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추리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나랑 안맞는 건지. 찬호께이가 안 맞는 건지. 평들이 극찬 일색인걸 보면 아마 전자인 거겠지.

범죄 현장에 범인이 유리에 테이프를 붙이고 깬 뒤 침입한 흔적을 보고, 이 사람은 침입의 전문가라는 뤄독찰님 추리에 아아~ 하고 고개 끄덕여지기는 커녕 어이가 없어지는 나 같은 의심병 환자는 애초부터 추리소설은 읽으면 안되나 보다.

침입 같은걸 한번도 안해본 나라도 유리를 깨고 들어가라면 파편 같은게 안 튀게 테이프를 붙일 생각부터 할 것 같은데... 

독찰님은 이런 나도 침입 전문가로 뒤집어 씌우실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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