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의 데일리 뜨개 - 누구나 쉽게 완성하는 감각적인 니트와 소품 14
바늘이야기 김대리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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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고 얼른 구매했어요. 하나하나 얼른 떠보고 싶어요. 친절한 설명과 한번에 확인 가능한 QR코드는 너무 좋아요. 한곳에서 확인하다니 너무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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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스타일 - 상식을 파괴하고 혁신을 즐겨라!
미키타니 히로시 지음, 이수형 옮김 / 미래의창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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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업을 하고 있지도, 뭐 딱히 성공을 하고 싶은 사람도 아닌 레몬이지만 이번 라쿠텐 스타일은 제가 가끔 라쿠텐을 통하여 직구를 하는 사람으로 호기심이 당겨서 보게 된 책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역시나 성공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는 모양입니다. 저렇게 하는데 성공 못하면?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뭔가 다른 느낌의 사람이었답니다.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상식을 파괴하는 혁신들로 계속 파격을 끌고 가는 라쿠텐스타일.
자국의 문화를 매우 중시하는 일본이라는 사회에서 회사내 언어부터 영어로 통일을 시켜버린 사람.
그게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닐 터인데... 첫 발을 내딛기 어려웠을뿐 한번 내딛고 나니 이젠 정착이 되어 따라주는 이도 따라가는 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제가 현재 일본어를 배우고 있지만 아직 눈으로 보는 것들이 편한 편은 아니라 라쿠텐을 마구 많이 본건 아니지만 보면서도 우리 나라 쇼핑몰 사이트와 달라 보이지 않았는데... 책을 읽고 나서 보니 다른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뭔가 다른 느낌의 쇼핑사이트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달의 솝!! 어디를 봐도 이 물건 팔아요라는 광고를 본적은 있어도 그 솝의 이야기를 담은 페이지는 못봤는데... 라쿠텐스타일은 다르네요. ^^
인공적이기만 한 쇼핑몰 사이트에 인간적인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사장 본인이 직접 일년에 한두번은 자신의 사이트에서 물품을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만든다고 하니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돈을 벌고 나면 초기에 그런 생각들은 저 멀리가고 이익만을 추구하여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잃어버리는 것이 많던데...
그럼에도 아직도 꾸준히 발전을 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일도 많이 하더라고요. 자선사업, 후원도 그중 하나이고요.
사실 돈을 좀 버는 곳들은 오히려 후원이나 자선사업은 안하던데 말이죠.
뭐 제가 일본에 사는게 아니라 책 속에 비친 이야기가 다인지는 모르겠으나 다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은 좀더 많이 발전하여 그만큼 사회에도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한답니다.

프로야구의 창단과, 고객과 상점주와의 소통, 빠른 고객서비스, 영어공용화, 인수합병으로 인하여 점점 사업을 확장하는 라쿠텐.
이정도는 뭐 다른 회사들과 달라 보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을 내어 라쿠텐으로 들어가보니 정말 아는 만큼 힘이 된다고 달라 보입니다. 곳곳에 있는 상품에 대한 페이지와 설명들 그리고 목록들을 보면 뭔가 우리가 늘 보던 우리나라 쇼핑몰들과는 달라 보인답니다.

분명 일본 쇼핑사이트인데... 한국어로 볼 수 있어요.
이런 신기할 따름~~~ 제가 직구 몇개월 안한 사이에 그리 많이 바뀔줄이야~~~
배송처도 배대지를 안써도 될 정도로 한국 배송도 하네요  이제~~~
글로벌한 사이트를 만들려고 한다더니만~~~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나라들의 언어로도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 또한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영어를 공통어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라쿠텐은 어떤 나라에서 이용해도 하나의 사이트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정말 파격이 아닐 수 없는 일이랍니다. 일본내에서 조차 일본어가 아닌 영어를 사용하는 일이 말이죠.
우리나라 회사가 우리나라에서 영어 또는 다른 나라 언어를 사용해야만 한다면? 생각만 해도 난리가 날듯 싶네요.
외국계 회사가 아닌데도 말이죠. 영어를 가장 많은 나라들이 사용해서라는데... 이해는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파격이 아닐 수 없어요.

역시나 되는 회사들은 뭔가 다른 모양입니다.
남들과는 상식을 깨는 생각들을 해야만 성공하는듯 싶기도 합니다.


