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도 붙여도 한글나라 스티커왕 - 사진 스티커 600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17
삼성출판사 편집부 / 삼성출판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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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요즘 한창 한글 공부 중이랍니다. 큰애는 아이가 하나라서 열심히 공부를 놀이로 하며 잘 놀아준듯 싶은데.. 아이가 둘이다 보니 그게 어렵더라고요. 물론 큰애는 제가 놀이로 해주는 공부를 잘 따라주었고 발전 역시 많았답니다. 하지만 둘째는 큰 아이에 비해서 습득이 빠르지는 않더라고요. 물론 애들마다 다르니까 그럴 수 있겠죠? 그래서 각각의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하는 것 같아요.

 

둘째는 스티커를 붙이고 하면서 하는 활동을 좋아하기에 이번에 '붙여도 붙여도 한글나라 스티커왕'을 구매해 보니 오호~ 좋네요. 우선 아이의 호기심 자극은 기본이고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기도 하지만 스티커 붙이면서 몇번을 사물에 대한 이름을 따라 말한 후 붙이게 했더니 지금은 제법 많은 단어들을 익힐 수 있었답니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엄마는 아니랍니다. 큰 아이 역시 자기주도학습을 진작부터 하고 있었듯이... 작은 아이도 그냥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히길 바란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앞으로도 하나둘 아이와 한글놀이를 하려고 한답니다.

 

 



 

 

저희 아이가 요즘 제일 잘 가지고 놀면서 한글 놀이 하는 책이랍니다. ^^ 저는 공부는 놀이라고 생각하고 받아 들여야 더 좋은 효과를 본다고 생각한답니다. 자연스럽게 재밌게 말이죠.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공부를 놀이로 활용했답니다. 일명 한글놀이요~~ 아이와 게임식으로 하면 좋아한답니다.

 

 

 

 



 

삼성출판사가 벌써 60주년이 되었군요. 삼성출판사 교재들이 좋은게 많더라고요. 종이 질도 그렇고 스티커도 그렇고요. 스티커는 특히나 아이들이 자주 뗐다 붙였다 하기 때문에 스티커가 좀 잘 붙어 있어야 좋거든요. 몇번을 활용해도 될만큼이 되면 좋겠더라고요. 물론 스티커가 너무 잘되면 아이들에게 혹여 헤로운 물질이 나오지 않을까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요. ^^

 

 

 



 

 

아이들 한글 지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설명이 나와 있더라고요. ^^ 잘 읽어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덕분에 더욱 재밌는 저 만의 방법으로 한글 놀이를 개발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자음 모음부터 배우는 건 좋지 않다던데... 오히려 통으로 한글을 익히고 나중에 모음 자음을 배우는 게 낫다고 하네요. 저희 큰 아이도 그런 식으로 해서 한글을 더 빨리 익혔답니다. 근데 삼성출판사의 이 책은 모음 자음부터 시작하네요. ^^ 살짝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떤 글자가 어떤 자음으로 시작하는지 아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싶어요. 제가 경험상으로 조카들까지 한글을 가르쳐 보니 자음 모음으로 한글을 익히기 보다는 한글 단어를 먼저 익히면 나중에 자음 모음을 더 쉽게 익힐 수 있었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요. ^^

 

 



 



 

 

이 페이지에서는 한글 단어를 익힐 수 있답니다. "카메라의 카" 이런 식으로요. 이런 활동도 좋더라고요. 아이들과 이렇게 한글을 가르쳐 주실 땐 아이들과 게임을 해보세요.어느 정도 그림이 있는 것으로 해서 냉장고나 다른 곳에 글자들을 붙여두고 누가 더 많이 찾아오나 하는 게임을 해보세요. 그냥 가르쳐 주시는 것보다 더 빨리 한글을 익힌답니다.

 

 

 



 

 

이제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히면 그 글자에 해당하는 물건들을 찾아 보는 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이 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무척 재밌어 해요. 근데 단점은 이 활동 중에 해당되는 한글 보다도 그냥 스티커 붙이는 것에 빠져서는 한글을 안보게 되는 단점이 있어요. ^^

 

 



 



 

이번엔 음식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한가득이랍니다. ^^ 이 부분에선 더 빠르게 더 재밌게 아이들이 한글을 익힐 수 있었어요. 역시 먹는게 최고입니다. 만약 공부놀이를 잘했다면 그땐 그에 해당되는 먹을 것을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된답니다. 많이 주지 마시고 조금씩 나눠서 주세요. 문제를 맞혔을 때 말이죠. 그럼 더 열심히 익히고 잘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가 가득입니다. ^^ 가끔 아이들 교재를 구매해서 보면 스티커 냄새가 유독 심하게 나는 녀석들이 있는데요. 이건 그렇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더없이 좋았고요. 글자나 그림이 선명하고 커서 좋더라고요.

