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리버 - 인류 문명을 만든 일곱 개의 강 이야기
버네사 테일러 지음, 박은영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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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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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약 70%가 물로 덮여 있습니다. 지구의 물 대부분은 바다이고, 나머지는 빙하, 지하수, 호수, 강, 대기 등의 담수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지구에 존재하는 물 전체 중 인간이 비교적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담수는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바닷물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담수도 빙하나 지하에 있기 때문에 강과 호수 등에서 우리가 직접 이용할 수 있는 물은 전체 물의 극히 적은 일부입니다.

인간은 이 적은 담수를 이용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댐과 둑을 쌓고, 통발과 어구를 이용하고 운하 물레방아 관계수로를 만들어 이용했습니다.

강은 인간의 성공뿐 아니라 실패한 역사의 기록이기도 합니다. 강에는 인간이 행하는 부정도 고스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인류 문명에서 강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책 《세븐 리버》에서는 일곱 개의 강을 탐구합니다.

나일강, 다뉴브강, 갠지스강, 템스강, 미시시피강, 니제르강, 양쯔강을 깊이 탐구하고 강과 유역들을 둘러싼 각기 다른 서사들을 연대순으로 보여줍니다.

일곱 개의 강은 특정한 주제들로 교차하며 반복되고 매끄러운 교통로이자 생기 넘치는 생태계로, 지질학적 시간과 기후변화의 현장으로 등장합니다.

인류의 위대한 강 문명 중에서 이집트의 나일강이 최초인 것은 아닙니다. 티그리스강, 유프라테스강, 인더스강, 황허강 유역에는 이보다 오래 전에 형성되었습니다.

나일강은 수천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을 다스리며 번영을 누리고 그토록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지는 못했습니다.

나일강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탄생시키고 국가의 흥망을 좌우한 문명의 동맥으로 이집트의 역사를 통해 나일강은 이집트 문명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니제르강은 서아프리카에서 나일강에 버금갈 정도로 중요한 문명의 생명줄입니다.

말리와 니제르 나이지리아 일대의 역사와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고 사하라사막이라는 건조한 지역에 흐르는 물과 비옥한 농경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강 주변에 사람들이 정착하고 농업과 도시가 발달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대 가나제국, 말리제국과 같은 서아프리카의 강력한 국가들이 성장합니다.

서아프리카의 도시들을 잇는 거대한 교차로인 니제르강 상류와 그곳의 광활한 내륙 삼각주는 비옥한 지류와 범람원을 차지하려는 세력들의 격전지였습니다.

이 책 《세븐 리버》를 통해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킨 일곱 개의 강을 통해 인간의 삶에 강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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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 - 한국 추리소설 작가 5인이 말하는
김이환 외 지음 / 알파미디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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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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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별세한 일본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고 유명한 작가입니다. 일본소설 중에 히가시노의 소설을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추리소설가라고 알고 있는데 읽었던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책으로 추리소설과는 거리가 있는 감동적인 소설이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이 팔린 소설로 꼽히고 있을 정도이고 삶의 가치, 인생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 등을 소설로 담아냈습니다.

이 책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은 우리나라 작가 5명이 쓴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에 대한 이야기와 소설 이야기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적인 시리즈 소설들과 단행본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 시리즈로는 갈릴레오 시리즈와 가가 형사 시리즈입니다. 이 두 시리즈는 TV 드라마나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아마 한국의 추리소설 작가들도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들 그 중 히가시노 게이고의 영향을 받은 작가도 있을 것입니다.

기억에 남는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추리소설이기도 하지만 추리보다 사람 사이의 이야기가 더 감동적이고 기적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설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인생을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려줍니다.

삶의 가치, 가족과 친구, 연인 관계의 소중함 등을 한 편의 소설로 담고 있고 누군가의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명한 시리즈 중 갈릴레오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시리즈 중에 용의자 X의 헌신은 우리나라에서도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갈릴레오 시리즈는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마나부를 주인공으로 한 과학 미스터리 시리즈입니다.

