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아이의 미래 초등교육이 전부다 - 15년차 현직 교사의 아동교육 로드맵
박용재 지음 / 베가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보내기전 보면 좋을 지침서

 

저처럼 처음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이시라면 아마도

이번 아이의 미래 초등교육이 전부다라는 책을 미리 보시면 매우 많은 도움이 되실듯 싶습니다.

 

 

학교교육과정은 어떻게 바뀌고 진행되는지, 국어, 수학은 어떻게 지도를 해야 하는지

아이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려면 무엇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우리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아이가 앞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학교생활 함에 있어서

알아두면 좋을 알짜 정보들이 아주 상세하게 나와 있답니다.

 

 

 

 

 

처음 아이를 입학하고 나서 한달은 우리들은 1학년을 배우기에 몰랐답니다.

그저 등하교만 잘 시켜주면 될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한달 후 처음 교과서를 받았을 때의 당혹감이란...

 

 

 

 

 

초등학교 1학년 생이 들고 다니기에는 무겁고 큰 책들과 생소하기 까지한 교과서들에

무척 당황했던 기억이 있답니다.

우리때는 국어, 산수, 슬기로운생활, 즐거운생활이었던 것 같은데...

 

 

그런 것이 전부 없어지고 통합교육을 하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족, 나, 우리나라, 국어생활, 국어, 국어활동, 수학, 수학익힘책

이런 식으로 세분화되고 어떤 것들은 전부 이어지는 공부들이어서 무척 놀랐었답니다.

 

교과서가 학습지처럼 떼어서 붙이는 것도 있고, 오리고 활동하는 것도 있고,

붙임 딱지라고 해서 학습 카드를 뜯어 활용하는 것도 있더라고요.

역시 우리 때와는 정말 다르구나 싶고 참 신기했답니다.

 

 


 

 

 

제 1장은 아이 교육 스케치 준비랍니다.

처음 학교를 보내는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학교 교과과정이 어찌 바뀌었는지...

그리고 아이를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교육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공간이랍니다.

 

나는 아이를 잘 돕는 부모인지... 아니면 아이에게 화를 내고 알아서 하게 두는 편인지...

 

실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님들의 사례들과 질문들을 통하여 보다 쉽고 편하게

앞으로 어찌 해야 할지에 대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 그냥 쭉~~ 설명만 해주는 것 보다는

실 사례들을 통하여 더 쉽게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아~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구나 싶고 말이죠.


 

 

 

제 2장은 국어, 수학, 영어 기초 그리기 부분이랍니다.

 

예전처럼 이젠 주입식 교육이 아니랍니다. 무조건 외우고 공식을 달달 외우고 하는 공부가 아닌

이해를 하지 못하면 결코 따라 갈 수 없는 공부들이 많더라고요.

아이와 지난 2년간 공부를 하다보니 이해를 안하고는 도무지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답니다.

그때는 대충 외우는 식으로 갔어도 반드시 이해를 해야만 다음번에 다시 문제들이 등장 했을 때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국어는 어떤 식으로 지도하면 좋을지, 수학은 무엇을 가지고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영어는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실 사례들이 있답니다.

표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보다 쉽게 설명해 주니 좋더라고요.

 

 

 

 

제 3장은 국어, 수학, 영어 능력 완성하기 부분입니다.

 

이제 기초를 어느 정도 아이에게 지도했다면 조금더 향상되게 해야 겠지요?

독서, 일기, 글쓰기, 글짓기, 수학를 아이에게 보다 쉽게 설명하고 지도하는 방법, 영어는 어떻게 활용하고

영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게 하는 방법들이 나와 있답니다.

 

특히나 저도 설명해 줄 때 힘들어 하는 수학을 표를 통하여

이런 문제들이 나왔을 땐 이렇게 설명을 하면 아이들이 이해를 돕는답니다...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게 어찌나 좋던지요~ 늘 도형문제나 수식이 나올 때 이걸 도무지 어찌 해야 하지?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아이랑 공부하면서 도움이 될듯 싶더라고요. ^^

 

 

 

 

제 4장은 학교생활 그리기입니다.

