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사회 교과서
박정애 지음,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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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면서 수없이 배웠을 세계 지리들... 그런데 막상 졸업을 한지 오래되었다고는 하나,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네요. 아무래도 주입식 교육으로 배워서 그렇겠죠? 얼마전 1박 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이 나오셔서 하나 하나 경주 이야기를 들려 주시는 것을 방송으로 보면서... 그래 우리가 너무 주입식으로 배웠구나. 저렇게 하나 하나 설명을 들었다면 이해도 빠르고 시간이 지나서도 잃어버릴 일이 별로 없었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저희 대에 비하면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 않나 이번 만화 세계지리를 보면서 알게되었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그런지 한눈에 모든 것을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저도 읽으면서 아~ 이래서 산맥이 생기고 이래서 강이 생긴거구나. 그리고 평야, 고원, 화산도...

참 부끄럽게도 학교 다닐 때보다 이 책 한권으로 더 자세하게 배운듯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겐 이렇게 좋은 책들이 가득한데도 도무지 책을 읽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참으로 슬프답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좋은 책이 가득한데 말이죠.





만화 버전이 아니면 그나마 요즘 아이들에게 이런 책들은 외면 받는 다는 소식을 듣고는 참으로 슬펐습니다. 물론 세계 지리 같은 것들이 어렵기는 하나, 글보단 그림이 많은 이런 책을 통해야지만 책을 본다니... 이러다 나중엔 종이 책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닐런지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책 내용이 무척 유익하고 재밌답니다. 저희 아이는 7살인데도 이 책을 서너번은 봤을 거에요. 아이가 사실 저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그리곤 아이와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저보다 아이가 더 많이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 이젠 엄마인 저는 아이 앞에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사실대로 고백한답니다. 아는 척을 해봐야 이제 아이 머리를 따라 갈 수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해야 아이 역시 그걸 받아 들이고 저를 무시하기 보다는 같이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모를 땐 그냥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아이와 함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세요. 그리곤 함께 보고 함께 배우면 아이가 더욱 좋아한답니다.






그림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이렇게 쉽게 풀어주니 너무 쉽고 좋네요. ^^ 진작 이런 책들이 있었으면 제가 사회 시간에 좀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머리가 백지가 된건지... 분명 배운 것 같은데... 이번에 책들을 살펴보며 마치 처음 배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답니다. 지구 안에 핵이 있다는 것은 알았고, 멘틀이 있는 것도 알았지만 멘틀이 젤리처럼 말랑한지는 이번에 왠지 안거 같은거 있죠? 저만 그런가요? 그럼 큰일이네요. 부끄러운 저희 지식을 들킨 거니까요. ^^ 하지만 이번 만큼은 확실하게 배웠으니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봐도 잃어버릴 일은 없을듯 싶습니다. 그림이 너무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눈에 딱 들어왔거든요.








만화버전으로 되어 있어 그냥 흥미 유발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답니다. ^^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글 역시 읽다보면 아하~ 그렇구나나... 아~ 이런거였구나... 음... 이런 반응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답니다. 정말 유익하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 그림과 글이라서 그런지 저도 무척 쉽게 읽을 수가 있었어요. 학교 공부할 땐 그렇게도 이해가 안가서 통으로 외웠던 것들을 이번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며 배웠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왠지 그런 방식으로 어려운 지리를 쉽게 배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책 중간 중간 꼭 필요한 것들은 이렇게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한눈에 알아보기도 쉽고 배운 내용이 더 쏙쏙 들어오는 듯 싶습니다.






책 내용으로 부족했던 부분은 뒤에 긴 설명으로 나와 있어요. ^^ 설명 역시 어렵지 않아서 한번 더 읽어 보면 이해가 쉽게 되실 거에요. ^^

만화 세계 지리는 전국 지리교사모임 추천도서가 되었을 정도로 쉽게 이해하며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른들도 보시면 예전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도 중간 중간 생각나면서 오히려 이해되는 것이 전보다는 많으실 거에요. 그리고 이번엔 왠지 안 잃어버릴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든답니다.