유카와는 대학의 물리학 교수로 경찰이 해결하기 어려운 범행의 방법을 과학적이고 물리학적인 지식과 논리로 해결합니다.

1998년에 시작해 현재까지도 나오고 있는 시리즈로 히가시노 게이고가 공학을 전공했기 때문입니다.

공학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이과생이 문과 작가가 된 것입니다. 원인과 작동 원리, 결과를 분석하는 공학적 사고와 추리소설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우리나라에 개정판, 전자책, 특별판, 중복개정판 등 약 200종이 넘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그만큼 대중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읽는 소설작가로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에서는 그의 대표작들을 작가와 독자의 시점에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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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곡선 - 인생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돈이 나를 위해 일한다
안유화 지음 / 경이로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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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부의 곡선》을 읽기 전엔 이 책에 주인공이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책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김상철이 등장하는 《부의 곡선》에서 김상철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 좀 더 책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김상철은 어느날 인사팀장의 연락을 받고 명예퇴직을 권고 받습니다. 선택권이 없는 권고로 김상철은 이제 쉰셋이었습니다.

퇴직하기엔 백세시대에 너무 이른 나이입니다. 하지만 김상철은 퇴직을 눈앞에 두었고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김상철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떠올려봅니다. 경기도 신도시에 자가 아파트가 있지만 대출금이 약 2억 원 가까이 남았습니다.

그 대출금을 갚던 월급도 90일 후면 사라집니다. 김상철은 30년 동안 지각하지 않고 회사에 출근해 주말 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일했습니다.

김상철은 옷장 속 낡은 종이상자에서 할머니가 남긴 봉투를 봅니다. 이 봉투가 비면 다른 봉투를 채워라고 적힌 종이를 보며 새로운 준비를 시작합니다.

김상철은 자신의 자산을 적어보며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 임대소득도 없으니 30년간 일했지만 들어오는 돈은 월급이 유일합니다.

들어오는 돈과 나가는 돈을 적어보니 적자였습니다. 월급을 받기에 안정적이라고 여겼지만 실은 매달 마이너스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며칠 뒤 입사동기인 정우에게 연락이 옵니다. 상철의 명예퇴직 소식을 들었다며 상철에게 자산곡선을 알려주며 지금이라도 시작하라고 합니다.

상철은 시장에서 채득한 할머니의 생활경제학과 인간의 소득과 소비를 생애 전체로 바라본 노벨 경제학에서 본 정우의 통찰을 보게 됩니다.

상철은 정우를 만난 뒤 아무것도 없지만 시작해 보기로 하며 정우에게 질문을 합니다. 정우는 상철에게 자신의 재테크 지식을 알려줍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비용곡선과 자산소득곡선을 그려봅니다. 두 곡선이 보이면 삶이 달라지고 불안은 감정에서 좌표로 바뀌게 됩니다.

두 곡선 차트는 인생의 재무 지도를 한 장에 압축한 것입니다. 비용곡선만 있는 사람은 계속 돈을 위해 일하고 자산소득곡선만 있는 사람은 돈이 일을 합니다.

일상에서는 상철과 같이 월급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고 재테크를 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책 《부의 곡선》은 상철이라는 인물을 통해 초보자들도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개인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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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만든 세계 - 통화·공급망·기술을 둘러싼 패권전쟁
유재일 지음 / 김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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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는 나라는 세계 질서의 중심축이지만 상대적 우위가 예전보다 줄어드는 초강대국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군사적으로도 여전히 세계 최강이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의 동맹 기지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전력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제 규모 역시 세계 최대 수준이며 달러는 금융의 핵심 기축통화입니다. 글로벌 기업을 다수 보유해 기술혁신과 자본시장을 주도합니다.

문화적으로도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영화, 음악, OTT 콘텐츠, 패션, 스포츠 등 미국에서 발전한 문화와 생활양식이 전 세계에 확산되어 있습니다.

