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아름다움이 서사가 된다면 - 모비 딕의 기하학부터 쥬라기 공원의 프랙털까지
사라 하트 지음, 고유경 옮김 / 미래의창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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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음절을 반복하는 압운이란 제약을 통해 운율을 만들어내듯, ‘자유로운 창작‘인 문학에 ‘형식적 제약‘을 가해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역설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조르주 페렉의 알파벳 ‘e‘를 전혀 쓰지 않은 작품(‘리포그램‘이란 제약)이 가족과 자신의 비극을 얼마나 사무치게 알려주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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