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아 나는 오늘 아침 학원가는길에 맥에 들러서 애플파이를 먹겠다. 라고 생각하며..즐겁게 나섰는데.
맥에서는...15분 이상 기다리라고 한다...학원에 가야하는데...ㅠ 그래서 못먹었더니 지금까지 생각나.
이따 집에 가는 길에....사먹어야지 ㅠ
점심엔 그나마 좋아하는 체인 카페에 가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심. 한국이든 여기든. 만원은 있어야 먹을수 있는...샌드위치와 커피....
학원 끝나고는 며칠전에 산 스웨터를 바꾸러 갔다.
올이 하나 빠졌는지...새끼손톱만한 구멍이 있어.
교환은 처음이어서 직원을 붙들고 물어봤더니 이층 고객센터로 가란다.
이유를 설명하고 영수증을 내미니 환불해주고 내려가서 너가 원하는걸로 다시 사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사려고 좀 구경하다가. 일단 오늘은 건강보조제 (?) 를 사자고 맘먹고. 약국가서 멀티비타민을 추천받아서 샀다.
잘먹는거 중요하지. 뭐든 닥치는대로 참 잘 먹어서 건강하기도 한데.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가져온 유산균을 다 먹자마자 감기에 걸렸다. 역시나 잘먹고 건강해서 그런지 컨디션은 금방 회복하긴 했는데 잔기침이 떨어지지 않아....
한살한살...하루하루...내몸이 늙는만큼 건강보조제의 필요성을 머리가 아닌 몸이 느낀다. 유산균이든 비타민이든 하루빨리 사서먹고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지.
아 배고파.
샌드위치 커피 캐슈넛 초코렛. 하루종일 닥치는대로 먹어댔는데. 너무 과거야...
아 배고파.
공부는 해야겠는데. 배가 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