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만화 세계 지리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사회 교과서
박정애 지음, 조명원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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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면서 수없이 배웠을 세계 지리들... 그런데 막상 졸업을 한지 오래되었다고는 하나,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네요. 아무래도 주입식 교육으로 배워서 그렇겠죠? 얼마전 1박 2일에서 유홍준 교수님이 나오셔서 하나 하나 경주 이야기를 들려 주시는 것을 방송으로 보면서... 그래 우리가 너무 주입식으로 배웠구나. 저렇게 하나 하나 설명을 들었다면 이해도 빠르고 시간이 지나서도 잃어버릴 일이 별로 없었을 텐데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저희 대에 비하면 좋은 세상에 살고 있지 않나 이번 만화 세계지리를 보면서 알게되었답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어서 그런지 한눈에 모든 것을 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저도 읽으면서 아~ 이래서 산맥이 생기고 이래서 강이 생긴거구나. 그리고 평야, 고원, 화산도...

참 부끄럽게도 학교 다닐 때보다 이 책 한권으로 더 자세하게 배운듯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겐 이렇게 좋은 책들이 가득한데도 도무지 책을 읽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참으로 슬프답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좋은 책이 가득한데 말이죠.





만화 버전이 아니면 그나마 요즘 아이들에게 이런 책들은 외면 받는 다는 소식을 듣고는 참으로 슬펐습니다. 물론 세계 지리 같은 것들이 어렵기는 하나, 글보단 그림이 많은 이런 책을 통해야지만 책을 본다니... 이러다 나중엔 종이 책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닐런지 하는 우려가 되기도 하네요.






책 내용이 무척 유익하고 재밌답니다. 저희 아이는 7살인데도 이 책을 서너번은 봤을 거에요. 아이가 사실 저보다 더 재밌게 봤어요. 그리곤 아이와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저보다 아이가 더 많이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 이젠 엄마인 저는 아이 앞에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사실대로 고백한답니다. 아는 척을 해봐야 이제 아이 머리를 따라 갈 수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해야 아이 역시 그걸 받아 들이고 저를 무시하기 보다는 같이 검색을 통해서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모를 땐 그냥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아이와 함께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세요. 그리곤 함께 보고 함께 배우면 아이가 더욱 좋아한답니다.






그림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이렇게 쉽게 풀어주니 너무 쉽고 좋네요. ^^ 진작 이런 책들이 있었으면 제가 사회 시간에 좀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머리가 백지가 된건지... 분명 배운 것 같은데... 이번에 책들을 살펴보며 마치 처음 배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답니다. 지구 안에 핵이 있다는 것은 알았고, 멘틀이 있는 것도 알았지만 멘틀이 젤리처럼 말랑한지는 이번에 왠지 안거 같은거 있죠? 저만 그런가요? 그럼 큰일이네요. 부끄러운 저희 지식을 들킨 거니까요. ^^ 하지만 이번 만큼은 확실하게 배웠으니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봐도 잃어버릴 일은 없을듯 싶습니다. 그림이 너무 자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눈에 딱 들어왔거든요.








만화버전으로 되어 있어 그냥 흥미 유발만 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답니다. ^^ 생동감 있는 그림과 함께 글 역시 읽다보면 아하~ 그렇구나나... 아~ 이런거였구나... 음... 이런 반응들이 자연스럽게 나온답니다. 정말 유익하더라고요. 아이들 눈높이 그림과 글이라서 그런지 저도 무척 쉽게 읽을 수가 있었어요. 학교 공부할 땐 그렇게도 이해가 안가서 통으로 외웠던 것들을 이번엔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며 배웠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왠지 그런 방식으로 어려운 지리를 쉽게 배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책 중간 중간 꼭 필요한 것들은 이렇게 상세한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한눈에 알아보기도 쉽고 배운 내용이 더 쏙쏙 들어오는 듯 싶습니다.






책 내용으로 부족했던 부분은 뒤에 긴 설명으로 나와 있어요. ^^ 설명 역시 어렵지 않아서 한번 더 읽어 보면 이해가 쉽게 되실 거에요. ^^

만화 세계 지리는 전국 지리교사모임 추천도서가 되었을 정도로 쉽게 이해하며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른들도 보시면 예전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도 중간 중간 생각나면서 오히려 이해되는 것이 전보다는 많으실 거에요. 그리고 이번엔 왠지 안 잃어버릴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든답니다.

무슨 책이든지 아이들 책은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들 역시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고, 공감대 형성도 되고요. 또 아이가 잘 이해 안가는 것들은 바로 바로 알려 줄 수 있어 좋답니다. 책을 다 본 후에는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 활동이 아이로 하여금 발표력이나 표현력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까요.

지리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라면 만화 세계지리 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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