무슨 책이든지 아이들 책은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들 역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고, 공감대 형성도 되고요. 또 아이가 잘 이해 안가는 것들은 바로 바로 알려 줄 수 있어 좋답니다. 책을 다 본 후에는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활동이 아이로 하여금 발표력이나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까요.

지리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라면 만화 세계지리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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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발로 찬 소녀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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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베트와 함께한 6권의 책~ 그런데 이제 마지막입니다. 조금씩 읽고 싶은 충동과 얼른 이야기 끝을 보고 싶은 충동과의 사이에서 참 많은 고민을 하게했던 책인데요. 이제 더는 볼 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답니다. 처음 밀레니엄시리즈를 읽기 시작하면서 이 두꺼운 책이 저에게 즐거움을 이렇게 많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이 작가분의 책을 더는 볼 수 없음이 참으로 슬프답니다. 아무래도 이 세상에 없는 분이라서 그렇겠죠? 어디선가 보고 계신가요? 그렇담... 당신의 책으로 읽는 내내 참으로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벌집을 발로 찬 소녀2가 이제 마지막 밀레니엄 시리즈라서 그랬을까요? 살란데르의 복수가 드디어 끝났답니다. 어찌나 통쾌하던지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며 복수를 해가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같이 동화되어 신나더라고요. 특히나 법정에서 싸우는 장면은 와우~ 진짜 손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오빠의 그 동생이라고... 미카엘의 동생 와우~ 너무 멋지던걸요? 그 텔레보리안을 멋지게 무너지게 하는 것을 보면서 더없이 통괘하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살란데르의 인생이 확 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다고 그녀가 힘들었던 과거가 없어지거나 잊혀지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그 어떤한 보상으로도 그 아픔을 치유될 수 없을 테니까요.





왜 이 책이 그렇게 많은 판매고를 올렸는지 이 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실거에요. 묘한 매력을 지닌 살란데르와 미카엘~ 아 근데 미카엘은 정말이지 007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정말이지 최상의 바람둥이인듯 싶습니다.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붙들고... 그리고 미카엘은 참 나이가 많은 것 같은데도 무슨 여자들이 그렇게 많으며 또 이 남자를 그토록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쿨하기까지 해서 동시에 여러 여자를 만나고 그것도 단 한번의 죄책감도 안 느끼다니... 대단합니다. 그래도 기자정신 하나는 칭찬하고 싶을 정도랍니다. 기자 정신은 참 하나만 아는 사람이거든요. 그런 정신때문에 살란데르 역시 자유를 이제서야 만났을지도 모를테니까요.







이 밀레니엄시리즈의 영화~ 정말 보고 싶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빌려서 보려고요. ^^ 많은 분들이 아는듯 싶지는 않더라고요. 막상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음~ 제가 생각하던 살란데르와 미카엘의 모습이 아니라서 많이 실망을 했는데요. 그래도 얼만큼 밀레니엄시리즈를 영화로 잘 풀어 냈는지 살펴보고 싶습니다.






대단하신 작가분을 우린 잃었습니다. 이 분의 모든 것이었을 밀레니엄시리즈~ 그리고 그가 마지막에 안겨준 통쾌함은 결코 잊지 않을 생각입니다. 너무 신났거든요.






벌집을 발로 찬 소녀는 그야말로 제목 그대로 그녀가 커다란 벌집을 들쑤셔 놓은 데서 시작한답니다. 그들에게 그녀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그들을 쳐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었죠. 국가가 한사람을 보호하고자 가녀린 여인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긴 국가인데 개인이 무슨 힘이 있겠어요? 저야 정치적인 신념은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든답니다. 지금부터 한참 후에 밀레니엄 시리즈에 나왔던 그런 일들이 현실에서 터질지도 모를일입니다.