 

사실 공부 보다도 더 중요한 부분이지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규칙보다도 더 구체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학교생활 그래서 아이의 새로운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또 선배도 있고, 선생님도 많으니 어느정도 이해를 요구하는 어린이집과는 많은 것이 달라

처음 무척 힘들어 하여 1학년 내내 선생님으로 부터 지도를 받는 아이들도 종종 생기기 마련이랍니다.

한 학기마다 주어지는 선생님과의 면담시간에 가보면 정말 별별 엄마들의 모습을 다 볼 수 있거든요.

우시는 분들도 있고, 흐뭇한 얼굴로 나오는 분도 있으니 말이에요.

 

이제 앞으로 더욱 친구들과의 사이가 좋아야 할테니 어떻게 하면

학교에서도 성공하는 아이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제 5장은 아이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입니다.

 

앞으로 초, 중, 고, 대학생까지 이제 우리 아이는 공부를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아이가 좀더 목표 의식을 가지고 지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

자기주도 학습을 어떻게 지도하면 할 수 있는지... 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언제인지 등등

정말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놓으셔서 앞으로 저도 아이를 지도함에 있어 많은 부분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부록을 보고 한번 더 웃었답니다. 엄마표 공부가 아닌 아빠표 한글 읽기 프로그램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어요.

대부분 아이의 교육은 엄마가 책임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아빠랑 함께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겸

아빠가 해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더라고요. ^^

 

학교 행사를 가봐도 아빠가 이젠 더 적극적으로 임한답니다.

엄마대신 학교에 상담을 오시는 분들도 많고요. 더 적극적으로 체육대회나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힘듬을 느낀답니다. 우리때 우리 부모님들은 어찌 했을까 싶을 정도로

해주어야 할 것도 많아짐을 느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는 어떻게 성공하는가? - 뚝심, 호기심, 자제력 그리고 숨겨진 성격의 힘
폴 터프 지음, 권기대 옮김, 손석한 감수 / 베가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오랜시간 생각하고 메모하고 그리고 다시 생각하기를 반복하며 본 책이 있나 싶습니다.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읽다말고 메모를 하고 또 생각하다보니 다른 그 어떤 책보다 사실 좀 읽는데 오래걸렸답니다.

나에게 무엇인가 질문을 한 것도 아니며, 그렇게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읽다보니 내게 필요한 구절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나름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덮으며 왠지 모르게 나도 할 수 있다. 힘이 불끈이 되었지만 이런 생각들이 오래가려면 무척 노력을 해야겠구나 싶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역시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길로 도움을 준다면

그 어떤 문제아도, 또 환경이 불우한 아이라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보며 느낀 점이랍니다.

 

전에도 다른 성공기를 읽어보니 노숙자에서 하버드 대학생이 되기까지 그녀의 험난한 과정들이 소개되었답니다.

사람들이 도와주어 그녀가 성공한것이 아니라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했기 때문이지요.

 

 

 

 

 

뚝심, 호기심, 자제력, 그리고 숨겨진 성격~~~ 이 문장이 왜 책의 제목 위에 붙었는지

책을 덮은 지금 알듯 싶습니다.

 

좋은 성적이, 좋은환경이 꼭 아이를 성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가장  큰 것은 아이의 꿈이 있어야 겠지요. 그리고 그걸 위해 달려가는 아이의 뚝심이 필요합니다.

또 그걸 위해서는 간혹 힘겨운 상황에 찾아와도 참을 수 있는 자제력이 필요하지요.

또 남들과는 다른 사고를 가지고 끊임없는 호기심도 역시 성공할 수 있답니다.

또 아이의 숨겨진 성격이 다른 것에서 나올 때가 있답니다.

 

그 모든 것이 다 성공을 위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드라마를 보다 그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니들이 보기엔 하루 아침에 그렇게 스타가 된줄 알지만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지금까지 늘 3시간씩 자기를 위한 훈련을 했더니 어느날 잘하더라.

물론 좌절도 있었고 포기를 해야 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늘 한결같이 그렇게 노력하더니 되더라...

그는 천재가 아니었다 그는 노력파였다라고...

