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아마도 1년만에. 작년에 코스모스 필때 다녀왔으니 1년까지는 되지 않았겠다.) 속초에 다녀왔다.
주중에 결정해서 숙소와 속초행 버스티켓만 예약해놓고는 당일이 오길 기다리기밖에 안했다 하하.

가만있어보자. 그동안 속초에 갈때는 보통 금-토 일정으로 갔었던거 같다. 금요일 휴가를 내고.
그래서 그런지. 토일 주말에는 이렇게 길이 막히는구나. 하고 처음 알았단 것.
속초는 편도 2시간 30분이면 가는줄 알았고 그리고 그 시간이면 오기도 하는 건줄 알았는데 ㅋㅋㅋ
편도로 네시간씩 걸리는것도 처음 알았다

오전 열시사십분에 출발해서 도착해서 늦은점심 먹고 돌아보면 되겠구나 했던것도. 두시반이 넘어서야 터미널 도착
숙소에 3시에 체크인하고 나와서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잠깐 둘러보고 점심먹으니 네시가 훌쩍 ㅋㅋ
속초관광시장에는 몇가지 유명한 먹거리가 있는데. 다먹을수 없는 것이 항상 아쉬울뿐...ㅠ
오늘은 꼬마김밥과 수수부꾸미를 간식으로 먹고 분식집 스러운 곳이 들어가서 오징어회가 들어간다는 회국수와 밥을 위한 순두부찌개를 주문했다. MSG맛 가득한 순두부찌개는 MSG와 후추가 들어간만큼 맛있었고 ㅋㅋㅋㅋ 오징어회가 들어간 회국수는 많이 짰다 ㅠ

그리고 산책을 위해 설악산에 갔다.
입장료가 3500원인데 현금결제만 가능한 것도 이번에 알게된 사실중 하나.
네시반이 넘어서 도착한 설악산은 여전히 예쁘고 시원했다 프하하.

아아 아직 첫날인데
급 피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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