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궐 유목제국사 - 아사나 권력의 형성과 발전, 그리고 소멸 유목제국사
정재훈 지음 / 사계절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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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대를 이해함에 있어 ‘중국적 세계질서‘라는 관념에 균열을 내는 매우 귀중한 학문적 성과. ‘세계질서‘는 결코 ‘중국적‘인 것만이 아니라 장성 이북의 유목사회, 동남의 농경사회(한반도, 베트남) 등 다양한 역사공동체들이 함께 구성하여 전개해온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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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루이스 레이의 다리
손턴 와일더 지음, 정해영 옮김, 신형철 해제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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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샘터사 판은 그냥 재미와 감명을 주며 휙휙 넘어갔던 책이었지만, 이번엔 아프게 한 장씩 나아갔다. 그 사이 소중한 인연을 잃었고, 이젠 기억조차 희미해져 가고 있기 때문일지도.. 내일이면 늦는다. 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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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책 - 금서기행
김유태 지음 / 글항아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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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하고 싶지만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일어날 수 있는 인생과 사회의 ‘날것‘을 생각하게 한다. 미번역된 작품까지 소개해준 저자에게 감사하지만, 마치 ‘작품은 위험해도 작가는 안전하니 안심해라‘는 친절한(?) 충고처럼 여러 작가들에게 덧붙인 ‘노벨문학상‘은 조금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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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의 역사 - 아주 작은 것들에 담긴 가장 거대한 드라마
데이비드 카이저 지음, 조은영 옮김 / 동아시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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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개념과 물리학자를 연결한 부분, 특히 제3부는 흥미로운 부분이 있고, 정치 상황(냉전과 같은)으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운 과학에 대해서도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다만 통시적 흐름에 따른 ‘역사‘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높다. 공간 역시 ‘미국‘에 거의 대부분 편중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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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 - 숭배와 혐오, 우리 모두의 딜레마
클레어 데더러 지음, 노지양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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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와 혐오‘라는 딜레마를 단순화시키지 않고 예술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주제들, 팬/관객/소비자의 위상, 천재성, 남성과 여성의 ‘괴물성‘, 우리 안의 괴물성, 괴물-되기, 윤리적 소비 등을 풍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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