 

요즘 다양한 리얼 프로그램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그들의 눈빛은

정말 또래 아이들과 다른 무엇이 있었답니다. 그런 노력과 땀... 그리고 눈물이 합쳐서

어느 순간 그들은 우뚝 솟아 성공을 해 있더라고요.

 

감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길 아무리 기다려야 그런 일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지요.

잘난 부모님 밑에서 남과 다른 혜택을 받고 자란 아이가 성공할까요? 아뇨... 그런 일은 많지 않습니다.

부모의 덕으로 큰 아이는 포기도 빠르고 힘든 순간이 찾아왔을 때 좌절도 더 많이 한답니다.

 

 

 

아이를 위하여 손을 내밀어 주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기다림도 필요하고요.

아픈 만큼 성숙하다라는 말처럼 내 아이들이 하나도 안 아프고 크기를 바라지만 그건 어려울거에요.

 

덜 아프고 가는 것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다면 아픔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하면 참을 수 있는지

이길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가르쳐 준다면 내 아이는 분명 성공할 겁니다.

 

좋은 것을 먹고, 좋은 것을 입고, 남들보다 이쁘게 외모를 꾸미는 것이 아닌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 아이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얻어낼 수 있도록 부모가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긴 싸움이 될 수도 있지요.

성공하신 분들의 곁에는 어머니가 있더라고요. 김연아 선수의 어머님 이야기를 어디선가 보고는

대단하다 싶었습니다. 아이보다 먼저 일어나 도시락을 싸고, 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손수 옷을 만들어 입히고

수선하고 아이가 잘 때 다른 선수들의 영상을 보고 연구하고... 그런 어머님이 있었기에 지금의 김연아

선수가 있는 것이겠지요. 내 꿈을 아이에게 강요하지는 마세요.

요즘 성공하는 드라마를 보다 보니 드는 생각이지만 내가 아이를 위해 꾸는 꿈은 아이에게 숨이 막힐 수도 있으니까요.

 

또 알게된 것인데요... 사실 성실이나 호기심은 이미 많은 곳에서 성공하는 길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저는 참을성도 그런 부분인지 몰랐어요. 자제력이 있는 아이들이 성공한다고 하네요. ^^

 

여러 실험에서도 이미 이 것은 입증이 되었다고 하니 엄마들 부터 아이들을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연습이 필요할듯 싶습니다.

 

 

내 실패를 아이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무조건 하지 마, 안돼라는 말을 하는 것도

아이를 올바른 길로 가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아이들과 깊이 있는 대화와 함께 아이들의 이야기도 존중해가며 서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하나둘 노력해 보는 것이 중요할듯 싶어요.

 

만약 아이가 아직 어떤 꿈을 꾸는지 모른다면 다양한 것들을 통해서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볼 수도 있고

만약 아이가 꾸는 것이 아이랑은 안 맞는 것 같다면 왜 그런지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무조건 안돼, 그건 하지마가 아닌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사실 저도 이리 말은 하지만 어렵습니다. 자녀교육서들을 읽을 때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사실 실천을 하려면 너무 어렵더라고요.

 

단,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 닿은건 꼭 부유하고 풍족한 아이들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저소득 아이들이 더 많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요.

 

 

아이가 어릴 땐 애정표현 애착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더 많이 표현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아이가 좀더 커서는 아이를 존중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 부모는 어렵습니다. ^^ 앞으로 저도 제 두 아이들을 양육함에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지요?

수많은 것들을 메모하고 생각했으니까요. ^^

 

 

 

 


 

 

 

책속에서 건진 한줄~~~~

 

아주 어려서부터 엄마에게 받은 관심이 그들 속에 어떤 탄력을 키워주었고,

그것이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완충장치로서 그들을 보호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의 삶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가져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아이가 여덟살 정도 지나면 아이큐 자체는 고집스럽게도 개선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행 기능이라든지 스트레스를 풀고 격렬한 감정을 다독거리는 능력은 사춘기를 지내서 성인이 되어서도

얼마든지 어떤 때는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빠와 10분 창의놀이 (QR 놀이 동영상 제공)
김동권 지음, 이보연 감수 / 시공사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와 놀아주기 어떠세요? 정말 힘겨우시죠? 저도 그렇답니다.

