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있어서 참 오랜만에 압구정에 갔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금방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주변 기웃기웃거리다가 들어간 카베하네.
엄청 커피 전문점이라는 포스가 흘렀다.

압구정이라 그런지 커피전문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다른 곳보다 좀더 비싼느낌. 이었지만.
그건 모르는 내가 하는소리라고 하고 적당히 넘기고.

커피전문의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것을 보아하니 커피도 엄청 기대되었다 하하.

커피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거기에서 고르기가 너무 힘이들어 겨우 시킨게 카페라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다 맛있다.
라떼를 다 먹고 나니.
다른 커피들을 엄청 신기한 방법으로 내리던데. 그 맛이 어떨까 굉장히 궁금
내가 압구정에 다시 갈 일이 있을까.

다시 비가 오고 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밤. 좋구낭
밤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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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예고 없이.
10월 초에 갑자기. 4일까지 싸이 접속이 되지 않을거고 5일에 만나자는 쪽지 아닌 쪽지만 띄워두더니...
약속한 오늘..5일은 역시 힘들겠다는 새로운 쪽지만 띄워놨다...
귀여운척이라니.ㅠ
괜히 싸이가 되지 않으니 과거의 다이어리가 읽고 싶고 보고싶고.
오늘의 일 어제의 일 모두 다이어리를 쓰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다.

이런 궁시렁도 오랜만에 북플에 와서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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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알라딘 굿즈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의지. 푸하하하.

바쁜틈에 책에 눈돌릴 시간도 없었고...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을 수도 없었다.

그런데 오늘. 짬이 생겨서 알라딘 기웃기웃

아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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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트로트를 주로 틀어주는 라디오 채널인가보다.
처음 듣는 곡 같으면서도 익숙한 이 곡은.
트로트라 그럴까.

아아 요즘. 정말 피곤하다. 아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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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탔는데
라디오에서 이문세아저씨 난 아직 모르잖아요 노래가 나오는데
기사님이 박자 맞추어 핸들을 두드리신다.

라디오의 장점은 잊고 있던 음악을. 내가 오랫동안 찾아듣지 않고 찾아들을 생각을 하지 못했던 음악을 만나는 일이다.
이문세 아저씨 노래를 듣고 싶어한 적이 있었던가.
그런데 들으면 가만히 듣게 된다.

요즘엔 택시 정도 타야 라디오를 듣게 되는거 같다.
택시 기사님의 일등 친구 라디오 ㅎㅎ

요즘. 잦은 야근으로 아아아 정말이지 너무 너무 너무 피곤하다. ㅠㅠ

내일부터는 더 단단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정신 바짝 차리고 맞이해야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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