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왔고,
업무일정은 끝났고. 이제 서울 가는 일정만 남았는데
서울로 바로 가도 퇴근시간이다

이럴 때는, 하려는 것이 딱히 없어도, 서울로 가는 시간은 최대로 미룬다.
한끼라도, 커피 한잔이라도 더 먹고 가는거다.

그리고 오늘의 난, 광주가 아닌 다른지역으로 동생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대충 버스 출발시간을 봐두고 공룡알빵을 사고 (웃음)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어플로 아까 봐둔 시간으로 예매하려고 했더니 출발 오분전이라서 어플예매는 불가고 현장발권만 가능하다고 한다.
현장발권을 할까, 이삼십분 후에 있는 버스를 예매하고 여유롭게 갈까. 고민하다가.
표사는 곳까지 가서 현장발권을 했고 출발 2분을 남겨두고 버스를 탔다.

그래서 출발을 했고 이십분정도 와서는
버스고장이다....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상황을 보시더니 십분쯤 지나자 버스 고장이고 이 차로는 목적지까지 갈 수 없어 후속차량을 불렀고 20-30분정도 기다려야 도착한다고 안내해주셨다.
기사님이 생각하기로는 엔진과열로 인한 이상 같다고...

결국 빠른 차를 탔지만 뒷차와 같이 목적지에 도착할듯. 뒷차보다도 약간 늦게도착하거나.

급한 약속이 있는 사람들은....엄청 조급할테지만
나는...약속시간까지 여유로워서 그런지 (에어컨도 계속 틀어주시고)
갓길에 세워둔 버스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수요일 오후...좋네...
나무와 풀들이 초록초록 하고 구름이 뭉게뭉게 한 것이.

여느 수요일 같지 않아서,,,좋다.
안전하게 도착만 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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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25-08-13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에 갤럭시핏 충전하라고 알림이 떴다. 충전기를 찾아보니..없어....회사에 두고 왔나봐...쿠팡으로 당일 배송 오는 것을 주문했고 시계는 아까아까 꺼졌지.
밤열한시 전에 도착한다고 하더니 도착했다고 알림이 떴다.
쿠팡...끊을 수 있을까....
 

나같은 집순이에게는 집이 최고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참 많다
먹고싶은것을 해먹을 수 있고 설거지도 하고 온라인 쇼핑도 할 수 있고 빨래도 해야하고 책도 읽을 수도 있고 (대게는 안읽지만 ㅋㅋ)
커피도 한잔 갈아서 내려먹고 넷플릭스로 영화나 드라마도 보고 휴대폰만 보고 있어도 하루는 금방 가고 강아지 산책도 시켜야 하고 디저트 사러 동네 카페도 가고

그런데 난 또 낮선 도시도 좋아한다.
낯선 도시에 가도 유명한 관광지를 가는 것도 아니면서.
그냥 동네를 걷고 걷다가 만난 카페에 가서 그 집 커피를 마시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도 사먹고 버스도 한번 타보고 택시도 한번 타보고
그럴 뿐인데 좋다. 들려오는 사투리도 좋다.
그리고 낯선 동네에서 살아보는 꿈을 꿔보기도 한다.

오늘은 낯선동네를 걷다가 에그타르트집을 (조금 검색해봄) 찾아왔는데.
에그타르트 종류가 5갠데 세종류밖에 남지 않았...
이 카페 오픈은 열한시고 난 한시쯤 왔음에도....
그마저도 내가 에그타르트와 커피를 마시는중에 빈손으로 돌아가는 손님도 한시간동안 몇팀을 보았다.
나좀 채용해달라고 하고 싶다......
여하튼 업무 일정은 끝났고 이제 돌아가는게 일인데. 낯선곳을 좀 더 탐색해야지...아무렴..
근데 내가 하고 있는것은 탐색이라기 보다는 그냥..숨쉴뿐 ㅋㅋㅋ먹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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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유로 광주에 가게 되었다.
업무차 가게 되었고, 업무는 꼭 내가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우편이나 유선으로 처리가 가능한 것이지만 그 외의 것. 얼굴을 보고 표정을 보고 인사를 나누는 그런 종류의 것이 조금 필요하기도 했다.

큰마음을 먹고 하루 사무실을 비우고 가는길인데.
평소와 다른 출근길은 피곤도 하지만 새롭고 좋으네...
그리고 열차를 타는 것, 거기에서 닥치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흥미롭다.

열차를 놓치는 일이야 그럴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길치와 방향치인 내가 차분하게 열차 타는 곳을 찾을 수 있을까. 옆자리 사람은 괜찮겠지, 휴대폰 충전할 수 있는 곳이 내 자리에는 있을까,
타기전에 커피를 살까 빵을 사볼까 등등의
평소 출근시간에는 하지 않을 생각들을 많이 했는데.

승차홈을 잘 찾았고 내 자리도 잘 찾았고 다행히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는 자리다. 나는 통로쪽이라 창가쪽 앉은 사람이 오면 휴대폰 충전을 멈춰야 하는데. 옆자리 사람은 다른역에서 출발하는지 아직 타지 않았다. 앞옆뒤 모두 꽉 찼는데 내 옆자리만 아직 빈자리...업무 일정을 앞두고 충분히 충전할 수 있겠다.