라쿠텐스타일 책 속에는 사장 자신이 어떻게 회사를 경영하고 변화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그에 그치는 것이 아닌 라쿠텐식 실천 방법들이 나와 있어요. ^^

마치 요점 정리하듯 정리를 한번씩 해주기 때문에 성공을 하고 싶은 분들이나 회사 경영 또는 사업을 함에 있어 실천을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팁이 될듯 싶어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성공을 하는 일은 정말 어렵지요. 그 속에서 남들과 같은 생각을 해서는 성공할 수 없지요.
남들에게 신선함을 주면서도 불편함이 없어야 할거에요. 그런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성공사례들이 가득한 책이랍니다.

 

라쿠텐스타일은 경영서인가? 했으나 그정도로 어렵지는 않아요. 경영이나 사업 경제 이야기를 하나도 몰라도 충분히 흥미롭게 보실 수 있는 책이랍니다. 자신의 이야기, 다른 이들의 사례들을 통하여 다가오기 때문에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작은 가계라도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번 책이 많은 도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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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문의 기적 일공일삼 67
강정연 지음, 김정은 그림 / 비룡소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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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문의 기적을 처음 만난 느낌은 와~ 책이 참 핑크 핑크 하구나. 그래서 우리 두 아이들이 좋아하겠구나 였답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화려하고 예쁜 책 표지와는 다르게 자꾸만 슬퍼지는 거에요. 책 내용이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 다 큰 어른인 저도 엄마가 있는데… 분홍문의 기적 속에 등장하는 향기는 엄마가 없어요. 갑작스럽게 그렇게 아빠와 향기만을 남겨두고 떠난 엄마, 엄마의 빈자리로 인하여 두 남자는 정말 분홍문과는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다는 것은 상상 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든 일이죠. 아이들이 만약 그 일을 겪었다면 어른 보다도 그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거에요. 하지만 세상은 가끔 기적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엄마만 보고 살던 두 남자에게도 희망을 생겼답니다. 바로 72시간 엄마가 요정으로 짠~~ 나타났거든요.

 나에게 만약 72시간의 기적이 선물로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까? 어쩜 길수도 있고 어쩜 짧을 수도 있는 시간이라 이것 저것 생각하다 시간이 훌쩍 가버릴지도 모르겠어요. 두 남자를 더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불쌍해서인지… 아니면 엄마가 하늘에서 잘 했는지… 분홍문의 기적이 이 집에  찾아왔어요. 할머니를 달래주려고 찾아간 큰집에서 할머니가 건넨 감을 먹고 감씨가 걸려 축복의 시간이 왔다니 설정이 참 재밌어요. 사실 감씨가 만약 목에 걸렸다면 그건 병원에 당장 가봐야 할 정도로 위험한 일일 테니까요. 하지만 분홍문의 기적 속에서는 감씨가 걸리는 일은 행운이래요. 누구나 오는 그런 흔한 행운이 아닌 기적과도 같은 일이랍니다. 제비다리 고쳐주고 받는 박씨 같은 크나큰 행운. 과연 두 남자는 그 행운을 맘껏 누릴 수 있을까요?

요정으로 찾아온 엄마는 매우 바쁩니다. 72시간 동안 두 남자를 엄마 없이도 살 수 있도록 바꿔 놓아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으니까요. 두 남자를 너무 사랑하여 뭐든지 다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두 남자를 방치했더니 엄마가 떠나고 나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그야말로 바보가 되어 버린 아빠와 아들. 그제서야 후회를 하고는 엄마는 모질게 마음먹고 두 남자에게 변화를 선물한답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만난 두 남자는 그저 엄마가 해달라는데로 뭐든지 해주려고 하다보니 조금씩 변화를 하게 된답니다. 만약 나에게 이런 기회가 찾아온다면? 정말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모를듯 싶어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알려줘야 할 일도 많을테고요. 어쩜 그냥 마냥 기뻐서 울고 웃다 금새 시간이 흘러버릴 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기적을 만난 적이 있나요? 저는 있어요. 그 내용은 비밀이지만 전 그게 저에게 온 아주 큰 기적이라고 믿는답니다. 우리 아이에게 분홍문의 기적을 읽게 한 후 너에게 만약 저런 행운의 감씨가 찾아온다면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물으니 우리 초등학교 2학년 딸 아이 하는 말. “엄마 그냥 줄래요…” 어쩜 이런 착한 생각을 하는지… 자긴 그냥 엄마만 있어도 좋기 때문에 행운이 온다면 엄마 주고 싶다고 하네요. ^^ 그래서인지 분홍문의 기적을 다 읽고 나서는 갑자기 저에게 와서는 저를 안아주면서 엄마는 오래 오래 건강하게 살아야해요라고 하더라고요. 늘 감동을 주는 딸이지만 역시나 감동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 읽어도 가슴에 잔잔함을 남겨줄 수 있는 책으로 방학 아이들과 볼만한 도서로 딱이다 싶어요. 함께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답니다.

