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샀다.
얼마전 씨디플레이어를 사러 하이마트에 들렀다가,
좀 두고볼까..오디오를 다시 고쳐볼까. 고쳐야겠지 하는 생각으로 사지 않고 발길을 돌렸는데.
블루투스 스피커 와 라디오가 겸용인 제품이 나와있길래. 그런데 또 예쁘길래. 샀다.
소비로 마음이 1만큼은 채워질거라는 생각에 큰 고민 없이 주문했다. 지금은 돈은 없지만..카드가 있으니까...

그래서 그 택배를 오늘 뜯었고. 충전을 했고. 지금 라디오를 듣는중이다.

이제 아침에 출근준비할때도 밤에도 들어야지.


연말에는 시간이 좀 많아서 영화를 많이 봤는데.
패터슨은 두번도 봤는데.
1월에는 좀처럼 영화관에 갈수가 없다...
왜 바쁘지 나 ㅠㅠ
내일은 아트나인에 무슨영화를 상영하는지 찾아봤지만 약속이 있구나. 흑.

월요일엔 출근할거고 이제 야근도 하겠지.

바빠서 마음의 여유도 없어지겠지

나 새라디오로 라디오 듣는중인데.
그래서 기분이 좀 좋은데.
왜 이 글은 이렇게 쭉쭉 쳐지는 것인가.

안경을 잃어버려서인가.

어떻게 안경을 잃어버릴수가 있지.
분명 출근길에...렌즈를 끼고 안경을 넣었는데.저녁에 가방에서 찾아보니 없어. 집에 흘렸나 하고 찾아봤는데도 없어.

사무실에 내가 흘렸길 바란다.

나이가 들면서 뭔가를 ‘찾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인다...흑흑.


내일은 또 ‘소비‘하러 간다.

왜때문에 살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세상인가.

왜 소비는 즐거우면서도 죄책감을 느끼며 나는 돈이 없는가.

흑흑 나 쳐지는 기분인게 맞나보다
라디오 채널을 바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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