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숙집 주인부부와 인사를 나누며...
오늘은 날씨가 별루다..라는 인사를 전하는 그들에게
아니다 나에겐 좋다 라고 얘기했더니 화들짝 놀라며.
이 날씨를 좋아한다고?? 되묻는다.
그러면 밝은날과 흐린날 어느날을 더 좋아하냐고 물으시기에 난 둘다 좋다...라고 했다.
오늘은 부슬비도 내린다.


부슬부슬부슬...난 한국어가 새삼 넘나 좋은데...
왜 하지도 못하는...늘지도 않는...바다건너 언어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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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7-06-2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 옆자리 아저씨가 만년필을 꺼내더니 필기체로 멋들어지게 뭔가를 끄적이셨는데...에잇 나도 노트 꺼내서 한글로 뭐라도 적어볼껄..이제서야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