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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시즌 2 달라진 나로 두번째 인생을 살아라
권진선 지음 / 글담출판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지은이 : 권 진 선 (처음에 여자인줄 알았다..ㅡㅡ;)
책 뒷표지에 광고기획자 권진선이 기발한 광고속에서 찾아낸
여자 인생을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하게 튜닝하는 변신컨셉 38가지
라고 되어있다..
역시 그 말대로..책에는 광고사진들이 1/3은 차지하고 있다.
(광고에 얽힌 재밌는 에피소드를 읽는것도 나름 재밌었다. ^^)
처음엔 저자의 말하는 방식에 적응을 못했었다..
좀 장난기가 있다고 해야하나?..가볍다고 해야 하나..?^^;;..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장난스러움에 익숙해지면서~즐거워지기 시작했다.
여자를.. 여자보다 너무나도 잘 아는 권진선씨...신기하다~~~ㅋㅋ
책 내용중 이런 내용이 있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中..가장 인상깊었던 대화는..
'내 안에 너 있다' 도 아닌 '사랑해도 될까요'도 아니다.
한기주 : 내가 권력을 잡으면 당신은 끝이야.
최이사 : 권력이라는건 가지는게 아니야. 네가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이는게 권력이야. 애송이같으니라구..
오옷~! 명대사다..보여줄수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당신의 매력을 보여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보여주기를 포기하고 내면의 수양만 쌓으면 2명의 추종자와 998명의 몰라요가 생길뿐이다.
만일 내 생각이 틀렸다면 당신의 생각을 보여다오.
보여주지 않는다면 당신의 생각은 아무것도 아니다.
- 여자 시즌2 (보여주지 않은면 아무것도 아니다中)-
ㅋㅋㅋ...재미있지 않은가?..(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사실...처음에 이 도서를 구입하고 한번 훏어봤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번째 천천히 읽을때는 느낌이 달랐다..
이 책을 적극추천 한다거나 아니면 사서 볼 책은 아니라거나..정확히 말은 못하겠다..
읽는 이에 따라서 도움을 얻을수도 있는거고 아니면 맞지 않을수도 있는거니까..이 책의 경계선은 참...모호하다..
다만 나는 재밌게 읽었고..권진선씨가 여자들에게 하고 싶어하는 말에 충분히 공감했다는 점이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