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꿈, 지금부터 시작이야 - 세계 최고의 여성 10인이 딸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김지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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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표지에 나와있는 제목도 그러하지만 부제목으로 나타낸

 

스스로 꿈을 가져라.

그리고 당당하게 그 꿈을 향해 뛰어라!

딸에게 건네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유산, 그것은 바로

꿈· 을· 향· 한· 용· 기· 다.

 

이 말이 나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두딸을 키우고 있으면서 어쩌면 그 옛날 시절부터 우리의 머리속에 처절하게 박혀있는 남아선호사상을 과감하게 떨칠수 있는 그러한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긴 요즘엔 열아들보다 한명의 딸이 더 효도하고 이름을 떨치는 세상이 되고 말았지 않은가?

한 학교에서도 전체등수를 비롯 명문대를 가는 아이들이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많은 세상이 되었다.

그래도 딸이기 때문에 여자이기 때문에 세상에 불만을 가졌던 이들은 이책을 펼쳐보라 권하고 싶다.

어느것도 이 책을 읽는 순간 변명에 지나지 않았음을 우리는 알것이다.

세계 최고의 여성 10인이 딸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형식으로 나열된 이곳에서 미국 최고의 앵커 케이티 쿠릭, 펩시 CEO인드라 누이,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 앙겔라 메르켈,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된 코코 샤넬, 골프 여왕이 된 아니카 소렌스탐, 토크 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최초의 여비행사가 된 아멜리아 에어하트, 마사 스튜어트, 힐러리 클린턴을 만날수 있었다.

각자의 환경을 살펴보면 어릴적에는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강한 열정으로 불가능도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도 두려워 하지 않고 그녀들은 도전한 끝에 성공에 이르렀다.

울딸들이 이러한 여성들을 멘토로 삼아 용기있게 도전해보길 바라며 너도 할수있다라는 용기의 말을 전해주고 싶다. 지금은 그 옛날 조선시대가 아니므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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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과학 공부 생활 속 진짜 공부
과수원길 지음, 홍수진 그림, 전국과학교사모임 감수 / 현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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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의 후예(?) 이디슨을 우리 따라가 볼까?

이디슨은 과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모르는 아이다.

"도대체 왜 과학을 배우는 거죠? 쓸모도 없는데!"

아이들이 이러한 질문을 할때마다 난감할때도 있다. 수학도 그렇고 과학도 그렇고 사실 살다보면 실생활에 그리 도움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수학에서 사칙연산 빼고 그 다음것들은 쓸모도 없는데 왜 배우지?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것이 있다. 계산할때 그리 많이 써먹지는 않아도 알면 더 쉬워지고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까지도 계산이 필요할때 적어도 사기를 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담 과학은?

과학은 우리가 몰라서 그렇치 사실 실생활에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이 과학이다.

이디슨의 집안을 살펴보면 오래된 달걀을 찾을때 소금물 6%에 담그면 위로 떠오르는 달걀은 가라앉은 달걀보다 신선하지 않다는 것을 알수있다. 용액의 농도에 따라 알수 있는 실험이다.

그 밖에도 생선의 비린내는  염기성인 트리메틸아민 성분 때문이란다. 여기에 산성의 식초를 살짝 넣어주면 중성이 되어 비린내 제거 끝. 무게중심, 곤충의 특징도 알수있다.

아이들이 장난치다 쌀과 소금이 섞였다면?

짜~~짠 액체의 증발을 이용해서 우선 물을 부어 소금을 녹인다. 다음 쌀과 물을 분리한다음 물을 끓여주면 물은 증발하고 소금만 남게된다. 잡곡들이 섞였다면 혼합물의 분리로 할수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우리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것이 과학이였다.

이제 이디슨처럼 꼭 말썽을 부리지 않는 것이여도 세상의 모든것에 호기심을 가져보라 권하고 싶다.

그 속에는 과학의 비밀이 숨어있으니까.

일상생활에서 과학을 배우는 재미. 과학적 문제 해결능력과 창의력을 길러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자.

과학에 자신이 없던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두면 정말 좋을것 같다.

 

현북스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책이 파손되어 왔는데 친절하게도 다시 보내주셨기 때문이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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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 - 찾아라! 접미사를 관장하는 서픽스의 성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4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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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이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그램그램영단어 원정대이다.

그 4권이 나왔다. 3권까지 접두사를 선보이더니 이제는 접미사로 넘어갔다.

