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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의 레시피 - 한여름의 프로방스, 사랑이 있어도 나는 늘 외로운 여행자였다
김순애 지음, 강미경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서른 살...서른살의 레시피...이 책에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제목만 보구선 아~! 이 책엔 무언가 다른 특별한게 있을것 같은 생각...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읽어 내려간 이 책은..ㅡㅡ;;..

슬슬 짜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짜증이 났던 적이 있었을까?...

김순애씨는 바보다...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면서도 그걸 알지 못한 바보다.

뒤 늦게 깨닫고 지나간 사랑에 매달리는 바보..

김순애씨는 책속에서 말한다..자신은 요리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고..

하지만 책 속에 김순애씨는 요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사람도 아니다..

취미라고 보기에도 어렵겠다...나는 심술궂게 그걸 변덕이라고 말하고 싶다.

참 변덕스러운 여자다..

그걸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책으로 펼쳐냈다.

김순애씨는 입양아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게 덮어질수 있는것도, 무조건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다.

제목이 서른살의 레시피....제목은 뭔가 거창한데 정작 알맹이는 하나도 없다.

나이는 서른이지만 철이 하나도 안든 어른아이의 이야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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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패의 집단 가출 - 허영만의 캐나다 여행 우보산행의 철학, 허영만의 이색여행 프로젝트 1 탐나는 캠핑 3
허영만 그림, 이남기 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참 좋아한다. 가지는 못하더라도 여행후기가 담긴 책들을 읽으면 정말 대리만족 같은 걸 느낀다.

행복하다. 나도 훌쩍 떠나고 싶다~라는 뭐 그런 생각들~

그리고 상상을 하게 되고...책을 통해서 그 곳은 어떠한 곳인지..어떤 아름다운 풍경, 사람들이 있는지..

일탈...직장인들에게는 '자유'와 같은 단어이기도 한 것..

허패의 집단 가출..일상생활에서의 탈출, 일탈..

우선 그들의 용기에 부럽다~! 라는 생각부터 하며 책을 읽어내려갈 즈음..

점점 맘에 들지 않았다. 일탈같지 않은 일탈이라고 해야 할까~

후원받아 간 여행에..그 중 한 여성 멤버는 여행가서 화보를 찍지 않나..ㅡㅡ;;

재미있는 책이긴 하지만, 나같은 평범 직딩?! 들에겐 그닥 용기가 되어 주진 못하는 것 같다.


캐나다.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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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삭제판 이다 플레이
이다 글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순전히 호기심에 집어 든 책..ㅡㅡ;;

퇴행과 성장을 반복하는 어른 여자애의 리얼 스토리라는 점에 무척이나 이끌린~~

상당히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너무나 거리낌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너무나도!! 100%!! 리얼이라 그런지 나도 첨엔 남자? 인줄 알았다..^^;;

여자치곤 넘~!넘~~!! 리얼해요~~~~!! ^^ㅋ

하지만 20대와 30대..

30대인 내가 읽는 이다는 이해가지 않는 점 투성이다. 세대차인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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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나의 10가지 약속
가와구치 하레 지음, 최영혁 옮김 / 청조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때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신 아카리.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된 삭스. (앞쪽 발목만 하얗게 양말 신긴것처럼 생긴 리트리버~)
그래서 이름이 삭스다. (socks) ^^ㅋ 

(책의 특징 :  글자체도 크고 중간중간 사진도 들어있어서 아이들도 읽기 편하다.^^) 

책을 읽으면서 동물을 키우는 자세,마음가짐이라고 해야할까?...
좀 더 동물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고 해야할까?...
물론 읽으면서 마음이 뜨끔했던 부분도 있었다. ㅠㅠ
제목 그대로 개와 나의 열가지 약속.
어른들의 마음이 따듯해지는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다. 

동물은 죽은후 무지개 다리라고 부르는 곳에서 삽니다.
그곳은 쾌적하고 풍족한 곳입니다만,
단 하나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특별한 누구
혹은, 남기고 온 누군가가 거기에 없다는 것.
그것이 서글픈 것입니다.
초원에서 뛰어놀고 있는 동물들 중에 한 마리가
갑자기 동작을 멈추고, 멀리 눈길을 보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그 눈동자는 빛을 발하고,
몸은 희미하게 떨리기 시작합니다.
그 애는 갑자기 초원을 날아가듯이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당신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당신과 당신의 특별한 친구는 재회의 기쁨에 굳게 포옹합니다.
그리고 당신을 마음 속 깊이 믿고 있는
그 친구의 눈동자를 들여다봅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한동안 잃고 있었지만,
마음으로는 하루도 떨어진 적이 없었던 그 눈동자를.

                                                           - 무지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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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발견 - 어른들의 속마음을 파고드는 심리누드클럽
윤용인 지음, 양시호 그림 / 글항아리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어른의 발견..말 그대로 어른의 발견이다.

책 내용은 참 괜찮은거 같다...주변에 이제 40을 바라보는 남성분들께 선물로 주고 싶을정도로..

하지만 나에겐 아니다..

책 초반에 결혐당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결혐당이라.....맘에 들었다고 생각했다..ㅡㅡ;;)

하지만 책 내용을 읽어가면 갈수록....결혐당과는 무색하게..그래도 역시 가정이 최고!!

저자는 결혼해서도 즐길대로 즐기면서? 잘 살고 있다는 내용인것 같아 살짝 배가 아프다..

유부남...즐길것은 즐기되 가정에도 충실하라....

유부남...즐길것은 즐기되 지켜야 할 건 지킨다...라는 저자의 자랑도 은근슬쩍 내비친다.

하긴 그러니까 자랑스럽게..또는 대담하게 이와같은 책을 내놓았지 싶다.

결혼이 인생에 목표도 아니고 또 내 인생에 전부가 아닌 나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맞지 않는다.

아니..솔직히 말하자면 살짝 배가 아프다.

자기 자신에 인생을 즐길대로 즐기면서 그러면서도 아이에겐 한없는 다정한 모습..훌륭한 아빠..

본인말대로 노는걸 너무 좋아하지만 그래도 아내에게 부끄러운 짓 하지 않는다는 지킬건 지켜가며 노는 이 사람..

유부남이여~!!밖에서 놀려면 집안숙제는 다하고 놀아라~!!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저자...

어쩌면 그 당당함이...그리고 그렇게 인생을 즐기는 이 저자가 부러운지도 모르겠다...

책 내용은 괜찮지만 부러워서 별은 세 개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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