매일 놀아 달라고는 하나 저는 왜 이리 아이와 노는게 힘이 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처음엔 책도 읽어주고 또 아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놀이도 해주고 했는데...

요즘은 바빠서 그것도 잘 못해주고 매번 아이들끼리 놀고 있네요. 그런데 이번 아빠와 10분 창의놀이라는 책을 보고

조금 반성이 들었어요. 내가 바쁘다는 핑계로 너무 뭐라했구나 싶고...

이젠 좀 그러면 안되겠다 싶기에 조금씩 아이들과 놀아주기를 해보려고 한답니다. 

어렵지도 않고 집안에 굴러 다니는 재활용품을 이용하는 거라서 부담없이 할 수 있어 좋아요.

 

 

 

 

 

 

예전에 아빠들은 매우 바쁘고 힘들었었는데... 이제 아빠들은 아이들과 놀아 주기 힘들었었는데...

이젠 아빠들도 전과 다르게 적극적으로 육아에 관심이 많습니다.

작은 아이 어린이집 행사에만 가도 전에는 안 보이던 아빠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그리고 전보다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답니다. 그 모습만을 봐도 흐뭇하고

우리집 아빠는 어떨까하고 비교해 보게 된답니다.

 

우리집 아빠는 평소 딸 바보랍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아이들과 놀아 주는 것을 힘들어하지요.

아마도 어떻게 놀아 줘야 할지 몰라서 일듯 싶어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도 해주고 아침에 등교를 시키면서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한답니다.

하나둘 딸 아이와 아빠만의 작은 이야기들이 늘어갑니다.

 

 

어느날 아이를 보고 결심하고 아이랑 놀아 주기를 하는 아빠

달라진 아빠에 아이들도 덩달아 달라졌다고 하네요. 더욱 밝아지고 상상력도 풍부하고

아빠와 노는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

 

우리 집 아이들만 해도 어제 젠가를 온가족이 모여 했답니다.

그랬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한번이 두번이되고 두번이 세번이되고~~~

그렇게 열번을 한 후에야 아이들은 조금 아쉬워 하는 얼굴로 그러면서도 만족스러워 하며 잠이 들었답니다.

 

단 30분 놀아줬을 뿐인데...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엄마 아빠는 달라지기로 했답니다.

한달에 한번 아이들과 놀아주기 위한 주말도 그렇고~

이젠 일주일에 두번 이상 놀아줘야겠다고 말이죠. ^^

 

 

아빠랑 10분 창의 놀이는 거창한 놀이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품에 눈 스티커를 붙여 스토리를 만들고 놀아주기를 할 뿐~

아빠도 아이도 없는 둘이 그저 친구처럼 재밌게 10분을 노는 시간~

 

음식점에서 외식을 하러 와서는 온가족이 모두 각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식사를 하고 돌아가는

그런 쓸쓸하고 슬픈 가족이 아닌 서로 얼굴을 보며 크게 웃을 수 있는 가족이 되고 싶어지는 시간입니다.

 

세상이 더 변하고 더 좋아질 수록 살 냄새가 그리워 지는 것은 왜일까요?

 

 

많은 사진과 더 자세한 리뷰는 http://jeylemon.blog.me/14018836389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의 사회성 - 세상과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이영애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꼭 봐야할 육아서 아이의 사회성~ 사회성이 우리 아이 미래를 밝게한다?

 

아이보다 저를 더욱 돌아 보게 만들어준 책이랍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고 아이를 위해서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생각도 해보고

아이랑 같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 주기 위해서

나와 아이가 뭘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랍니다.

 

 

공부만 잘한다고 사회에서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기에 더없이 중요한 사회성입니다.

사회성이 높은 아이들이 결국 사회에서 정말 성공하는 케이스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쩜 이 사회성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 혼자서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보니 더더욱 그렇지요.

그래서 더욱더 한장 한장 머리속에 그리고 마음속에 담으려고 노력했던 책이랍니다.

 

 

 

 

 

이미 여러가지 책을 통해서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어야 하며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는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이 책 속에서도 아이의 자존감이 나오더라고요.

책으로도 한동안 엄마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책이기도 했지요.

