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베트와 함께한 6권의 책~ 그런데 이제 마지막입니다. 조금씩 읽고 싶은 충동과 얼른 이야기 끝을 보고 싶은 충동과의 사이에서 참 많은 고민을 하게했던 책인데요. 이제 더는 볼 수 없음이 참으로 안타깝답니다. 처음 밀레니엄시리즈를 읽기 시작하면서 이 두꺼운 책이 저에게 즐거움을 이렇게 많이 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이 작가분의 책을 더는 볼 수 없음이 참으로 슬프답니다. 아무래도 이 세상에 없는 분이라서 그렇겠죠? 어디선가 보고 계신가요? 그렇담... 당신의 책으로 읽는 내내 참으로 행복하였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벌집을 발로 찬 소녀2가 이제 마지막 밀레니엄 시리즈라서 그랬을까요? 살란데르의 복수가 드디어 끝났답니다. 어찌나 통쾌하던지요.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며 복수를 해가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같이 동화되어 신나더라고요. 특히나 법정에서 싸우는 장면은 와우~ 진짜 손을 놓을수가 없었습니다. 그 오빠의 그 동생이라고... 미카엘의 동생 와우~ 너무 멋지던걸요? 그 텔레보리안을 멋지게 무너지게 하는 것을 보면서 더없이 통괘하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살란데르의 인생이 확 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다고 그녀가 힘들었던 과거가 없어지거나 잊혀지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그 어떤한 보상으로도 그 아픔을 치유될 수 없을 테니까요. 왜 이 책이 그렇게 많은 판매고를 올렸는지 이 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실거에요. 묘한 매력을 지닌 살란데르와 미카엘~ 아 근데 미카엘은 정말이지 007시리즈가 생각날 정도로 정말이지 최상의 바람둥이인듯 싶습니다. 오는 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붙들고... 그리고 미카엘은 참 나이가 많은 것 같은데도 무슨 여자들이 그렇게 많으며 또 이 남자를 그토록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거기에 쿨하기까지 해서 동시에 여러 여자를 만나고 그것도 단 한번의 죄책감도 안 느끼다니... 대단합니다. 그래도 기자정신 하나는 칭찬하고 싶을 정도랍니다. 기자 정신은 참 하나만 아는 사람이거든요. 그런 정신때문에 살란데르 역시 자유를 이제서야 만났을지도 모를테니까요. 이 밀레니엄시리즈의 영화~ 정말 보고 싶네요. 그래서 이제부터 빌려서 보려고요. ^^ 많은 분들이 아는듯 싶지는 않더라고요. 막상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음~ 제가 생각하던 살란데르와 미카엘의 모습이 아니라서 많이 실망을 했는데요. 그래도 얼만큼 밀레니엄시리즈를 영화로 잘 풀어 냈는지 살펴보고 싶습니다. 대단하신 작가분을 우린 잃었습니다. 이 분의 모든 것이었을 밀레니엄시리즈~ 그리고 그가 마지막에 안겨준 통쾌함은 결코 잊지 않을 생각입니다. 너무 신났거든요. 벌집을 발로 찬 소녀는 그야말로 제목 그대로 그녀가 커다란 벌집을 들쑤셔 놓은 데서 시작한답니다. 그들에게 그녀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그들을 쳐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었죠. 국가가 한사람을 보호하고자 가녀린 여인의 삶을 좌지우지 할 수 있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하긴 국가인데 개인이 무슨 힘이 있겠어요? 저야 정치적인 신념은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은 든답니다. 지금부터 한참 후에 밀레니엄 시리즈에 나왔던 그런 일들이 현실에서 터질지도 모를일입니다. 청렴결백... 그런 정치인이 정말 있을까요? 아마도 그건 복권처럼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닐런지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우리나라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조차... 참으로 슬픈일입니다. 권력을 잡으면 사람이 그리 되는 걸까요? 저야 잘 모릅니다. 정치도 모르는 그런 사람이지만 그리고 정치인이 될 실력도 없는 사람이지만 부디 우리나라에게 청렴결백한 그런 정치인이 많이 나오시길 희망합니다. 권모술수나 거짓말로 얼룩진.. 남의 험담을 밟고 정치인이 되는 그런 사람이 아닌 오로지 실력으로 그분의 인덕으로 탄생되는 그런 정치인이 나와서 세상을 바꿔주길... 복권만큼이나 간절히 기다려봅니다. 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시겠죠? 밀레니엄 시리즈를 읽고 나시면 아마도 아실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