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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권 ㅣ 제복경관 카와쿠보 시리즈 2
사사키 조 지음, 이기웅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강원도에 엄청난 눈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읽으니 더 오싹하게 다가온다*^^* 겨울에 어울리는 '폭설권' 계절에 걸맞는 내용이다.
이미 제복수사에서 만난 '카와쿠보 아츠시' 단신부임으로 시골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전천후 경찰아저씨다. 꽤 똑똑하고 배짱도 좋지만 어쩐지 약간 허당느낌^^;
표지뒷면의 글은 좀 낚인 기분이다~ 이야기 진행중에서는 카와쿠보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는 부분없이 사건언저리에서 안절부절ㅋㅋ; 이번에도 우체부아저씨는 분위기잡는 식으로 등장한다..
물론 우리의 주인공! 카와쿠보 주재경찰아저씨는 막판에 아주 멋진, 결정적 순간이 있긴 하다~ 제대로 한방!
폭설때문에 발이 묶이는 사연 복잡한 사람들..고전적인 밀실조건인데, 트릭은 자연의 위대함?!
범인도 경찰도 움직일 수 없고, 오도가도 못하는 펜션에서 당연하게 난방은 고장나서 다들 모여서 옹기종기~ 조마조마하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