저 역시 그 책을 읽고 많은 자기반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는 실천을 못했지만 1/3이라도 지키려고 노력 중이에요. ^^

물론 아직 잘 되진 않았어요. 이번 아이의 사회성도 아이랑 같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아이도 사회성에서 조금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심각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더 원활한 사회성을 위해서 노력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가끔 아이를 키우다가 뭔가 탁하고 막힌 경험 있으세요?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던 순간은요~ 전 있답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가끔씩 그런 순간이 오면 정말 답답하고 힘들어 진답니다.

하지만 엄마잖아요.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럴때 육아서를 보면 힘이 난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과서 같은 이야기도 있지만 제게 도움이 되었던 것도 많아요.

그래서 더더욱 다 잘 지키지 못하는 걸 알지만 또 육아서로 인해서 오히려 더 괴롭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자주 육아서를 찾아서 보곤 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 사회성 책 속에도 자존감이 나온답니다. 자신감이나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

이게 참 쉬운듯 싶으면서도 너무 어려운 부분이에요. 저희 아이는 자존감이 월등히 높지는 않지만

자존감이 있긴 하답니다. 하지만 자존감이 좀더 높아야 아이가 사회성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사회성이 높아야 아이의 미래도 역시 밝아 질 수가 있다고 하니

더더욱 엄마인 제가 인내하면서 아이를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싶습니다.

 

 

좀더 자세한 서평을 보길 원하시면

http://jeylemon.blog.me/14016706627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라지는 사춘기
김영훈 지음, 이영애 감수 / 시드페이퍼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얼마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보니 요즘 성조숙증으로 고민이신 엄마들의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처음엔 남의 이야기겠거니 하고 봤었는데 이런... 나중에 그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성장 발육도 저희가 어릴 때 보다는 훨씬 빠르고 또 키도 저희 때보다는 훨씬크죠.

여자 아이의 경우 생리도 저희때와 비교를 하면 훨씬 앞당겨서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된답니다.

예전엔 무조건 아이들이 쑥쑥크고 잘 자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빨리 자라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네요.

너무 커도 걱정, 너무 안 커도 걱정~ 정말 요즘 부모님들은 이래 저래 걱정할 것들이 늘어납니다.

이번에 읽게된 육아서 '빨라지는 사춘기'는 저에게 참 많은 충격이었답니다. 조카들이 자라면서 겪는 이야기를

언니들을 통해서 듣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이 책속에서보니 제가 만약 그 상황이라면 저는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아이를 키우고 그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보니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 사춘기~

저희 때는 사춘기하면 그냥 부모들이 그닥 신경도 안쓰고 넘어가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도 좀 유별나게 하는 모양입니다.

또 엄마들은 그런 아이들의 사춘기에 대해서 우리 부모님이 했던 것처럼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우리 때와 다른 것들도 많기 때문이지요.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늘 죄책감이 들고 힘겨운 시간이었는데...

이번 '빨라지는 사춘기'는 아이들에 대해서 좀더 알게된 느낌입니다.

앞으로 제가 얼마 안 있으면 아이의 사춘기를 접해야 하기에 참으로 많은 도움이 된 책이랍니다.

EBS 생방송 60분 부모 김영훈 박사님의 책이랍니다.

저도 가끔 그 프로그램 보는데 정말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더라고요. 다 챙겨 볼 수 없지만 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이랍니다.

이 책을 보면서 요즘 아이들이 참 많은 것들에 노출되어 있구나 그래서 우리 때와는 다르구나 싶습니다.

우리 때에는 컴퓨터가 없었고, 형제들이 많았으며, 놀거리가 많이 않았습니다.

성인문화를 빨리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도 않았고 지금처럼 이웃끼리 소통도 어렵지 않았으니까요.

어쩜 요즘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답니다. 일찍부터 어린이집을 가야하고, 학원도 가야하고~

그래서인지 아파트 놀이터만 봐도 늘 휑합니다. 나와서 노는 아이들이 없어요.

놀이터가 분명한데도 할머니 할아버지의 쉼터로 변해가고 있더라고요.

사춘기의 뇌는 다르다고 하네요. 아이의 문제가 아닌 우선 사춘기는 뇌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사춘기에 더 예민하고, 기분 기곡이 심하며, 반항적이 되기도 하는 거라고 하네요.