이 책 《미국을 만든 세계》는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패권전쟁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패권전쟁은 세계 또는 특정 지역의 주도권을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놓고 강대국들이 경쟁하는 것으로 단순히 군사력이 강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경제, 군사, 기술, 외교, 문화 등에서 다른 나라보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국제질서의 규칙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미국은 팍스 아메리카라고 해 미국의 압도적인 힘을 바탕으로 유지되는 국제질서와 상대적 평화를 주장합니다.

우리는 미국이라는 패권국이 구축한 평화 안에서 자유무역이라는 규칙에 적용해 울타리가 무너지고 자국우선주의가 불안과 혼란을 줍니다.

영국의 탐험가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북아메리카 서해안에 상륙할 때 붙인 이름은 노바 엘비언이었습니다.

새로운 영국이라는 의미로 당시 영국이 북아메리카를 새로운 영토와 활동무대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라는 국가는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니라 유럽의 대항해시대, 영국의 해양 팽창, 북아메리카 식민지 건설 등의 역사적 흐름으로 탄생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물 자산인 은화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에서 채권과 주식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신뢰의 화폐로 진화했습니다.

대항해시대의 바다는 단순히 금은보화를 실어 나르는 수송로를 넘어 자본을 굴려 가치를 창출하고 부를 증식하는 거대한 무대로 변모했습니다.

《미국을 만든 세계》에서는 자본, 무역, 기술, 공급망, 금융 시스템, 군사력을 패권의 핵심 요소로 다루고 있습니다.

은이라는 근대의 기축통화를 확보한 스페인, 자본주의 신용 시스템을 구축한 네덜란다, 채권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영국은 총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본과 무역을 결합한 글로벌 공급망과 신기술을 선정함으로써 패권국이 되었고 공급망을 잡고 신용을 창출하고 질서를 만드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합니다.

그런 현대의 미국을 이해하려면 미국만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둘러싼 세계의 변화까지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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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이 운명을 이긴다 - 기회를 행운으로 바꾸는 작은 행동의 힘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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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에는 나름의 기술적인 측면과 과학적인 측면이 존재합니다. 운이 좋은 사람은 종종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알아채고 붙잡는 법을 압니다.

그들이 행운이 희귀한 자원이 아니라 도처에 널려 있어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렇기에 인생을 바꾸는 기회를 밝은 눈으로 포착해 그것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운을 붙잡는 기술은 배워 익힐 수 있습니다.

운이 작동하는 법칙과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이를 활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 관건입니다. 세상에 마법 같은 힘이란 없습니다.

모든 일에 원인과 결과가 존재하기 마련이고 우리가 지금 하는 행동은 앞으로 일어나는 일에 필연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기회를 포착해 행동에 나서려면 나름의 계산과 판단을 거쳐 리스크를 감수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운명과 운은 개념이 다릅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의미가 됩니다.

운명은 외부적인 힘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반면, 운은 우리가 한 선택과 모험의 결과입니다.

좋은 운을 만나려면 계산된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이 필요하고 행운은 불확실성 앞에서도 행동하기로 결심하는 순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과 요행을 바라는 모험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은 결과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요행을 바라는 모험은 결과가 무작위적입니다. 운과 운명,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과 요행을 바라는 모험 등을 생각해 보면 행운이 무작위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그냥 일어나는 것 같아도 대개는 의도적 선택과 행동의 결과입니다. 결코 쉽게 일어난 일이 아닌 오랜 세월 노력이 숨어 있습니다.

운을 잡으려면 언제든 행동할 수 있어야 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운명은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찾고 잡는 것이기도 합니다.

철학자 버질은 운을 수동적으로 기다리기보다 용기와 미덕으로 기회를 붙잡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실천적 용기와 구체적 적용이 필요합니다.

이 책 《행동이 운명을 이긴다》에서는 행운을 붙잡기 위해서는 배를 만드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배를 만들었다면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운은 준비된 사람의 것이라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행동이 운명을 이긴다》는 행운을 막연한 운이 아니라 훈련 가능한 과정이면서 스스로 준비하고 행동하는 사람에게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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