청렴결백... 그런 정치인이 정말 있을까요? 아마도 그건 복권처럼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조차...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권력을 잡으면 사람이 그리 되는 걸까요? 저야 잘 모릅니다. 정치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지만 그리고 정치인이 될 실력도 없는 사람이지만 부디 우리나라에게 청렴결백한 그런 정치인이 많이 나오시길 희망합니다. 권모술수나 거짓말로 얼룩진.. 남의 험담을 밟고 정치인이 되는 그런 사람이 아닌 오로지 실력으로 그분의 인덕으로 탄생되는 그런 정치인이 나와서 세상을 바꿔주길... 복권만큼이나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시겠죠? 밀레니엄 시리즈를 읽고 나시면 아마도 아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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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18살
하나가타 미쓰루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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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가면서 말수가 줄어 드는 것을 주변에서 많이 봐왔답니다. 제 조카들만해도 어릴 적에는 부모가 안 따라다녔음 해도 그렇게 어디든 따라 다니고 하더니만 이젠 조금씩 자기들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더라고요. 가족보다는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 크고 의미가 있으며, 제 방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 짐을 본답니다. 그럴 때마다 왠지 모르게 서글픈 마음이 들더라고요.

전 물론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 제 시간을 맘껏 가져보는 것이 소원아닌 소원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또 훌쩍 커 버리고 나서 그런 행동들을 보이면 그땐 또 슬퍼질테죠?

하지만 전 청소년기에 가족들과 많이 어울리며 지냈답니다. 아빠가 워낙 친구 같은 분이셔서 함께 티비를 보고, 함께 놀러다니고 했었거든요. 제 방문을 닫고 생활하기 보다는 거실이 거의 가족방이었어요. 거실에서 모두 모여서 잠을 자러 가는 시간까지 함께 보내고 대화하고 그랬거든요.

우리 아이들도 그러기를 간절히 바라는데... 그게 될까는 모르겠네요.





조금 늦은 18살은 청소년의 성장통 소설입니다. 주제는 성장과 가족애랍니다. 요즘엔 휴대폰이 생기고 부터 아이들과 점점 더 멀어진다는 말씀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어쩌다 아이들 문자 메시지나 카톡 메시지를 봤다가 아이랑 한바탕 했다는 부모들의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요. 물론 아이들만의 시간이 중요하고 아이들이 생활도 중요하지만 왠지 모르게 아이들과 벽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를 물주쯤으로 아는 아이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서글퍼 지더라고요. 조금 늦은 18살에도 가족과의 관계에서 힘들어 하는 신타로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동생만을 위해 사는 엄마때문에 한없이 외로운 생활을 하는 신타로~





하지만 소설이 진행되면서 신타로에게도 많은 변화가 찾아온답니다. 부모의 무관심 만으로도 힘든 신타로에게 여자친구와의 이별은 또 한번의 상처를 남겨 버립니다. 한달을 혼자서 고립된 생활을 하며 세상과 등을 지던 어느날 엄마에게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다시금 세상 밖으로 나오는 신타로.

부모의 원조가 끊겨 버려 생활고에 시달려 돈을 벌어야 하는 그에게 갑자기 생긴 놀이학교 선생님이란 직업이 시작된답니다. 놀이 학교는 형식도 없고, 무질서하게 진행됩니다. 처음엔 그런 모든 것들이 받아 들여지지 않고 힘들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며 그 안에서 자신을 찾아가게 된답니다.





일본에서도 이미 각광을 받는 소설가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성장통을 어쩜 이렇게 사실적으로 쓰시는지... 제 아이가 조금더 크면 이분 소설을 보여 주고 싶네요.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자신의 꿈을 찾고, 한동안 잊고 살았던 가족을 찾고...

너무 흔해 보이는 이야기일 수 있으나 아이들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쓴 이야기입니다. 요즘 아이들 중에는 꿈이 뭔지 정확히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런 아이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동기 부여나 가족들과 담을 쌓고 적대시 하는 것보다는 가족애를 다시금 느껴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책이기도 하답니다.

점점 가족애나 사랑, 꿈, 희망, 행복등을 왜 책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이렇게 해서라도 아이들이 느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점점 책을 안보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그런 시대이기에 이런 좋은 책들이 과연 그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책을 좋아하고, 책을 즐겨보는 이들이 더 많아지길 희망해 봅니다. 물론 이 책도 책을 조금이라도 보는 아이들에게 권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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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팽이 - 1세대 콘텐츠 리더 최신규의 문화콘텐츠 현장 이야기
최신규 지음 / 마리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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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정 부모님이 늘 말씀하셨답니다. 성공하는 사람을 따라하라고... 그러다 보면 너도 성공하는 길에 들어설 거라고... 그 말이 그땐 이해가 안갔습니다. 솔직히 잔소리로 들렸던 것이 사실이고요. 하지만 요즘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수많은 좌절과 힘든 일을 겪다보니까요. 그전엔 제가 못나서 일이 안된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저 모든 것들을 원망하고 탓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해보니 그건 모두 저의 문제더라고요. 왜 그걸 몰랐을까요?