 

이제 아이들과 재밌는 한글놀이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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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녀석 참 재밌겠다
로라 조이 레너트 지음, 권기대 옮김, 마크 브라운 그림 / 베가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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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한번도 실제로 본적은 없지만 영화를 통해서나 만화를 통해서 이미 친숙해져 버린 공룡!! 아이들은 둘리를 봐서 그런지 공룡을 무서워 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남자 아이들일 수록 공룡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저희 아이들은 여자 아이다 보니 공룡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고 녀석 참 재밌겠다는 공룡이 너무 예쁘게 그려져 있고, 알록달록해서 그런지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그리고 책 뒷편에 공룡 종이접기를 보고 더 좋아했어요. 함께 공룡 만들기를 하다 좀 어려워서 포기는 했지만 엄마가 만들어준 공룡을 보고 좋아하더라고요. ^^

 

 



 

 

우리 어릴적엔 공룡 이야기가 흔치 않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쥬라기 공원도 그렇고, 둘리도 그렇고, 뽀로로에 나오는 크롱때문에라도 공룡이 무척 친숙하답니다. ^^ 고 녀석 참 재밌겠다도 공룡을 매우 친숙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랍니다. ^^ 남자 아이들이라면 더없이 좋아할 책이에요.

 

 

 





 

 

공룡을 친구로? 와우~ 너무 멋진데요. 이 책을 보고 안심을 우선 했어요. 공룡을 사달라고 조르지 않아서요. 만약 공룡을 쉽게 살 수 있는 애완동물이라고 여겼다면 아이고~~~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공룡이 그래도 아주 귀엽고 앙증맞게 생기지는 않았는지... 지난번에 강아지 사달라고 졸랐던 때 같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

 

하지만 고녀석 참 재밌겠다는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속으로 빠져 들 수 있는 책이랍니다. 공룡을 친구로 만들고 공룡을 애완동물로 키울 수 있는 세상~ 오~ 생각만 해도 왠지 즐거울듯 싶어요. 물론 매일 좋지는 않을지도 몰라요. 공룡을 키우려면 너무 힘들테니까요. ^^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공식 책인가? 암튼 저런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아이들과 내년에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이런 체험 아이들은 무척 즐거워 하니까요. ^^



 

 



 

 

우선 공룡과 친구를 하려면 나에게 맞는 공룡을 선택해야 한답니다. ^^ 이 책에 나오는 공룡들은 너무 친숙하고 귀여워요. 그리고 사랑스럽답니다. 무섭거나 하지 않아요. 친구니까요.

 

자! 이제 아이들과 함께 아이에게 맞는 공룡을 찾아주세요. 다 찾으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공룡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고, 운동, 식사, 훈련 시키는 방법을 배워볼까요?

 

막상 배워보니 어렵지 않네요. ^^ 하지만 공룡을 훈련 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엄마지만 만약 우리 아이가 공룡을 집에서 애완동물로 키우자고 한다면~~

 

오~~~ no~~~하며 소리를 지를지도 모르겠어요. ^^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상상속에서 나라면 공룡을 어떻게 키워볼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얼마든지 해도 된답니다. 무한한 허락을 할 수 있지요. 흔쾌히~~~ 좋은 엄마 모드로 말이죠.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스케치북에 자신이 원하는 공룡을 선택하여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를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이때 엄마가 주의할 점은요. 상상이니 맘껏 마음을 써주세요. 원없이~~~ 쿨한 엄마 모드로 말이죠. ^^

 



 

 

책 뒤에는 공룡 접기를 할 수 있는 설명서가 있더라고요. 아이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지요. 이제 맘껏 공룡에 대한 상상을 했으니 나만의 작은 공룡을 만들어 줘볼까요? 종이 공룡이라면 얼마든지 키워 볼 수 있도록 넓은 마음을 써줄 수 있으니까요.

