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생각나는 음악이 있다.
며칠전 밤 갑자기 또 생각나는 음악.
Ayo 언니의 Thank you.
이 곡이 있는 앨범이 2008년에 나왔으니....아아 참 오랫동안 좋아해왔구나.
그래서 며칠째, 찾아듣고 있다.
난 한곡만 백번쯤 이어듣기를 무척 잘하니 말이다.
물론 가사는 땡큐만 들린다 ㅋㅋㅋ
언니의 약간 허스키한듯한 보이스, 곡의 멜로디, 박자, 피아노와 드럼
아아 다 좋다좋아.
오늘은 한국에서 선물이 도착해 찾으러 다녀왔고
(그나저나 EMS비용이 40달러 정도라니! 수취 수수료도 4달러 정도 냈으니.
부피가 좀 줄어들고 무게가 더 나가는 상황을 고려한다고 해도 책의 해외배송은... 나에게 먼 이야기가 되어버리고 있다... 부자가 되고 싶다.)
휴대폰은 아직 고치러가지 못했다.
그리고 내일은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갈거다.
뭐랄까. 모두가 잠든 어제 새벽 내내- 옛날 것들 죄다 끄집어내어 분노했더니
더이상의 가라앉음은 없는 것 같다. 적어도 현재는 말이다.
먹고 싶었던 꼰빠냐를 먹어도, 망고스틴을 먹어도 끝없이 추락하던 기분이
온갖것들 끄집어내어 혼자 분노했더니, 밤새 분노했더니.
좀 멈췄다.
그래도..최측근은 필요하다. 과도한 관심 같은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