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떤 아이였을까.

낮잠을 많이 자고 밤에 잠이 안오면 엄마도 못자게 땡깡 부리던 아이였을까
자는 엄마 옆에서 조용히 혼자 놀던 아이였을까
가 이밤 갑자기 궁금해졌....

낯을 심하게 가려서 엄마아빠가 고생하셨다고 하셨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가서 좀 놀면 엄마아빠가 편하셨을텐데)
그 와중에 어떤 `어른`들을 좋아했을까.

지금은. 아이이든 어른이든

잘 먹는 사람을 좋아한다.
예의 바른 사람도 좋아한다.
유쾌한 사람이 좋고,
운전 잘하는 사람(어른)도 좋다.

며칠 전, 술자리에서 누가 나에게 이상형이 무어냐고 질문했는데
물론 이상형도 그러하다.

하하하.

새벽1시에 할법한 생각들이군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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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5-02-08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밖에.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고 있다아아아.

jeje 2015-02-08 0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녁에 배터지게 먹은 라볶이가 무색하게도. 피자가 먹고 싶다. 두꺼운 푹신한 피자. 치즈랑 토핑이 듬뿍 들어간. 으아아아아

jeje 2015-02-0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말 예쁘게 하는 사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