경 역)이 책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피터 드리커의 사상과 이론을 담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어 그의 이론은 현대 기업 경영과 경영학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무엇이 그를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했을까?

피터 드리커는 1909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고위 공무원에 어머니는 국내에서 여성 최초로 의학을 전공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월반할 정도로 성적이 뛰어났고, 대학 재학 중이던 17세에 무역회사에 취직했다. 그 후 여러 나라를 거쳐서 30세에 첫 저서를 남긴 것을 시작으로 평생에 걸쳐서 많은 저서를 남겼다. 이처럼 그는 학교에서 경영만을 전공한 학자가 아니라 실제 무역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경영 외에도 경제, 역사, 철학, 심리, 문학, 교육, 자기 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경영을 여러 각도에서 연구했다.

그는 경영에서 조직, 리더, 시간, 업무, 자신, 고객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을 시도했으며, 성공적으로 목표를 추구하기 위한 기업의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이 책은 피터 드리커의 이 모든 것을 간략한 구성으로 일러스트를 곁들여서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 경영은 기업 외에도 많은 곳에서 연구되고 있다. 기관은 물론 학교와 개인들도 더 나은 삶과 목표 달성을 위해서 경영을 연구하고 있다. 드리커의 이러한 가르침은 기업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유용하다. 오늘 많은 경영, 경영학 서적이 출판되고 있다. 그러나 피터 드리커의 이론은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고 있다. 10년 전 이와사키 나쓰미의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라는 책이 일본에서 280만 부 이상 팔리고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한 적이 있다. 경영에서 재능 이외에 필요한 요소를 피터 드리커를 통해서 알아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벌거벗은 세계사 : 인물편 - 벗겼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코로나가 창궐했을 때 1년이면 종식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평생 가도 끝나지 않을 수 있으며, 코로나가 잠잠해져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과 역사를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해외를 다녔던 나도 3년째 국내에만 머물러 있다. 도대체 해외는 언제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답답한 시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을 때 티비를 통해서 그동안 몰랐던 세계사를 배웠다. 바로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이다. 같은 역사라도 얼마나 재미있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보는 맛이 달라진다. 그리고 전문가가 아닌 헛소리를 일삼는 사람의 말은 차라리 안 듣는 편이 낫다. 그러나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역사학자들이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오랜 시간 세상을 뒤흔든 역사를 파헤친다.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이 그간 방송되었던 이야기를 묶어서 책으로 출판 중이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벌거벗은 세계사 인물편 : 교보문고 출판]이다. 이 책은 알렉산드로스로부터 시작해서 진시황제, 네로 황제, 칭기스 칸, 콜럼버스, 엘리자베스 1세, 루이 14세, 마리 앙투와네트, 나폴레옹, 링컨 등 인류사에서 세상을 바꾼 인물 10명을 담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정복자와 달리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위대한 이유는 짧은 생애 동안 넓은 영토를 정복한 것뿐만이 아니라 문화적 업적도 달성했기 때문이다. 그는 동양의 문화와 그리스 문화를 결합했다. 1000년도 훨씬 더 넘는 시간이 흘러 몽골고원에서는 알렉산드로스의 업적을 뛰어넘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의 이름은 테무진 바로 칭기스 칸이다. 그는 어렸을 적에 수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인류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했다.

콜럼버스는 영토가 아닌 바다를 정복한 사람이다. 그는 새로운 항로와 신대륙을 발견했다. 그리고 전 세계 바다를 제패한 여왕이 영국에서 나타났으니 그녀는 바로 엘리자베스 1세이다. 그녀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무엇이 그들이 이런 업적을 달성하게 했을까? 이 책을 통해서 그 궁금증을 풀어보자. 동양의 진시황제처럼 신이 되고 싶어 했던 군주가 서양에도 있었으니 바로 프랑스의 루이 14세이다. 그러나 그도 진시황제처럼 살아있는 육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는 두통, 당뇨, 충치, 위통, 치루, 복통, 설사 등의 각종 병을 달고 살았다. 그는 소화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몸에서 심한 악취를 풍겼다고 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져간 마리 앙투아네트 그녀는 정말 사치가 심했으며, 문란했을까? 역시 이 책을 통해서 사실을 확인해보자.

이 책은 이이에도 공포 정치의 대명사 네로 황제, 히틀러와 나폴레옹, 노예해방 링컨 대통령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두 인류의 역사에서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이다. 이 책을 통해서 여행보다 재미있는 역사 벗기기를 하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을 보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서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틀그라운드 - 끝나지 않는 전쟁, 자유세계를 위한 싸움
H. R. 맥매스터 지음, 우진하 옮김 / 교유서가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91년 그동안 미국과 패권을 겨루던 소련이 해체되어 러시아 등 여러 나라로 독립하였다. 그리고 걸프전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다국적군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이라크군을 섬멸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위성방송을 통해서 세계에 생중계되었다. 이라크군이 장비한 T-72 등의 전차와 MIG 전투기들은 미국 등 서방 세계에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다. 당시 세계 4위의 군사력으로까지 평가되었던 이라크군의 장비는 소련 또는 중국 파생형이었기에 소련과 중국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소련 해체 후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공산 진영의 나약함과 미국과의 전력 차가 다시 한번 세상에 공개되었다. 소련의 나약함은 우리의 상상 이상이었다. 그렇기에 앞으로 미국의 패권은 변함이 없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 후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경제난에 허덕이던 러시아는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했으며, 독일 등 유럽의 서방 세력은 대규모 군비 감축으로 전력이 많이 약화 되었다. 낙후되었던 중국도 탄탄한 내수 시장과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군 전력에서 많은 현대화를 감행했다.

