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3
어밴져스와 메밀국수

벌써 언제부터
송송 썰은 파와 갈은 무와 초록색 겨자를 넣은 시원한 국물에 메밀국수를 말아먹고 싶었다.
아아 더이상은 참을수 없어!
그래서. 어밴져스를 보고 난 뒤. 푸하하하하하하
여의도 청우 라는 식당에 메밀국수를 먹으러 갔다

그런 나의 하루는. 매우 알차고 즐거울수밖에.

어쩌다보니 어밴져스를 개봉날에 보게 되었는데
140분의 시간모두 흥미진진하지만은 않았다.
솔직히 앞부분은 너무 설명들이 많아서 그 개념들이 모두 머리속에 안들어오니....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보기도 힘들었지만.
역시 그 캐릭터들의 향연. 그 말개그들. 아아 재밌다 ㅋㅋ

캡틴오빠의 바른청년 (??) 이미지도 완전 좋았지만
특히 호크오빠의 참 오빠같은 모습에 난 뿅 가고야 말았다.
나타샤를 챙기던 모습.
이상한 염력을 쓰는 처자를 배려하는 모습
그 모습들이 아아 저런 오빠는 왜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고 영화에만 존재하는 것인가.

아아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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