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편의점 쇼핑을 좋아한다.
특별히 살것이 없었지만, 직전에 들른 롯데마트에 희한하게도 짜파게티가 없어서 괜히 그것을 사고싶기도 해서 편의점에 갔다
편의점을 찬찬히 둘러보고 뭐가 새로 나왔나도 보고 무얼 할인 또는 플러스 해서 파는지 둘러보았는데
짜파게티가 매대 가격표시에는 950원으로 되어있는데
뒷면에 권장소비자 가격은 900원인 것이다.
나는 짜파게티를 사고싶었기 때문에 요것도 한개 사고는
사장님께.
근데요 사장님. 이건 가격이 900원이라고 써있는데 왜 표시된 가격이 950원이에요? 오기작성된게 아닌가요?
말씀드렸더니. 최근에 가격이 올랐다고 하신다.
그런데. 이것은 가격이 오르기 전에 입고된 것이 아닌지. 그러면 그 가격에 판매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여쭈었다. 물론 가격이 적혀있을경우에 말이다. 표시되지 않은 가격을 보고 제조년월일을 따져 알아낼 사람은 없으니.
사장님은 우리는 속여서 팔지 않는다. 오르기 전이든 오른 후든 짜파게티의 바코드는 한개기 때문에 현재 950원에 입력이 되어 있고 그 가격이 된거라고 말씀하셨다.

며칠전의 나는. 아니 그래도 권장소비자 가격이 표시되어있고, 정찰제에 판매하는 편의점에서. 적힌 가격과 판매가격이 다른 것은 심히 이상한 것이 아닌가! 그리고 이건 기분문제도 있는거 같은데!! 하고 참 별루다. 생각했다. 나의 기분이 별로였기 때문에.
최소한 스티커 작업이라도 하든지. 전의 물건은 적힌가격으로 900원에 판매하든지. 아니면 900원이라고 표기된 것을 현재 950원라고 표시된 상품으로 농심에서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봄.
그런데 또 드는 생각이.
만약에 900원짜리가 가격이 내려서 현재 400원에 판매된다면. 바코드는 한개니까 400원에 판매될거고 나는. 그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을테니. 이런 기분이 아니었겠지.
혹시나 편의점에서는 400원에 떼다 파는 거였다면 농심에서 구제품을 환불 받을수 있나?

아 세상은 내가 모르는게 너무나너무나너무나도 많구나아아아.


50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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