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40분....무.작.정.




























새벽에 한강은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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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방과후"에 이어 히가시노 게이고와 두번째 만남..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
이 둘의 우정...
그리고 한 여자를 위한 헌신적인 사랑...
사랑이란 헌신이다.
헌신이란 어떤 일이나 남을 위해서 자기의 이해관계를 돌보지 아니하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힘쓰는 것을 말한다..
그럼 사랑이 헌신이라면 그 사랑은 얼마나 위대할까~ 

완전 범죄..그리고 그걸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헌신..
사랑이란 욕망이라고 하지만..이 책에 나오는 사랑은 순수다.
그래서 더 감동적인지도 모르겠다.. 

미스터리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감동받을수 있을까?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이렇게 사랑할수 있을까?..

무언가 마음속에서 따듯함이 올라오는 것 같다.

이시가미..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계속 속았으며~
              그 사람의 완전범죄..
              그 사람의 위대한 헌신적인 사랑에 놀라울 따름이다.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그것도 아니면 머리속에서라도 수학문제를 풀수있고 연구를 계속 할수 있다는 이시가미..
당신은 위대한 천재수학자이자..순수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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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시즌 2 달라진 나로 두번째 인생을 살아라
권진선 지음 / 글담출판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지은이 : 권 진 선 (처음에 여자인줄 알았다..ㅡㅡ;)
           
책 뒷표지에 광고기획자 권진선이 기발한 광고속에서 찾아낸
여자 인생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튜닝하는 변신컨셉 38가지
라고 되어있다..
 
역시 그 말대로..책에는 광고사진들이 1/3은 차지하고 있다.
(광고에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를 읽는것도 나름 재밌었다. ^^)
 
처음엔 저자의 말하는 방식에 적응을 못했었다..
좀 장난기가 있다고 해야하나?..가볍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장난스러움에 익숙해지면서~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여자를.. 여자보다 너무나도 잘 아는 권진선씨...신기하다~~~ㅋㅋ
 
책 내용중 이런 내용이 있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中..가장 인상깊었던 대화는..
'내 안에 너 있다' 도 아닌 '사랑해도 될까요'도 아니다.
 
한기주 : 내가 권력을 잡으면 당신은 끝이야.
최이사 : 권력이라는건 가지는게 아니야. 네가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는게 권력이야. 애송이같으니라구..
 
오옷~! 명대사다..보여줄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여주기를 포기하고 내면의 수양만 쌓으면 2명의 추종자와 998명의 몰라요가 생길뿐이다.
만일 내 생각이 틀렸다면 당신의 생각을 보여다오.
보여주지 않는다면 당신의 생각은 아무것도 아니다.
 
                    - 여자 시즌2 (보여주지 않은면 아무것도 아니다中)-
 
ㅋㅋㅋ...재미있지 않은가?..(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사실...처음에 이 도서를 구입하고 한번 훏어봤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번째 천천히 읽을때는 느낌이 달랐다..
 
이 책을  적극추천 한다거나 아니면 사서 볼 책은 아니라거나..정확히 말은 못하겠다..
읽는 이에 따라서 도움을 얻을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맞지 않을수도 있는거니까..이 책의 경계선은 참...모호하다..
 
다만 나는 재밌게 읽었고..권진선씨가 여자들에게 하고 싶어하는 말에 충분히 공감했다는 점이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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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괜찮아 - 박미라 감정치유 에세이
박미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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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번 괜찮아..
 제목만큼 따스한 책이다.

 박미라씨의 부드러운 말과 따듯한 배려심은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책 한권으로 나의 다친 마음을 치료받을수 있고 위안을 받을수 있
 고...공감대가 형성된다는 거..이 책은 말 그대로 천만번 만큼이나
 나를 위로해주는 책이었다. 

 알지도 못하는..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고민을..정말 간절한 마음
 으로 박미라씨는 함께 걱정해주고 아파해 주고있다.
 그래서 더 힘이 나는것 같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다는 그 기분..(정말 든든하다.)

 괜찮아..괜찮아..천만번이라도 괜찮아..네 잘못이 아니야..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마음에서 마음으로 호소하는 간절함...

 정말 괜찮은거다....천만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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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9-03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안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군요.^^

히포 2007-09-04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따스함이 오래가게 해야 될텐데..정작 뒤돌아 서면 까맣게 잊어버리곤 하네요..ㅠㅠ
 
방과 후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구혜영 옮김 / 창해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은 처음이다.
난 미야베 미유키의 팬~~^^
그래서인가?...별로 긴장감이 느껴지진 않았다.
하지만...그 기분이 후반부에 가서는 나에게 무서움을 안겨줄줄이야...ㅠㅠ..

이 책의 묘~한 특징인지..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끼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읽으면 읽을수록 무서운 느낌이 드는건..왜인지..
사실..이 책은 공포물도 아니고..잔인한 추리물도 아닌데....
마지막..대반전 내용을 읽을때쯤엔 정말 무서웠다..


왜 이런기분이 들었을까...?
아마 이 책을 읽은 사람이 나의 글을 본다면...날 참 이상하게 생각할지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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