예전이라면 먹기 살기 바쁘다고 아이의 사춘기를 받아줄 여력도 없었겠지만 요즘은 그냥 지나치게 되면

오히려 잘 자라던 아이들에게 크나큰 변화가 찾아 오기도 한다고 하니 미리부터 대비해야겠단 생각이 든답니다.

점점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다고 하네요. 저희 때만 해도 중학생은 되야 사춘기가 오나보다 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빠르면 10살부터도 사춘기가 찾아 오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10살이 뭘 안다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얼마전 아이 학교 체육대회에 가서 보니 3학년 여자 아이들이 정말 처녀처럼 보이는 애들도 있더라고요.

키도 150은 훌쩍 큰 아이도 있고요. 좀 심하다 싶은 아이는 브래지어를 착용한 아이도 보였답니다.

확실히 학교가서 보니 남자 아이들보다 여자 아이들이 더 빨리 성조숙증이 찾아 오고 있는 거 같아요.

성조숙증은 신체가 빨리 발달되는 현상으로 너무 빨리 오면 키 성장이 멈출 수 있답니다.

너무 커도 문제가 된다고 하니 참 걱정입니다. 성조숙증이 빨리 찾아오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패스트푸드 때문이라고 해요.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과도하게 성장하고 또 그에 반해 움직임이 적다보니 몸의 발육만 늘리는 셈이라고 하네요.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변했다고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시답니다.

저도 조카들이 이제 중학교 고등학생이다 보니 언니들에게 자주 듣게 되거든요.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아이들의 이상행동이나 신체 변화 때문에 아이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고

또 아이의 행동으로 인해서 엄마가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하지만 그냥 무작정 그 상황을 당하게 되면 매우 난감하고 화가 나게 마련이지요. 또 걱정도 많이 할테고요.

그렇지 않으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이 책 빨라지는 사춘기를 읽다보니 나중에 아이의 이상행동이나 신체 변화에

좀더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라지는 사춘기 책에는 이렇게 팁들이 나와 있답니다.

요 팁만 잘 보셔도 나중에 아이의 사춘기가 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가 그냥 막연하게 사춘기 그게 뭐 별거야? 아이들 다 그러고 지나가는 거지 할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책 속에 나온 아이들의 상황 이야기를 보니 그렇게 생각이 안드네요.

만약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인거나 말을 하면 저는 무조건 화가 나서 아이를 혼낼 것 같거든요.

근데 혼내는 행동이 사춘기에는 불을 당길 수 있다고 하니 엄마가 지혜롭게 대처를 해야할거 같아요.

참 이대목에서 힘겹네요. 요즘 아이들 정말 키우기 힘들어요. 엄마도 사람인데... 매번 어찌 아이에게 맞추며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요~ 에고~

그래도 환경이나 기타 다른 것들이 우리 때와는 다른걸 어쩌겠어요.

또 책 뒷 부분에는 아이들이 실제로 사춘기가 되면 하는 행동들에 대한 해결책이 나와 있어요.

혼자서 아이의 이상 행동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고 고민할 수 있을 텐데 이렇게 뒤에 상황에 맞는 해결책이 있어서

나중에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그래도 먼저 책을 통해서라도 알게 된 사람이 나중에라도 그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어요.

모르고 그 상황에 접하게 되면 어찌 할 줄을 모르고 엄마도 아이도 다 상처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근데 정말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 저희 때와 참 많이 다르네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당황했어요.

그래도 이정도일줄은 몰랐거든요. 앞으로 이 책을 시간 나는대로 몇번 더 볼 생각이랍니다.

그래야 완전한 제것이 될듯 싶어요. 나중에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 저나 아이나 지혜롭게 넘어 가려면 무척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답니다.

 

아이의 사춘기 그냥 무심하게 넘어갈 일이 아닌듯 싶어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이 육아서추천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아이의 사춘기가 온 후에 당황스럽고 힘겨운 것 보다는

미리 보고 대처하면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사진과 함께 더 자세한 리뷰를 보려면 http://jeylemon.blog.me/1401590575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