그러면서 요즘 성공하신 분들의 책을 접하고 보고 있습니다. 역시 보니까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성공하신 분들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시더라고요. 진짜 고생을 안하고 성공하신 분들은 제가 여태 읽은 성공서적 중에는 없었답니다. 그만큼 고생은 그분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성공하는 길에 이르게 한듯 싶어요.




특히 제가 읽은 몇 안되는 성공서적들 중에 멈추지 않는 팽이는 더욱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학력도 집안도 무엇하나 내새울 것이 없으신 분이 우리 나라에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던 그 배경들... 정말 눈물겹더라고요. 그리고 대단하시고요. 오늘 저희 신랑이 그런 말을 했답니다. 

에디슨이 했던 말 중 "천재는 99%노력과 1%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 말을 다들 99% 노력만 있으면 성공한다고 알고 있다고요. 하지만 에디슨이 말하고 싶었던 것은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으론 안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글이라고 하네요.



그러게... 남다른 창의력으로 남다른 생각으로 사회에서 성공하기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무모하단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허황된 생각이라며 비난을 받을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끊임없는 자기 도전 정신으로 손오공이라는 완구 회사를 세계 속 장난감 회사로 만들어 가고 있는 최신규 사장님을 보면서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문화콘텐츠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최신규 사장님, 앞으로 저도 노력해 보려고요. 실망하기 보다는 왜 내가 실패했는지 찾아 보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헤쳐 나갈 힘을 길러 보려고요.



어디서 그런 반짝 거리는 아이디어를 내시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나름 아이디어가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하는데... 와우~ 전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남들이라면 도저히 하지 못했을 투자도 망설임없이 하시고, 또 남들이 말리는 사업을 과감히 하시고... 역시 이래서 성공하시는구나 싶더라고요.


남들은 조잡한 장난감이라고 웃을지 모르나 억대의 수익을 올리시며 당당하게 일본에서 장난감을 히트를 치셨다고 하네요. 주변에서 많이들 보이시던 탑블레이드가 바로 장난감을 먼저 개발한 후에 그것을 더 잘 팔기 위해서 애니메이션을 역으로 만드신 것이라고 하네요.

저희 조카들도 한동안 그 탑블레이드 모으는 재미에 살았답니다. 진짜 종류도 많고요. 그게 팽이라는 소리에 더더욱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팽이를 세계적인 장난감으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시라는데... 이대로 가시면 분명 그 소망을 이루실듯 싶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깊게 새겼습니다. 장난감은 장난감일뿐 교육적인 장난감을 찾지 말라는 말씀을요. 그러고 보니 저도 장난감인데.. 자꾸만 좀더 교육적인 장난감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잠시 쉬며 노는 장난감인 것을...

다시한번 힘을 내서 뛰어 보려고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힘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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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을 발로 찬 소녀 1 밀레니엄 (뿔) 3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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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시리즈를 열심히 읽다가 한동안 다른 읽을 거리를 읽다보니 잠시 미뤄두었다가 다시 폭풍으로 단숨에 읽어버린 밀레니엄 시리즈 3번째 책인 벌집을 발로 찬 소녀~ 역시 최고입니다. 어떤 것이든 자신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책은 다르겠지만 제가 여태 읽었던 추리소설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고 싶은 책이랍니다. 매번 밀레니엄시리즈에 대한 서평을 올리면서 드는 생각은 아~ 다시는 이 작가분의 소설을 만나볼 수 없다는 것이 참으로 슬프답니다.

