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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상처받지 않는 법 - 나와 타인의 영역을 구분하는 데서 출발하는 관계 심리학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오민혜 옮김 / 시공사 / 2017년 1월
평점 :
남들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배려하면 혼자만 상처받으니 좀 대범해지란 내용의 책일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네 배려 방식이 문제가 있다며 개개인에 맞춰 더 섬세하게 배려하라는 책.
역시 일본인 답다. 한국인들 정서엔 도통 안맞을 듯.
작가가 게이오대 의학부 출신에 현재 대인관계요법 전문 클리닉 원장이라며 전문성이 조금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실속이라고는 없는 내용으로 페이지만 잡아먹는 책.
자기네 병원의 10p짜리 홍보용 소책자를 길게 길게 늘려서 책을 만들었나?
저자가 한국인이고 이런 책 쓴 사람이 하는 클리닉이 근처에 있다면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