 분홍문의 기적을 읽고 나니 어떤 느낌이야? 라고 물어보았답니다. “음… 엄마에게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엄마가 없으면 난 살 수 없고 너무 슬퍼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거 같다면서 자기 때문에 속상해서 엄마가 없어지면 안돼니까 잘한다고…” 그러면서 자주 말을 안 듣는 딸이지만 그래도 그 마음이 이쁘더라고요. 만약 … 아주 만약 너에게 엄마가 없고 이 책의 주인공처럼 너에게 엄마가 72시간 요정으로 찾아온다면? “엄마를 만나면 딱 붙어서 한순간도 안 떨어질거에요.” 그러다 72시간이 그냥 지나버리면 어떻게 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72시간 무척이나 행복할 것 같다고… 학교도 안갈거고, 밥을 안먹어도 될거 같다네요.

엄마가 떠나고 나자 아빠는 이런 모습으로 하루를 살아요. 모든 남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이런 모습인 남자도 많겠지요. 그 슬픔을 감당하기 힘들테니까요. 그림에서도 그 슬픔이 묻어나서 저도 슬프더군요.

치매 걸린 할머니의 호출로 급하게 큰집으로 내려간 아빠와 아들. 할머니가 건넨 감을 먹고 행운의 72시간을 만나게 되는데요. 평화로운 그림에 나도 모르게 편안함이 느껴졌답니다. 가족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닐런지… 아이들에게도 정서상으로나 매우 좋은 그림이였답니다. 책 내용 뿐만 아니라 그림까지도 포근함을 주어 아이나 저나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요정으로 찾아온 엄마와 함께 그동안 평범하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가족. 가족은 역시 모여야 행복해요. 함께 있다면 못할일이 없고 함께 있으면 그냥 힘이 되지요. 간혹 말을 안들으면 “엄마, 너 놓고 어디 멀리 갈거야…”라는 말을 간혹 하는데… 그땐 설마…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어릴 때 도깨비가 잡아간다라는 말 보다는 덜 효과를 주던데… 분홍문의 기적을 읽고나서는 자기도 왠지 혹시 이런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지… 실제로 아이 반에 어떤 아이가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책을 읽고 저를 꼭 안으면서 반나절 이상은 말을 아주 잘 들었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가끔씩 이런 생각동화를 읽어봐야 할듯 싶어요. 책을 통하여 아이와 함께 변화를 가지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까요. 누가 보든 제 자리에서 자기 일을 스스로 잘 하기, 가족은 모여야 행복하다는 사실~~~ ^^ 잠시지만 아이가 엄마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말 잘듣도록 도와주는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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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
곽문기 지음 / 에듀웨이(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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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정식 코딩을 배우게 된 레몬입니다. ^^ 이제 간단한 홈페이지 정도는 혼자서도 만들 수 있는데요.
사실 코딩 배우면서 머리를 정말 몇번을 쥐어 뜯었나 몰라요.
근데 큰 딸을 통하여 스크래치를 알고 나서 보니 물론 제가 배운 코딩과는 많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홈페이지 만들 때도 응용할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

아이들 교육 사이트에서도 많이 이용한다는 스크래치!
코딩 순서부터 해결방법까지 모두 알기쉽게 정리가 되어 있어 스크래치를 배우고 싶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알찬 책이랍니다.

세계적으로 코딩교육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해요. ^^ 사실 정식 코딩은 정말 어렵답니다.
그냥 몇시간 배워서는 해결이 안되는 것이더라고요.
저도 벌써 국가고시 실기시험만 두번째 떨어졌을 정도!!

그런데 스크래치를 알고 나니 왠지 내가 뭐했지 싶기도 했어요.
물론 다른 방식이지만 그만큼 머리 쥐어짜고 할 필요없이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답니다.

어른도, 아이도 한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 하나만 있으면
시간이 날 때 조금씩만 배워도 어느새 스크래치 박사가 될 수 있어요.


스크래치가 뭔지는 알아야겠지요? 저처럼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거에요.