 

휴~ 얼마나 다행인지요. ^^ 마트에서 쉽게 파는 공룡이라면 골치 아프거든요. 사달라고 조를게 뻔하니까요. ^^ 공룡이 얼마나 많이 먹을건지... 상상만 해도 식비 계산을 해야 하는 엄마가 있을 테니까요.

 

 

 





 

 

책에 나와 있는 공룡 접기는 좀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들과 하기엔 좀 버겁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먼저 아주 멋지게 접어 주었어요. 색종이가 3장 필요하답니다. ^^ 그리고 풀만 있으면 되어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요건 좀 복잡했네요. 역시 아이들이 젤로 좋아한다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접기도 힘들군요. ^^ 그래도 접고보니 젤로 공룡같고 뭔가 그럴싸 하긴 했어요. ^^

 

 

이 종이 접기를 들고 가까운 곳에 공룡 체험이라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담번에 아이들과 함께 제대로 공룡 체험을 떠나 봐야겠어요. ^^ 그땐 꼭 고 녀석 참 재밌겠다 책도 가지고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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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베개 어디 있어? 그림책 도서관
하나야마 가즈미 글.그림, 김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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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기 전에는 베개를 분명 베고 자는 듯 한데... 어느 순간보면 베개는 이미 저 만치 가버리고 그냥 자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모습에서 출발한 아주 유쾌한 책이랍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진 그림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주고요. ^^ 그림이 웃기게 생겨서인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저희 아이는 그림 속 얼굴에서 콧구멍이 너무 크다고... 너무 웃겨 하더라고요. ^^




보기에도 상당히 웃겨 보이죠? 콧구멍을 너무 크게 그려 놓은듯 싶어요. ^^ 이런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아이들은 웃게되나봐요. 저희 아이는 베개를 베고 자면 베개도 꿈을 꾸나요? 라고 물어봤을 정도로 이 책이 몰입을 했었답니다. ^^ 그러게~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독자대상은 5세에서 7세 사이고요. 핵심 주제는 꿈과 가족애랍니다. 주니어 김영사의 책들은 이렇게 독자 대상과 핵심주제가 나와있어 책을 선택할 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처음 책을 구매하실 때 어떤 책을 또우리 아이에게 맞는 연령대 책은 뭐가 있나 하고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주니어 김영사의 책들을 살펴보세요. 선택하고 고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상상력이 참으로 돋보이는 책이랍니다. 아마도 작가분의 아이들이 혹여 베개를 잘 베고 안 자는 모습에서 출발한 책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 아이들에게 꿈은 참 소중한듯 싶습니다. 아이가 어릴적에 자는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가끔씩 웃더라고요. 무슨 꿈을 꾸기에... 이렇게 웃나 싶었는데... 그땐 물어볼 수가 없었어요. 아이가 너무 어렸거든요. 하지만 이제 큰 아이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해줄 정도로 좀 컸답니다. 가끔 꿈을 물어보면 그 내용이 정말 신기한것 투성입니다.

저도 어릴적 그런 꿈을 꾸었나 싶을 정도로요. ^^ 꿈을 영화로 만든 영화감독들도 많답니다. 꿈 속에서 있었던 것을 기억하여 그것을 더 큰 영화로 만들어낸 감독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꿈을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 텐데... 또 그걸 그냥 흘려 버리지 않는다면 더 큰 이야기가 탄생할수도 있구나 싶더라고요. 꿈은 상상력의 연장 선상이 아닌가 싶어요. 꿈을 통해서 아이들은 원없이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가끔 험한 꿈으로 아이가 괴로워 하기도 합니다. 이건 크는 과정에서 겪는 일상적인 것들이라고 하네요. 왜 어른들이 그런 악몽을 많이 꾸면 키가 큰다고 하잖아요. ^^

저도 언제부터인지 아이의 꿈을 듣고 나면 그것을 그림으로 남겨 보라고 권해준답니다. 아이가 그린 꿈 이야기는 엄마의 것보다 역시 훨씬 풍부하더라고요. 어른들은 오죽하면 꿈을 꾸고나서 복권도 사고, 액땜으로 치기도 합니다. 꿈해몽이 있을 정도죠.

아이의 꿈을 그냥 흘려 보내시나요? 아이의 꿈을 지지해 주세요. 별거 아니고 시시하더라도 잘 들어주세요. 나중에 그 꿈을 바탕으로 훌륭한 과학자나, 영화감독, 작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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