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2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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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 일색의 광고글들이 전혀 과장이 아닌 소설은 정말 오랜만에 읽었다. 지루하고 무미건조할 것 같은 소재임에도 취향 그 이상을 넘어선 몰입감. 구태의연하고 지리멸렬한 현대 일문학을 신뢰하지 않던 나에게 잔잔함을 가장한 격렬함으로 묵직한 한방을 갈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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