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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독도 교과서 -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독도 이야기
호사카 유지 지음, 허헌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4월
평점 :
우선 이러한 책이 나올수밖에 없었다는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정확하게 우리나라땅이 분명함에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책이 나왔으니 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교육과학기술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연간 8~10시간 독도 교육 권고했단다.
하기야 저 바다건너에 있는 나라에서 자꾸 독도에 대해 자신들의 땅이라 우기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저자가 일본인이다. 아니 대한민국 국민이 된 사람이다. 출생은 일본. 2003년 한국 체류 15년 만에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2005년 일본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8.15 보신각 타종에 참가했단다.
호사카 유지 같은 인물이 많이 나와주었슴하는 바램일 뿐이다.
이 책을 만나면서 내 자신에게도 반성의 기회를 가졌다. 당연하게 독도는 우리땅이라 했지만 정작 왜, 어떻게 우리땅일수 밖에 없는지 설명하라면 벙어리가 되니 말이다.
현재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칭한단다. 명칭에 혼돈이 있기는 하지만 현재는 그렇게 부른단다. 지도상에 그저 울릉도 옆에 점하나로 찍혀있는 독도지만 그렇게 많은 자원이 숨겨져 있는줄 몰랐다.
독도를 먼저 알아야 독도를 지킬수 있다는 말에 100% 공감을 하며 꼼꼼히 읽어내려갔다.
자연의 생명들이 그대로 살아 숨쉬고 있고 추운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북한 한류와 더운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동한 난류로 인해 황금어장이 따로 없단다. 이뿐 아니라 많은 해양 생물들이 안심하고 알을 낳을 수 있는 산란처 역할도 한단다. 불타는 얼음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무려 150조 원에 달하는 물량이 숨겨져있단다. 이 부분에서 정말 놀라웠다. 정말 신기한 에너지 자원이다.
옛 자료들을 이리보고 저리보아도 정확하게 울릉도, 독도는 우리나라 땅임이 틀림없는데 이렇게 많은 보물이 숨겨져 있으니 일본이 과히 탐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땅임을....그만 욕심을 버리라 권고하고 싶다. 독도를 놓고 그만 싸우자하고 싶다.
이제 우리가 독도에 대해서 잘 알게된 이상 더이상 그들의 입에서 자신들의 땅이라는 소리가 나오지 못하게 해야한다. 독도교과서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알고 배워나가야한다.
아는자에게는 못당한다는 말이있다. 그동안 힘없이 굴었던 대한민국 온 국민이 이제는 나서야할때이다.
독도지킴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이여야 한다.
아이들과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면서 다시한번 독도의 지리적 위치를 되새겨보았다.
이제 언제나 그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온 독도를 만나보고 싶다. 직접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