좀더 살란데르의 활약을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벌집을 발로 찬 소녀를 다 읽은 후에는 영화를 빌려서 볼 예정이랍니다. 제가 소설 속에서 그렸던 살란데르 이미지와 영화의 살란데르는 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소설을 어떻게 영화로 옮겨 놓았을지 너무 궁금해요. 그래서 꼭 보려고 한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보면 표지를 참 잘 선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역시나 표지 멋져요. 왠지 모르게 살란데르를 연상하게 하는 표지입니다. 세계에서 이미 각광을 받고 있는 밀레니엄 시리즈~ 진짜 인기 얻을 만큼 잘 썼으며 너무 재밌습니다. 시종일관 뒤가 너무 궁금하여 책을 마구 넘겨 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일 정도에요. 그러면서도 동시에 책을 조금씩 오래 오래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이제 이 책을 다 덮고 나면 뒤를 더는 볼 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까워요. 아무래도 제 상상만으로 살란데르의 활약을 이어가야 할듯 싶습니다.





정말이지 위의 띠지 문구처럼 저 역시 밀리니엄 시리지는 위대한 사회소설이다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너무 잘 썼어요. 사회 비판도을 어쩜 이리 시원스럽게 꼬집어 썼을까요? 그렇다고 고개가 절레 절레 될 정도는 아니고요. 어렵지도 않습니다. 시원하게 복수를 해주는 그런 갈증을 해소하는 부분이 있다고 할까요? 나쁜 녀석들이 하나 둘 법의 심판을 받게 하거나, 사회에서 더는 발을 들여 놓을 수 없도록 치밀하게 만드는 설정은 너무 멋집니다. 역시나 미카엘과 살란데르는 괴물이며 천재에요.






벌집을 발로 찬 소녀의 제목을 처음엔 왜 이렇게 지은 걸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아~ 알겠더라고요. 책을 덮을 즈음엔 왜 제목이 이런지... 또 이 제목만큼 책 내용을 한번에 말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제목 진짜 잘 지었답니다. 가녀리고 힘없는 여자가 국가의 조직들을 상대로 하는 싸움에서 서서히 이겨가는 과정은 진짜 기막혀요. 너무 재밌고 신나서 마구 보게 된답니다.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이분의 작품을 더는 볼수 없음이요. 이분의 책이 이미 전에 우리나라에서 나왔었는데... 너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보니... 이런... 문학에디션 뿔에서 나온 번역 책이 훨씬 재밌답니다. 번역을 너무 잘하셨어요. 이분 때문에 앞으로 한동안 살란데르를 잊지 못할듯 싶습니다. 이런 좋은 작품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요즘 도가니 사건을 보면서 미디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책임있는 의식으로 사회의 문제를 파헤치고 영향력을 행사해 주는 것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으로 사회의 약자를 위해 싸워주시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사회의 모든 사람들 역시 이런 문제엔 더없이 공감을 하고 같이 싸워줄 준비를 해주시면 더더욱 좋을테고요.

벌집을 발로 찬 소녀에서도 사회문제가 나온답니다. 이것도 도가니 사건과 다르지 않습니다. 힘없는 약자를 국가가 개입하여 불이익을 주고 피해를 방조한 것은 다르지만요. 힘없는 약자.. 그것도 여성이 어떻게 피해를 보게 되는지는 도가니 사건과 다르지 않습니다. 왜 유독 여성들만이 이런 피해를 받아야 하는지 화가 납니다. 또 잠깐 이슈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요.

살란데르는 피해의 여성입니다.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사회에서 버림을 받고 고립되고 상처받은 영혼이랍니다. 그녀가 왜 그토록 사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수 밖에 없었는지... 이번 책에서는 여실히 밝혀집니다. 그리고 그녀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답니다. 물론 이번엔 혼자가 아닌 그녀를 돕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요.

그녀의 일이 아니래도 사회의 부정한 것들은 못보는 미카엘의 도움을 받아 그녀의 현란한 헤커 솜씨를 발휘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역시 캐면 캘 수록 밝혀지는 사회의 비리들~ 썩어버린 그 단면들을 보면서 참 이세상에서 이런 것들을 뿌리채 뽑아 버릴 수 없음이 안타깝더라고요. 이제 두번째 책을 펼쳐 들어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덮을 즈음엔 살란데르가 평범하게 웃으며 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녀를 열열히 응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도가니 사건도 조속히 해결되어 더는 힘없는 약자가 피해를 보는 그런 사회가 아니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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