그램그램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은 영문법을 배웠고 이제는 다시금 하나 하나 콕콕집어 공부할수 있는 영단어로 접어들었다.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을 탄 경력에 전혀 손색이 없는것은 이번호도 마찬가지이다.

어쩜 이렇게 만화를 즐기면서 공부가 저절로 되는 것인지 신기하기만 하다.

영단어에서는 한단원씩 끝날때마다 정리되어있는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맨 마지막 단원인 6단원에 워드펫 영단어 마법 퀴즈와 마법노트4로 정리할수 있어서 더욱더 용이하다.

마법노트로 단어와 그에 맞는 문장을 익힐수 있어서 욕심없이 하루 2문장씩 익히다 보면 어느새 15페이지에 있는 150문장을 익힐수 있다. 노트에는 하루 10개씩 15일 완성이라 하지만 울아이들이 학원이며 학교에서 내주는 영단어, 문장등 외워야할것들이 많은 관계로 욕심을 버리고 두문장씩 외우게 했다.

아니 저절로 익히겠끔 하루 몇번씩 읽어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역시 만화의 위력이랄까? 그램그램 영단어책은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한다.

새로운 책이 나오면 그 책을 읽고 먼저 있던 예전의 책들도 함께 꺼내서 다시보는 우리아이들의 습성.

두아이가 그러한 행동은 어찌 그리 닮았는지....

그램그램의 만화캐릭터 역시 지루한감이 없다. 그래서 더욱더 인기있는 모양이다.

'음,소리'라는 뜻의 접미사 -phone

'~을 보는 기구'라는 뜻의 접미사 -scope

'~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접미사 =er,-or

이 밖에도 새로운 접미사도 만나보았다. 다음호가 기다려지지만 인내심을 길러야한다.

그래야 울아이들에게 더욱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5권을 선사할테니까.

그때까지 남은 문장 열심히 열공하자. 아들,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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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0 과학영웅 9 - 은하계 추격전 벤 10 과학영웅 시리즈 9
김강민 지음, 신영미 그림, 정효해 감수 / 중앙M&B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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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태양계를 통해서 만나는 행성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행성밖에 난 모른다. 태양을 중심으로 수,금, 지, 화, 목, 토, 천, 해 이렇게 외우던것만 기억나지 다른 우주에 관한 관찰을 해보지 않은것 같다. 아이들에게 독서의 편식을 없애라 이야기하지만 정작 부모인 내가 편식을 하겠끔 주도한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책을 구입하던지 빌리던지 내가 싫어하는 분야는 아이들에게도 권장하지 않은것 같다. 하지만 이제 다가오는 4월은 과학의 달이다. 나와는 다르게 남자아이라 그런가 중1 아들은 과학에 관심이 많다. 과학잡지를 비롯해서 과학에 관한 책은 두루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과학영웅은 어찌보면 과학의 심도는 익히지 못할지도 모른다. 만화에 매달려 정작 읽어야할 중요 지식은 건너뛰는 경우도 생긴다. 그만큼 짬짬히 읽을수 있는 그런정도로 여겼던 과학영웅이 이번 우주에 관한 것은 달랐다. 내가 모르는 분야가 나와서 그런가 다른때보다 꼼꼼하게 읽게된다. 여러번 아이들이 읽어도 흐믓한 이유가 다른때 접하지 못한 지식을 일깨우기 때문일것이다.

만화는 흥미위주여서 여러번 읽는것으로도 만족하라 하지만 부모된 입장은 그러한가.

만화책일망정 한가지라도 지식을 익히게 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린다. ㅎㅎㅎ

하지만 요즘 만화책들은 그러한 부모맘도 잘 수렴해서인지 학습적인 것이 많다. 어른인 내가 읽어보아도 재미있겠끔 내용도 잘 나온다.

현재 우주의 나이가 약 137억년이란다. 세계에 관심을 가진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 우주까지... 너무 우물안 개구리를 몸소 실천한 것은 아닐까? ㅎㅎㅎ 얼마전까지만 해도 은하 대충돌에 대해 인터넷이 난리였다. 아니 지금도 알수없는 행성이 지구로 돌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더 멸망설이 나도는건지도.... 우주에 대한 연구가 없었다면 어찌알고 지냈을까? 갑자기 우주비행사들이 대단하게 보인다. 다른 나라 가는 것도 겁이 나서 함부로 못움직이는 나에겐 다른 우주로 간다는 것은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

아이들이 과학영웅을 읽더니 더욱더 우주에 관한 이야기가 늘었다. 와~~ 그런 이야기도 알아? 하면서 신랑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책의 후반부에 개정과학교과서 반영한 심화학습워크북이 내맘을 사로잡는다. 앞에서 읽어보았지만 그래도 내 머리속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단어들. 역시 아이들하고 머리가 다른가보다. 아이들은 척척이다. 아니 살짝 앞부분을 컨닝도 해본다. ㅎㅎㅎ 내겐 모두 별로만 보이는 은하가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신기하다.