미국의 군인이자 역사학자 출신인 H. R 맥매스터의 배틀그라운드 - 끝나지 않은 전쟁 자유세계를 위한 싸움(우진하 역)은 자유민주주의 진영 즉 서방, 자유세계의 위협이 되는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아프가니스탄과 등과의 분쟁 속에서 우리 자유 진영의 현주소와 미래를 자신의 풍부한 경험과 역사를 바탕으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하고 잔혹한 시리아의 아사드 전권을 구하기 위해서 내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민간인을 상대하고 최소 14차례 이상의 독가스를 살포했음에도, 미국이 비난만 하고 아무런 개입도 하지 않았기에 러시아와 푸틴이 더욱 대담해지게 되었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제 이 예측은 이제 정확하게 현실이 되어 2022년 2월 24일 푸틴의 명령을 받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3개 방면에서 대규모로 침공하는 일이 벌어졌다. 저자는 이런 분쟁에서 미국 등 서방 세계의 개입이 어려운 이유를 역사에서 찾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1914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 침공 당시에 개입했던 많은 국가가 상상했던 이상의 손실을 받았으며, 승전국들도 원하는 것을 제대로 얻지 못하고 피해를 봤기 때문이다. 프랑스, 영국은 승자가 되었지만, 세계 패권을 미국에 넘겨야 했다. 역사를 바탕으로 세계는 그때 교훈을 얻은 것이며, 이 교훈은 쉽게 전쟁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무력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아시아와 자유 진영의 경제에는 중국이 이제 큰 위협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무력으로는 남중국해에 인접한 약소국을 위협하지만, 초강대국 미국과 거리가 먼 국가에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바로 전자 장비에 해킹 칩을 심거나,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미국은 결국 국가 장비에 중국산 장비의 사용을 금지했으며, 해킹 등 중국의 사이버 테러에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우방국이며, 중국과 가장 근접해 있는 나라들은 점점 더 중국의 위협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바로 경제에서 중국 의존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 예로 대만(책에서는 타이완으로 표기)의 수출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을 기준으로 1/4이나 된다. 양안 갈등에서 중국의 무력 위협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경제 때문에 대응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의 대만의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크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은 러시아와 중국 외에도 북한, 아프카니스탄, 이란 등 다른 나라의 위협도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계속해서 무력 도발을 일삼고 있다. 사실 북한은 경제적으로 크게 성공한 한국이나 일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경제력에서 한국과 일본이 북한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은 핵을 가지고 있다. 이 핵은 안보 위협은 물론 북한 정권을 유지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책은 무려 701페이지에 달하는 많은 분량을 담고 있으며, 보통 책의 거의 3권이 분량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일반 독자가 쉽게 접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며칠 전에 벌어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이 전쟁이 벌어지게 된 과정과 배경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기에 밀리터리나 국제 정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을만한 책이다.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역사를 바탕으로 국제 정서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벌거벗은 세계사 : 사건편 - 벗겼다, 세상을 뒤흔든 역사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0년 코로나가 창궐했을 때 1년이면 종식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평생 가도 끝나지 않을 수 있으며, 코로나가 잠잠해져도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과 역사를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해외를 다녔던 나도 3년째 국내에만 머물러 있다. 도대체 해외는 언제 나갈 수 있을까? 이런 답답한 시간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을 때 티비를 통해서 그동안 몰랐던 세계사를 배웠다. 바로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이다. 같은 역사라도 얼마나 재미있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보는 맛이 달라진다. 그리고 전문가가 아닌 헛소리를 일삼는 사람의 말은 차라리 안 듣는 편이 낫다. 그러나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국내를 대표하는 역사학자들이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오랜 시간 세상을 뒤흔든 역사를 파헤친다.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팀이 그간 방송되었던 이야기를 묶어서 책으로 출판 중이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 교보문고 출판]이다. 이 책은 그리스·로마의 신화로부터 출발해서 토로이 전쟁, 삼국지, 청일전쟁, 러일전쟁, 1차 대전, 냉전과 걸프전 등 주로 전쟁사를 담고 있다. 전쟁은 왜 일어났으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그동안 교과서 등을 통해서 많이 읽었을 이런 뻔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 책은 다른 책이나 학교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역사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다. 청일전쟁, 러일전쟁은 왜 자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벌어졌다. 미국은 걸프전 당시 자칫하면 기밀누설이 될 수도 있는 전쟁상황을 왜 생중계로 세계에 방송했을까? 전쟁에서 총알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다면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전쟁 외에도 핵폭탄, 페스트, 경제 대공황 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스트를 유럽에 처음 퍼트린 사람은 누구일까? 동양이 발생지인 페스트는 왜 유럽을 강타했을까? 이런 역사의 뒷이야기를 풀어보자. 전쟁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 바로 페스트와 같은 병이다. 이 무서운 병은 중세 유럽 인구의 1/3을 날려 버렸다. 그리고 신대륙에 상륙했던 유럽인들은 총, 칼이 아닌 전염병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주민 90% 이상을 죽였다. 만약 세계 대공황이 없었다면 미국이 오늘날 패권국가가 될 수 있었을까? 이런 궁금증을 여행이 아닌 책으로 풀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