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숙집 주인부부와 인사를 나누며...오늘은 날씨가 별루다..라는 인사를 전하는 그들에게아니다 나에겐 좋다 라고 얘기했더니 화들짝 놀라며.이 날씨를 좋아한다고?? 되묻는다.그러면 밝은날과 흐린날 어느날을 더 좋아하냐고 물으시기에 난 둘다 좋다...라고 했다. 오늘은 부슬비도 내린다.부슬부슬부슬...난 한국어가 새삼 넘나 좋은데...왜 하지도 못하는...늘지도 않는...바다건너 언어를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