앞으로 더욱더 벤과 그웬이 다니는 곳은 더욱더 꼼꼼히 살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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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네 레시피 - 콩나물무침부터 갈비찜까지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내는 요리 비법
중앙M&B 편집부 엮음 / 중앙M&B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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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친정엄마가 해준 음식이 제일 맛납니다.

결혼을 한지 십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친정에 가면 어린아이가 되는 이유가 뭘까요?

집에서는 척척 해내던 저도 엄마앞에서는 응석도 부리고 싶고 마냥 몰라 몰라 하면서 엄마가 해주는 음식을 먹곤 합니다. 결혼초에 음식을 하다 무조건 엄마에게 전화걸어서 물어보던 기억이 납니다. 엄마가 해주면 간단하게만 보였던 음식이 왜 제가 하려하면 어려워지고 여기저기 널려놓은 냄비며 그릇들이 많은 것인지...똑같이 했다 싶지만 맛은 왜 다른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력이 십년이 넘다보니 이제야 손맛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부들의 고민거리...오늘 저녁은 뭘해먹지?

그렇담 이 책 한권 집안에 소장하면 어떨까요?

친정엄마네 레시피.

글감이 정말 친정엄마가 딸에게 해주는 말투 그대로입니다.


 

 

 


        

 

ㅎㅎㅎ

제가 엄마에게 많은 질문을 했던 내용 그대로도 담겨져 있네요.

미역국을 끓일때 꼭 곰국 우러난것처럼 우러나지 않아 물어보았던일, 시금치를 무쳤을때 참기름을 넣었는데 쓴내가 났던일, 정말 간단한 계란찜도 처음에는 밑은 타고 위는 덜 익고 했었는데 그 방법들이 모두 들어있네요.

읽으면서 웃음이 절로 났어요. 어쩜 새색시들은 똑같은지, 아니 모든 세상의 딸은 똑같은지 말이예요. 앞으로 우리집 귀염둥이 딸들이 시집가도 똑같은 질문들을 해데겠죠? 그럴때 이책을 선물해야겠어요.

이상한 일이지만 이번 요리책이 우리집에 오고나서는 중1아들과 초5학년 딸이 더 관심을 가졌던것 같아요.

요근래 우리집 거실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책일껄요? ㅎㅎㅎ

아이들도 요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네요. 그리고 항상 아침, 저녁에 올라오는 간단한 반찬들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더욱더 친근감이 가고 호기심이 가는것 같아요. 구하기 힘든 재료나 계량이 어려운 요리가 들어있다면 눈으로만 요기하고 말았을 거예요. 이책의 도움으로 나물에 자신없던 저도 이제 콩나물과 시금치를 맛깔나게 무친답니다. 며칠을 나물 반찬을 해줘도 맛나게 비벼먹는 울 아이들.  제가 먹어봐도 정말 만난것 있죠?

낭군도 이제 나물 잘 무치네하면서 칭찬이 늘어지네요.

메추리알 장조림도 해주었어요. 연근조림과 우엉조림을 도전해 봐야겠어요.

레시피마다 친정엄마의 훈수도 잊지 않았네요. 딸은 편해서 잔소리하듯 하지만 예전 훈계식으로 가르쳐주셨던 울 친정엄마도 이제는 나이가 드신건지 아님 요리를 사먹지 않고 제손으로 직접 해 먹는 것이 기특해서인지 이젠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네요. 이책을 통해 친정엄마의 사랑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이제 우리 딸에게 물려줄 친정엄마네 레시피. 잘 익혀서 잘 가르쳐 주어야겠어요. 벌써 이만큼 생각할 나이가 되었네요. 그래도 가르쳐 줄수 있는 딸이 둘이나 되어 행복합니다. 이것이 친정엄마인 마음인가 봅니다.

오늘 저녁은 뭘하지?  책장을 또다시 넘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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