과자든...빵이든....커피든...뭐든 먹을걸 들고 탔어야 했나보다.
근처 어디에서 과자를 먹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데....진짜 맛있겠다.....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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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25-08-13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내릴때까지 옆자리는 비어있었다! 좋다 ㅋㅋ

jeje 2025-08-13 1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에 배가 너너너무 고파서 객차와 객차 사이에 있는 간식 자판기를 찾았는데 못찾았다, 내릴 때 보니...내가 반대객차 쪽으로 간것,,,,칸쵸 너무 먹고 싶었는데...자판기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내릴때라 참았다.
 

OOOOOXO (6)

OOXOXOO (5)

XOXXOXO (3)

OOOXO△O (5, 1)

OXOOX△ (3, 2)

OOXOXXO (4)

O


때때로 생각한다.

먹는 음식을 줄이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또 생각한다. 못하겠지. ㅋㅋㅋ

배가 부를때는 이따 저녁에 안먹거나 덜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에 차지만

또 안다 나는. 나를. ㅋㅋㅋ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저녁이 되면 역시나고.


물론 어제는 안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조차 하지 않긴 했다.

오후에는 계속 생크림케이크가 먹고싶었다.

난 어제 포장해놓은 케익이 집에 있지...하하.


그래서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시 누워서 쉬다가.

벌떡 일어나서 생크림케이크 한조각을 시작으로...그렇게 나의 저녁식사는 시작되었다.


생크림케이크 한조각

김치찌개와 밥

일요일 밤에 주문해서 월요일 아침에 도착한 킬바사 한개에 허니머스타드랑 케찹 듬뿍 뿌려 후식으로 먹고 부추부침개를 먹었다. 

전날 냉장고에 냉침해둔 밀크티를 좀 먹고. 


강아지 산책을 나갔다 ㅋㅋㅋㅋ

난 어제 운동을 했으니까 오늘은 쉬는날이지! 하면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고 씻기고 이제 나도 씻어볼까 하는데

하아...오늘 저녁으로 먹은 것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많이 먹었지....많이 먹었어 정말...한시간동안 먹기만 했으니 말이다...많이 먹었어....


그래서 잠깐 걷기라도 하자 하고 나갔다.


그제 뛰러 나가면서 이제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반이 되었고

꾸준하게 2-3키로씩 뛰고 있는데. 한번에 최대 1키로까지 이어 뛸 수 있는데 난 얼만큼 뛸 수 있을까? 싶어서 뛰려했지만 아 일요일은 정말이지 몸이 너무 힘들었다. 최대1키로도 겨우 뛰었고 그 뒤에는 300미터 500미터 나눠 뛰었으니 이틀 안뛴게 컸나보다.


어제도 궁금했다. 몇키로를 이어 뛸 수 있을까.

2.5키로를 뛰었다. 오우. 1키로의 벽을 넘었다. ㅋㅋㅋ

어제 운동 했으니 오늘은 쉬어야 할거 같은데. 하아. 내일은 출장이라 또 못한다. 

오늘 내일은 걷기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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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 동안 뛸 일이 없었다. 

(아마도)


횡단보도에 도달하기 10미터 전에 초록불로 바뀌더라도. 큰 이유 없으면 뛰지 않고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사람이고.

늦을 거 같으면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혹은 빠른 걸음으로 걷지, 뛸 일이 얼마나 있었을까. 


강아지랑 산책하더라도. 강아지는 나랑 산책할때는 뛰지 않고 걷는다. 


여하튼 1년에 몇번이나 뛸 일이 있을까. 말까.


그런데 6주전 어느날. 갑자기.

나의 심폐기능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왜였을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그래서 갑자기 그날 저녁에 나가서 엄청 느리지만 먼저 100미터를 뛰었고

또 200미터를 뛰었고 500미터를 뛰었다. 


되는대로 걷는거에 가까운 움직임 말고, 굳이 말하자면 뛰는거에 가까운 움직임을 지속해볼까. 하여

처음 며칠은 매일 나가서 뛰었고. 매일 뛰는것보다는 하루씩 근육을 쉬게 해주면서 하는게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그것이 옳다쿠나 핑계가 되어 쉬엄쉬엄 뛰었다. 

중간에 비가 많이 오는 주에는 밤에 비가 그친 날 뛰어서 그래도 3번을 뛰기도 했고

그렇게 6주가 지났다!!


내심 살이 빠지기도 기대했는데

먹는걸 줄이지 않으면..살은 안빠지나 보다. 0.5키로에서 1키로 사이쯤...빠졌다.


주말동안 아파서....두끼를 굶었지만 회복하고 나서 못먹은 만큼 잘 먹어서 도로묵이 되었고...


건강을 위한 운동을 했으니

이제 관절건강 같은 건강을 위해 살을 빼야 하는데 먹는걸 줄여야지...그래....하지만...하아....


냉면이 먹고 싶다.


영어공부를 시작해볼까 하고 평소보다 40분 일찍 일어났고 회사에는 20분 일찍 왔지만

정작 책은 5분밖에 보지 못했다.


아침에 눈뜨면서 아 오늘은 이거이거 해야하고 이거해야해 잊어버리지 않아야지 했던 

업무들이...눈앞에 아른거려...집중할수가 없었어..


내일...10분이라도 일찍 출근해서 10분 영어책 보기!! 를 도전해보고

내일도 실패하면 공부시간대나 공부를 바꿔봐야 겠다.


역시 난....아침형 인간은 어려운것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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