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뗄 일이 있어서 외근이었다.
퇴근 사십분전에 나가서 서류 떼고 퇴근하면...퇴근시간이네. 했지만.
이십분을 남겨놓고 나올 수 있었고....나선지 오분만에...업무 연락을 받게 된다..서류고 뭐고..다시 들어가야하나.....
힘겹게 휴대폰으로 업무를 처리하면서 서류를 떼러 갔고...서류를 떼고...업무통화를 하고....저녁일정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데...그때까지 끝나지 않은 그 업무...결국 사무실에 들어가야하게 된 것이다.......
아아...왜....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 회사여.....

그래서 김밥을 샀다.
고되고 마음이 힘든데 배까지 고프면.......하아...

그런데 이거 또한 슬픈일이었는데
일정이 7시 30분 부터고
퇴근하고 일찍 도착해서 맛있는거 먹을 계획이었으므로...
이건 이미 틀어졌으므로...김밥을 샀다....눈물을 흘리며...
더 큰 슬픔을 막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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