스크래치는 미국대학교의 미디어랩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환경이랍니다.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8세에서 16세까지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만들어져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제가 거의 몇달을 학원을 다니면서 배운 코딩들~~~ ^^
물론 그 기초 코딩법이 들어있기는 하나, 이건 정식보다는 보다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을 위하여 개발된 것이라 그런지 색상도 움직임도 그리고 활용도 면에서도
초등학생들을 위하여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스크래치로는 미로찾기, 간단한 게임들, 그리고 공부를 위한 문제까지 만들 수 있어요.
실제로 큰 아이가 작은 아이를 위하여 몇시간 투자하여 수학 싫어하는 작은아이를 위하여
수학 게임을 만들어 놓기도 하더라고요. ^^

그걸 또 재밌게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크래치가 참 다양하게 쓰이는 구나 싶었어요.
정식 코딩으로 하려면 정말 복잡하고 수학공식까지 알아야 할 정도로 힘든데...
스크래치는 그런 복잡함 없이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초등학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보기엔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 스크래치 구성이랍니다. ^^
하지만 한권으로 끝내는 스크래치를 따라하다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저도 아이에게 조금배워 해보니 재밌더라고요.
보이는 식은 저런 블록 식이지만 막상 실행을 하면 위와 같이 사과 게임이 나온답니다.

간단하게 아이를 위한 게임도 만들 수 있고, 수학이나 한글 공부할 때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그 활용도 면에서 매우 다양할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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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 내 인생의 경로 변경을 위한 결정적인 시간
디아나 드레센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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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 책을 읽다가 god의 길이라는 노래가 생각 났답니다. 가사가 어쩜 이리도 이 책과 절묘하던지요.

지금은 직장을 다니지 않지만 살면서 한번쯤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저 역시도 그런 질문을 수도 없이 해보곤 한답니다. 나도 분명 학교 다닐 때 꿈이 있었을 텐데... 왜 지금은 이렇게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만 살고 있는지... 가끔은 한없이 제 자신이 초라하고 뭔가 변화를 주고 싶다고 느껴질 때가 있답니다.

 

작년에 그런 문제들로 고민을 하다가 젤 먼저 변화를 주고 싶어서 뭔가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덕분에 자격증도 2개 취득하고, 2개 더 도전 중에 있어요. ^^ 그동안 엄마로만 살다가 뭔가를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취직할 것도 무엇을 할 것도 아님에도 그냥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 자신의 변화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는 이직을 꿈꾸시는 분들,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이 길이 정말 내가 가야 할 갈인지 자꾸만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터닝포인트로 읽어보시기를 권해보고 싶어요.
물론 직장만이 아니라 저와 같이 자신의 꿈을 잃고 헤매는 분들에게도 역시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정답이 딱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내가 뭔가를 할 수 있고, 하고 싶도록 계기를 만들어 준답니다.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이 길에 이런 지름길도 있어, 이런 길도 있고 저런 길도 있는데...
너에겐 이 길이 좀더 나은듯 싶은데 가보지 않겠니?라고 권해준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내 꿈을 다시금 떠올려 보고, 나도 사실 알고 있었던 내 안의 답, 그러나 선뜻 꺼내 보일 수 없었던 내 길과 꿈에 계기를 마련해 주었답니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몰랐던 나를 알아가고,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했는지...


앞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와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도 알게되었답니다.

사실 그 답 쉽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은 하고 있어도 실천하긴 어렵잖아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하여 한발 내딛을 수 있고, 나도 몰랐고, 잊고 있던 나를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실거에요.
이 책을 쓰신 분들도 원래 근무하던 은행을 나와 이젠 다른 일을 하시고 있답니다.
자신의 경험이 들어가서 일까요? 남의 이야기처럼 와닿지 않거나 나도 그런 이야기는 교과서처럼 할 수 있어라는 생각 보다는 그래 저렇게도 되는구나... 나도 몰랐는걸?이란 말이 나온답니다.

 

또한 저자 자신의 고객이기도 한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고민과 사례를 통하여 아~ 이게 내 문제였구나, 나도 이런 경우인데...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실마리를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어요.

지금 이 길이 내 길인지 묻는 그대에게 속에는 한단락 마다 방법을 제시해준답니다.
나를 다시금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되는치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한발짝씩 내 딛을 수 있게 도와줘요.

사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알게 되는 것 만으로도 뭔가 내안에 얻고 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 방법이 어쩜 거창해 보이지 않고 너무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을듯 싶더라고요.
책이 얇아서 좋아요. ^^ 방대한 양이 아니라 시간을 내어 조금씩 볼 수 있고요. 하지만 이직을 꿈꾸는 순간, 내 길이 맞나 싶은 의문이 드는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조언을 줄 수 있을거에요. 저 역시도 내안에 뭔가 꿈틀하고 움직이는 것을 느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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